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팬티 고민

[....]

고딩 남자 아이 엄마입니다
저의 아들이 키가 170 정도에 몸무게가 51 키로 입니다
마른 아이인데
속옷이 마땅치가 않다는 겁니다
쥬니어용 트렁크 팬츠를 입었었는데
매장에 종류도 몇 개 안되서 선택의 여지도 없고
희소성 때문에 가격도 싸지 않습니다
제 맘에도 안들어서 3개 가지고 입었는데
마침 세탁기 안에 다 넣었었어요

오늘 아침
샤워하고는 팬티 내 놓으라고 해서
얼마전  남편 주려고 팬티 사 놓은것이 있어서 주었더니
화를 버럭버럭 내네요
어른 팬티는 자기에게는 반바지 같고 흘러 내린다고 싫다네요
흥부 자식도 아니고 외아들이
팬티 내놓으라고 소리 지르는데
너무 웃긴거 있죠

어쨌든 걸치고 학교에 같는데
지금 팬티 사러 가야 되요
쥬니어용으로도 싸고 질 좋은 것 좀  있었으면 해서요
아니면 아동용으로 싸이즈를 더 확대 해 놓던지요
이 글 쓰다보니 여기에 쓸게 아니라
속옷 고객 센타로 가야 할 거 같네요

[....]

울 아들도 180에 달랑 오십육킬로
한 뾰족궁둥이인데 ...그래도 사이즈95가능한데 안되나요?

[그제]

우리 아이도 (중1) 팬티가 맘에 드는게 없다고 합니다
이것 저것 하나 사서 입어봐도 ......그러다 홈플러스에서 청소년용 팬티가 따로 있는걸 봤어요
스판성이있고 허리밴드가 넓어서인지 아들이 너무 좋다고 해서 다시 또 사왔어요
1장에 4800원이고, 사이즈는 90,95,100(이건잘몰라요 우리아이 사이즈만 보느라)

[넘 웃겨서 로그인.]

웃어서 죄송한데.,울아들이랑 비슷하네요.
울아들 177에 47킬로~ 이디오피아 난민수준입니다~

그동안은 고등학교 입학전까지 라이언킹 팬티등 아동용으로 버텼습니다.
작년부터 팬티사달라고 하더군요. 그 빈약한 허리에 맞을 팬티가 있남요? 마침 트렁크 새것이 있어서 주니 싫다더군요. 팬티사달라고 조르는데 어찌나 우습던지..

입학선물로 여동생이 9500원주고 멋진걸 선물했습니다. 아주 흡족해하더군요~
우연히 동네 쇼핑몰에서 대박세일을 하는겁니다. 3개세트에 5천원~ 넘 싸고 질도 좋은거라 2세트 사줬습니다. 입이 귀에 걸리더라는..^^

근데 95가 커서 안맞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넘 잘맞아요~~
걱정말고 95사주세요,,울아들도 청바지 25입어요. 남자건 사이즈가 없어서 여자용도 사줍니다. 26도 벨트하고 입어요~

[근데..]

요즘 남자팬티 넘 야하더군요.
야광에 망사에 큐빅까정..설마 입으랴 하면서 망사에 큐빅박힌걸 사줬는데 좋다고 입네요.ㅋㅋ

[...]

고1 울아들은 168에 46킬로
팬티때매 저도 한동안 고민했어요.
아동팬티가 맞는데 모양이 넘 어려서 챙피하다구.
어른건 95가 젤 작은거 같고.
찾아보니 쥬니어용 팬티가 마트에 있긴 하더군요.근데 가격이 안 싸요.
그러다 현대백화점에서 속옷세일할 때
예스 인가 세일하길래 7천원에 박스형 세개 구입했어요.
천도 좋고 모양도 괜찮더라구요.

[g마켓]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11504355&po...
저도 아직 어리지만 아들만 둘을 키우는 입장이라 앞으로 이런일이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한번 찾아봤더니 이런게 있네요.
제가 제꺼랑 어린아들들 속옷은 g마켓에서 평소에 잘 구입해서 입히거든요. 생각보다 질도 좋고..
근데 브랜드 아니면 또 안입을까요?? 한참 그런거 따질 나이라..

[g마켓]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12280284&po...

이건 훨씬 저렴하네요. 특대로 사면 사이즈 맞을거 같은데..

[..]

마트 PB제품으로 조금씩 나와요.
마트에 가서 그 마트 브랜드로 찾아보세요.

[ㅋㅋㅋ]

우리아이 중딩인데 말라서 팬티가 어중간...
트렁크만 입는데요...아동용은 엉덩이가 끼이고 유치해서 싫다하고..
성인용은 허리가 커서 슬슬 내려옵니다.
쥬니어팬티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마트 같은곳에 가면 쥬니어 팬티는 거의 한종류...디쟌이 영...
저는 외출때마다 팬티쇼핑이 최우선입니다ㅋㅋㅋ

[어디세요?]

파주랑 가까우시면 좋은사람들 행사장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단 주말에만 행사장 문을 여는데요..좋은 사람들 물류센터 앞뜰에서 해서 지난 주말 갔었는데 와~ 넘 싸더라구요. 차에서 내려서는 행사장 보고 너무 규모가 작아서 '에게?'했는데 알찼어요. 아이들용은 트렁크, 삼각 팬티, 런닝 모두 2000원 균일가인데 정상가가 4~5,000원부터 15,000원 정도까지 있더라구요, 질도 기획상품이 아니라 면이 참 좋았어요. 남편 150수 흰색 런닝은 개당 3,000원씩 샀구요.넘 뿌듯하더라구요

[빤쮸]

남얘기가 아니라서 로긴했어요.
저도 마트가면 어중간한 아들 팬티 사는 것이 늘 정해진 코스였는데...
청소년용은 거의 없고, 있음 비싸고.
...
대형 마트 매대에 있는 싸구려(?) 팬티 찾아보세요.

메이커도 자주 나옵니다. 메이커는 상자에 든 것말고 그냥 누워있는 걸로요~
성인용이지만, 기획품이라 제 사이즈보다 약간씩 작아요.
길이나 둘레나... 트렁크 같은 경우도 허리둘레가 자고 길이도 좀 짧고.
그래서 정품보다 가격이 싸겠죠??
보기엔 별차이 없을 듯싶어 남편 것으로 사왔는데 작아 아들줬더니 잘맞더라구요.

색도 그런대로 다양하고, 질도 빠지지 않습니다.
한번 둘러보세요.

[저랑은]

반대인 고민을 하시네요.
저희 아들은 지금 초등 6년인데 어른 95는 아무래도 디자인이 어른스럽게? 만들어 그런지 불편다하고
쥬니어 100입어야 편안해 한답니다.
꽉 붙는건 질색.
님들은 고민이라도 저는 부럽네요.

[트렁크]

직접 만들어 주세요...

[입히자]

삼각팬티만 줄곧 입던아들녀석이 트렁크팬티 입은지는
2년정도 된거같으네요
어느날 어디서 듣고 왔는지 남자는 트렁크로 된팬티 입어야 된다고
바꿔달라고...
첨엔 어색함이 역역하더니 친구들이 거의다 입고 다니니
차츰적응해 가더군요
이제는 삼각팬티가 또적응이 안된다는...
전 홈쇼핑에서 묶음으로 파는거 사입혔습니다
키는 180에 몸무게는 65이고 현재 고3이네요 팬티사이즈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