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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고양이 어떨까 하고 올리셨던 분^^

고양이기르기 조회수 : 495
작성일 : 2007-03-14 21:35:02
글 읽고 답글을 달려고 하니 글을 삭제하셨나봐요 에고고.

어쨌든, 그분이나 혹시 다른분꼐 도움이 될까 해서 써봅니다.

여자 혼자서 키우기엔 딱 좋구요, 컴컴한 집에 들어올때 얘가 '야오오옹~'하면서
막 달려와서 다리에 부비부비해주면 마음에 작은 행복이 생기네요.
(저는 혼자 키우는건 아니고, 신랑과 둘이서 키우고 있지만요^^
  관련 고양이 까페나 그런데 보면 여자분들 혼자서 많이 키우시더라구요.)

강아지도 좋지만, 산책도 시켜야 하고, 좀 심하게 앵기는게 부담스러운데,
고양이들은 적당히 독립적이면서 또 애정도 주기 때문에 전 참 좋더라구요.
(그러나, 고양이들이 외로움을 안타거나 주인과 데면데면하게 지내는건 아닙니다.
간혹 아주 독립적인 애들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 아기떄부터 키우면 참 잘따라요.)

저희냥이의 경우, 가구들이나 벽지 함부로 긁지도 않고, 스크래치 용으로 사다준 기둥만 긁네요.

1마리의 경우, 보통 사료값, 모래값해서 한달에 2만원 정도 지출하구요.

처음 키우시는 분들의 경우, 털이 긴 녀석들보다는 코리안 숏헤어(일반 집고양이들^^)이나 샴고양이 같은 짧은 털 고양이들이 좋겠구요,
수컷을 추천해요. 수컷들이 좀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보이거든요.
좀 키우다보면 여자냥이들의 은근한 애교도 느끼게 되지만 처음에는 남자냥이들을 추천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IP : 211.178.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4 9:51 PM (211.50.xxx.11)

    저도 답글쓰고 있었어요 ㅎㅎ
    저희는 남편이 결혼전에 키우던 두녀석 있고 올해 다섯살 됐답니다.
    강쥐보다 손은 덜가지만 단모종이라도 털날림은 있으니 고려하시구요.
    집에서 사는 아이들은 15년 이상 산답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실 수 있는지도 생각해주세요.
    젖도 못떼고 전시;; 된 펫샵이나 동물병원에 있는 고물고물한 아이들보다 가정분양하는 2개월 이상된 아이를 데려오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저희애들은 의사권유로 처음 3종접종만 했고 이후 추가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감기한번 걸린적 없어요. 접종관련해서는 효용이나 부작용 관련해서 의견이 분분한 상태고요.
    음..저희 두녀석은 한달에 모래,캔,건사료 해서 3-5만원 정도 지출되는군요. 요건 천차만별이실듯.
    다음까페 냥이네,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싸이월드 괴수네, 디시인사이드 냥갤이 큰 동호회들이죠 ^^

  • 2. 냥이입양은
    '07.3.14 10:54 PM (219.240.xxx.122)

    다음 카페 '냥이네'에서 하세요...
    건강하게 치료 된 아가들, 믿을 수 있는 아가들을 분양해요.
    분양비는 2~3만원이고요.
    참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곳이랍니다~

    너무 어린 고양이는 데려오지 마세요.(3개월 이내)
    5개월쯤 되어도 충분하답니다.

  • 3. ^^
    '07.3.14 11:18 PM (124.63.xxx.6)

    길고양이를 돌봐본 적이 있는데,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개는 좀 부담스러울때가 있는데, 고양이는 배변같은것도 알아서 하고 보채지도 않고요.
    은근하게 주인한테 사랑을 표현하는게 이뻐죽겠습니다.
    다시키우고싶은데 여건이 안되고 있네요 ㅠ_ㅠ

  • 4. 야옹
    '07.3.15 7:35 PM (124.5.xxx.190)

    고양이는 정말 길러보면 그 사랑스러움에 홀딱 빠져버리지요.
    저도 어릴 때부터 강아지만 좋아했고 고양이한테는 무관심했었는데,
    우연히 기르게 된 후론 정말 정말 혼이 빠질 정도로 빠져버렸답니다..^^
    다만 미혼이신 분께서 고양이를 기르실 때는 아주 신중하셔야 할 것 같아요.
    대부분 결혼, 출산, 혹은 직장을 옮긴다거나 하는 이유로 중도에 포기하시는 분들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제 경우 한달에 사료비, 모래, 간식 값 등으로 5만원 정도는 들었어요.
    게다가 접종비도 꽤 들고...아프면 말할 것도 없지요.
    예전에 할머니께서 "짐승은 갓난 아기랑 똑같이 정들고 돈 든다. 함부로 키우는 게 아니다"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다음까페 냥이네 가셔서 정보 많이 보시고, 많이 생각해 보신 다음에 키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버려지는 고양이들도 많거든요.....

  • 5. 아...
    '07.3.15 10:36 PM (194.80.xxx.10)

    나도 한 마리 키우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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