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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기에게 여자 인형사주면.. 성정체성에 혼란이 오는지 --;
너무 사주고 싶은 예쁜 인형이 있는데
얼굴이 꽃이구요 몸은 핑크색... 이런것도 문제의 소지가 있을까요 -_-
이름도 루루.. 꽃이지만 딱보면 여자아이 같아요
1. 전혀~
'07.3.17 12:06 AM (221.158.xxx.203)그렇진 않습니다.
전 아들만 둘인데..어릴적 인형도 사주고, 소꼽놀이도 사줬고(둘이서 역할놀이 하면서 엄청 놀았죠.)
초등 1엔 학교 준비물에 소꼽놀이도 있구요..
인형가지고 그것만 정신없이 가지고 있진 않을겁니다.
아마도 한때이죠. 다양한 것을 접하게 하는게 좋죠.
여자아인 여자인형..남자아인 총,칼 ..이건 아니라고 봐요.
(참 저는 아들만 둘이라도 절대로 총, 칼은 안사줬어요.총칼 가지고 노는 애들 무지 무섭습니다.)
그대신 레고나 블럭으로 만들어보긴했죠..
아파트에 비비탄 가지고 있는 애들 ..지나가는애들 상대로 맞추기 놀이 하는거보면
그게 더 정상적인 자기성정체성에 문제가 있는거같아요..
뭐든지 한 방향으로 지나치는게 가장 문제라고 본답니다.2. ..
'07.3.17 12:07 AM (220.76.xxx.115)어... 울 딸은 서너살 쯤 팔 떨어진 로봇이 첫사랑이었는데...
여섯살쯤 갑자기 바비에 홀딱 빠지더니
여덟살 작년 가을엔 파워레인져 갖고 싶다 그러더군요
여자 인형이랑 아기 인형은 있지만 아빠 인형이 없다면서요
그냥 흘려듣다가 이번에 사줬더니 몇날며칠을 끼고 놉니다
지극히 보통의 아이이구요
혹 원글님이 갖고 싶은 건 아니세요? ^^3. 4개월맘
'07.3.17 12:18 AM (211.191.xxx.103)네 맞아요, 아들 핑개대고 하나 사려는데... 예리하세요 ^^
안그래도 애 아빠가 좀 여자보다는 남자를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은 낌새가 자꾸 보여서
제가 아이한테도 유독 신경이 쓰이나봐요4. gg
'07.3.17 12:29 AM (218.156.xxx.143)인형 좋아하는 저...아기낳고나서는 울 아들래미 핑계대면서 하나하나 사고 있습니다.
삐삐인형도 사고 어릴적 너무 갖고싶었지만 가질수 없었던 마론인형도 사고..눈독들이고 있던
유기농코튼돌도 사구요...
성정체성에 대해서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오히려 양성을 모두 경험해보는것이 정체성을 갖는데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5. ㅋㅋ
'07.3.17 12:34 AM (125.186.xxx.131)맨날 권총라이타들고 돌아다니며 빵-빵- 거리는 24개월 딸을 그냥 둔 저는 뭡니까? ㅋㅋ
6. 혹
'07.3.17 12:39 AM (211.211.xxx.144)원글님의 장난감을 사시려고 그러시는 건 아닌지요.
7. 울 아들
'07.3.17 2:13 AM (58.180.xxx.169)우짜던동 딸이 갖고 싶었다.
울 아들래미한테서 딸래미 기분을 한번 내 보려고 했나?? 인형을 사줬더니 진짜 눈길 한번도 안준다.
뿡뿡이는 티비에서 봐서 그런가 하루에 한번은 안아주던데.
진짜 인형은 실수로라도 안 쳐다봐서..다른애 줘버렸다.
누가 남자 아니랄까봐.
주몽 보면서 창 돌리기하고. 뭐든 다 돌리고. 무술같은거 하는 척(?)도 한다.
울 아들 23개월.8. 아하하
'07.3.17 8:21 AM (222.101.xxx.54)저도 네살 남아 키우는데 저땜에 아기용품이 키티가 많아요..ㅎㅎ
제가 키티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우리애도 키티 매니아가 되었는데
항상 살짝 걱정이되요...^^;9. 아이구
'07.3.17 9:25 AM (210.223.xxx.236)울 아들 자동차 매니아면서도 소꼽놀이를 엄청 좋아했어요..
백화점에서 가스렌지 세트 사면서 점원아줌마의 조롱을 받기도 했는데
전~혀 , 네버 문제 없습니다....
다람쥐 가족도 좋아했고요...이제 초등고학년인데 어릴 적 그런 성향이 별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는 않아요...중간 중간 칼도 좋아하고 총도 좋아하고 그래요..10. 딸이면
'07.3.17 9:36 AM (124.54.xxx.131)어떻게 놀아줄지 모르는데...
하며 아들 바라던 남편..
딸도 똑같거덩..
애들은 다 경험해 봐야죠.
어른 따라하며 놀아보고 난 담에 취향... 뭐 이런게 생기는거 아닌가요.
돌쟁이 울 딸은 인형은 쳐다도 안보네요.
딸아이는 조용조용 논다는데..
울 딸은 다들 그럽니다.
제발 좀 앉아 있어봐~!!11. ..
'07.3.17 11:17 AM (211.235.xxx.168)저희 아들 크리스마스, 생일 등 특별한날 선물 뭐해 줄까? 하고 주위 친척들이 물으면 "인형" 이었어요.
소꼽놀이 하는 장난감만 한 상자, 햄버거 가게, 싱크대, 미미 종류의 인형들 정말 좋아 했어요. 로봇이요.
시막내 작은어머니가 6살때 사주신게 처음이에요. 울아들 별로 해 하던데요. 총은 2학년때 처음 사줬구요. 저희 딸 오빠 덕분에 잘 가지고 놀죠. 딸은 오빠와 칼 싸움 하는 걸 더 좋아해요.
여자라고, 남자라고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부모가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래야 커서 이건 남자가 하는 일, 여자가 하는 일 구분 짓지 않을 것 같네요.12. 유아교육
'07.3.17 2:07 PM (221.159.xxx.120)전공한 엄마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남자취향, 여자취향의 놀잇감이 있긴 하지만 일부러 성별에 맞춰 정해진 놀잇감만을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 개인적 성향에 따라 다양한 놀잇감을 주시는 것이 좋구요. 오히려 부모님 입장에서 우리아들이 너무 남자취향의 놀잇감만 가지고 논다 생각되실때는 만져서 부드러운 인형등을 가지고 같이 인형놀이 시도해보시는거 좋구요, 반대로 너무 인형놀이만 하는 딸에게는 동적이고 도전적인 놀이기회를 주셔야 아이가 균형있게 자랄수 있답니다. 참고로 '윌리엄의 인형'이라는 그림책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인형을 갖고 싶어하는 남자아이으ㅔ 대한 이야기거든요. 저도 아들이 있는데요. 보통 남자애들처럼 로보트, 블럭, 딱지 이런거 엄청 좋아합니다. 그런데 누나가 가지고 놀던 인형들 안아주고 끌어안고 자는거 너무 좋아합니다. 마음이 예뻐서 그런거라고 칭찬해줬네요.....
13. .....
'07.3.17 11:25 PM (221.148.xxx.7)제 아들 어렸을 때 하도 로보트만 좋아해서 로보트랑 자동차 종류만 사줬는데
어느날 자기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는거예요.
수상해서 살짝 들여다 보니 윗집 여자 아이가 두고간 바비 인형 옷을 홀딱 벗겨놓고
놀고 있었어요.
아마 고추가 안달린게 신기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날 바비 인형 사주고 여자는 고추가 없다는 것도 설명해 줬던 일이 생각나네요.
아들에게도 여자 인형도 사주면서 성교육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역으로 딸이라도 로보트나 자동차 하나쯤 사주고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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