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아들이 반장이 됐네요
반장 선거 나간다고 하기에 설마 했는데, 오늘 입이 쭉 찢어지게 웃으며 달려와서
반장이 됐다고 합니다.
아들 녀석은 기분 좋아하지만, 저는 정말 내성적이라 반장 엄마 이런 거 정말 싫거든요.
1학년때도 유령(?) 엄마 같이 지내고 절대 눈에 띄지 않게 조용조용 잘 살아왔었죠.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대학원 박사 과정 다니느라 사실 얘 공부보다 제 공부하느라 더 바쁘거든요.
요즘 대학원 한 학기 학비가 5백정도라 사실 경제적으로 여유 있지도 않습니다.
반장 엄마가 적극적으로 활동 안하면 욕 먹나요?
듣기론 반대표에 주말에 간식 돌리고 운동회 소풍 등등....
자주 얼굴 보이고 해야 하는 건가요?
천진한 아들 뒤에서 울상짓고 있는 엄마랍니다. 저 좀 위로해 주세요.
1. ㅋㅋㅋ
'07.3.9 4:25 PM (211.45.xxx.198)토닥토닥.
꼬마 반장은 축하하고요.
엄마는 위로드려요! ^^2. ...
'07.3.9 4:25 PM (58.103.xxx.190)학교 분위기에 따라 다른가봐요.
제가 사는곳은 교육청정지역이라 지난해 아이 반장때
1년동안 6-7만원 썼네요.
교실에 화분 사다주고, 체육대회때 간식 부반장엄마랑 만들어 주고,
소풍때 도시락 부반장이랑 번갈아 한 번 이게 다예요.
아이가 반장이면 엄마도 반장이라는 초등반장 문화좀 달라졌음 좋겠어요.
감투기는 하지만 봉사하는 일이잖아요.
엄마가 없는 애들은 반장도 못할것 같아요.ㅠㅠㅠ3. 축하
'07.3.9 4:36 PM (210.98.xxx.134)초등학교때 아이 반장 하는거 아이한테 좋게 영향 미치는거 같아요.
그런걸 함으로서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확실히 생기더라구요.4. 축하2
'07.3.9 4:42 PM (125.189.xxx.6)아직 엄마손이 많이 필요한 초등학생같은 경우는
학급일에도 당연 엄마손이 좀 필요한듯해요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지 마시고 할수있는선에서 하시고
담임선생님께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면 선생님도 많이 배려해주세요
염려마시고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수있는 좋은 기회라 여기셔요
초등때부터 중3 지금까지 쭉 임원을 하는 아이를 보면서
후회해본적은 없어요5. ..
'07.3.9 8:47 PM (222.235.xxx.113)우와.. 반장 엄마는 당연히 반대표라서 학급일을 환경미화서부터 소풍, 운동회.. 거의 다 맡아서 해야 하던걸요... 울 아이 반장 선거 나갈 까봐 맘이 조마조마 했었는데 다행히도 안 나갔대요... ^^ 왜 안 나갔니..했더니 어차피 떨어질 거 왜 나가냐구....-.-;;;;
이거 안심했지만서도 껄적지근하더라구요.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6. 그길로
'07.3.9 8:48 PM (125.57.xxx.17)한번 들어서면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 꼭 하던 애들만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2학년 때부터 맡아와서 제가 많이 부담이 됐었어요. 지혜롭게 잘 해 나가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316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528 |
682315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09 |
682314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196 |
682313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691 |
682312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496 |
682311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319 |
682310 | 꼬꼬면 1 | /// | 2011/08/21 | 28,190 |
682309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501 |
682308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844 |
682307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535 |
682306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745 |
682305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028 |
682304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191 |
682303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277 |
682302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042 |
682301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519 |
682300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433 |
682299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00 |
682298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36 |
682297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058 |
682296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079 |
682295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00 |
682294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851 |
682293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291 |
682292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452 |
682291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534 |
682290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454 |
682289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557 |
682288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083 |
682287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