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 가고파요

고향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7-03-09 20:27:28
오늘은 유난히 서울이 그립습니다.
남편 직장따라 서울 떠난지도 9년이  되었어요
아이친구 엄마들도 저보다 10살 내외로 어리구
이야기 친구들이 안되다보니 더 외로워서 그런가 북적북적한 서울이
그립구 친구도 보고프구 그래요
요새 서울은 어떤가요 저처럼 고향을 떠나오신분들 계신가요
IP : 59.186.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지
    '07.3.9 8:46 PM (61.85.xxx.246)

    저도 서울떠나 포항으로 시집온지7년차 맘입니다.
    결혼한지 5년이 되도록 매일매일 서울이 그리웁더니...
    5년 지나면서는 가끔 서울가면 낮설게 느꺼집니다.
    (이런 마음이 드는것이 슬프게 느껴질때도 있지요!)
    지금은 서울만 가면 두통이 생겨서 옵니다.
    매연에 소음에 정신이 멍해져서 오지요.
    서울살고 싶다는 생각은 없어졌는데..가끔
    바쁘게 사는 서울사람들을 보면 나만 너무 나테한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 2. ...
    '07.3.9 9:08 PM (85.216.xxx.36)

    멀리 유럽에 살고 있습니다...오늘은 날씨도 좋은데...유난히 저도 서울에 가고 싶습니다..울엄마랑 손잡고 시내나가고 싶습니다...천천히 사람구경도 하고 맛난것도 사먹고...남편 직장가고 나면 홀홀단신 적막강산이 따로 없습니다..이 동네는 한국사람도 없네요...같은 마음인데 전 한국에 계신것도 부럽습니다...

  • 3. 결혼
    '07.3.9 9:09 PM (61.34.xxx.48)

    하면서 서울서 지방 내려와 산지 어언6년쨉니다. 반가워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근데 9년이 되었음 오히려 사는 지역에 더 적응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전 이젠 리지님처럼 서울 올라가면 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가끔 그 편리함이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종종 바람쐬러 가고 싶습니다. 특히 쇼핑하고 싶을때... 그리고 바쁘게 사는 그네들 모습에 저도 넘 나태하게 사는듯한 느낌 많이 듭니다.

  • 4. 융맘
    '07.3.9 10:53 PM (125.138.xxx.124)

    저두요 살고 싶어요 6년 가까이 되지만 언제나 마음은 서울이지요 아이들 학교 문제가 끝나면 가게되겠지요 앞으로 4년은 더 있어야 할것 같은대 잘 참고 살자 마음 먹지요 아이들 있으니 그게 어렵내요 저 여기서 살면서 이토록 서울이 그리운건 ... 아마 아실겁니다 서울 깍쟁이라 놀리지만 역시 서울 사람들이 친절하고 정 많은거 같아요

  • 5. 잉잉~~
    '07.3.10 3:53 AM (61.85.xxx.106)

    저두요,,전 사기결혼이예요..
    2년만 대구서 살면 된다구 그담엔 서울 갈거라해서 결혼했는데 12년 됐어요..
    나쁜 남편,,,이제 붙박이 구만,,이럴거면 대구여자랑 결혼하지 왜 날 끌어내렸냐고 원망 많이 합니다..
    친구들과도 많이 멀어졌고,,친정도 몇달에 한번밖에 못가고,,갈때마다 부모님은 늙어있고...

    정말 속상하고 눈물납니다..전 지금도 가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3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8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7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79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2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1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6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2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1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