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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월 아인데 아직도 기저귀를 차네요

아지랑이 조회수 : 704
작성일 : 2007-03-14 18:29:41
여자아이고 아파트에서 새로 사귄 친구의 딸이예요
놀이터에서 알게 됐고 이틀에 한두번 차도 마시고 같이 슈퍼도 다닙니다.
그런데 친구 얼굴에 그늘이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38개월 된 딸아이가
아직도 어린이집갈때  기저귀를 차고 보냅니다.
어린이집 보낼때도 발달지연 장애가 있다고 미리 말을 해줬지만  어린이집 측에선
첨엔 자기들이  아주 힘들다고 말했다는군요
언어도 이제 겨우 "엄마 ,아빠. 응 이정도하는 수준이구요...
걷는것도 서툴려 엄마가  손을  안잡아어주면 마구 넘어집니다.
그런데 일주일정도부터 혼자서 몇 발자국 떼는데 아주 어슬프네요
오늘도 몇 발자국 떼다가 넘어져버립니다.

울집에서도 어린이집 갔다온뒤 과자 먹다가 그냥 바로 옷을 입은체 오줌을 싸네요
장난기는 가득한 아인데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을 보면 마구 머리카락을 잡아 당겨요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이제 그아이도 누나따라 행동하네요
23개월인데 그 아이도 아직 못 걸어요
이런 경우는 많이 늦은 편인가요?


IP : 61.79.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개월
    '07.3.14 6:34 PM (122.32.xxx.13)

    인데 아직 걷지 못하면 많이 늦는거 같네요. 보통 15개월이 넘어도 못 걸으면 병원에 한 번 가보라고 하든데...물론 저희 아이도 늦게 걸은 편이지만(14개월) 두 돌이 다 되어가는데 못 걷는다면 그 아이 많이 늦된거 같네요. 그 엄마 걱정이 많겠네요..

  • 2. 글이
    '07.3.14 6:40 PM (211.224.xxx.193)

    혹시 소설 "비밀의 화원"에 나오는 남자아이 처럼
    연습을 안시켜서 그런거 아닐까요? 혹시 만에하나 말이예요.
    몇발자국 걸을 정도면 연습시켰으면 됐을듯 해서요.

  • 3. 병원에..
    '07.3.14 6:52 PM (125.185.xxx.242)

    가보시라구 하세요..
    좀 그런데...
    하긴 그런말 하시기도 조심스러웁겠다..

  • 4. 그엄마
    '07.3.14 11:59 PM (211.117.xxx.29)

    그정도로 남이 알 정도면 엄마는 벌써 확신이 들었을텐데 왜 여지껏 움직이지 않는대요.
    지금쯤이면 종합병원가서 발달검사 언어검사 다 해봤어야지요. 그리고 언어나 인지쪽 센타 알아봐서 대기시켜야 육개월이나 일년정도 기다렸다가 순번되어서 들어갈텐데요. 그 엄마,,,아이 망치고 있네요.쯔즈

    님 말해주지 마세요. 그런 엄마일수록 당신아이 이상하다 가봐라 그러면 더 화다닥 일낼 엄마입니다.
    그냥 그 엄마가 나 가봐야 겠다...이런말 할때 그래 해봐라...라고 맞장구만 쳐 주세요.
    그래야지 끝까지 말썽 없습니다.

  • 5. 문제가 있네요
    '07.3.15 8:39 AM (211.61.xxx.70)

    한 아이가 아니라 형제가 다 그런다면
    양육방식이나 유전상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치료를 받으셔야겠는데요.

  • 6. 먹는것
    '07.3.15 9:26 AM (221.140.xxx.165)

    걷는 것은 본능으로 배우는 것 아닌가요? 가르쳐서가 아니라 빠른아이는 7-8개월 늦은 아아는 10개월쯤 부터 얼마나 잡고 서려고 하며 또 잡고 걸으려고 하잖아요.
    병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언어도 부모가 벙어리가 아닌이상은 지나치게 늦구요.
    뇌에 장애가 있거나 한 것 같아요.

  • 7. 더 늦기 전에
    '07.3.15 10:57 AM (203.235.xxx.210)

    꼭 검사 받으시고 센터나 복지관에 등록해서 특수교육과 필요하다면 물리치료를 받도록 강권하세요.
    만일 그런 일로 친구에게 화를 낸다면 더 이상 부모 자격도 친구 자격도 없는 이랍니다.
    저도 발달장애 아들을 가진 부모로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하고 가슴을 치고 있으니까요.
    반드시 지금이라도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나중에 아이가 혼자 설 수 있답니다.
    제가 다 안타깝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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