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거리 사다가 내팽개쳐 놓고선..

[철퍼덕~]

또 여기 들어왔네요..ㅋㅋ
좀전에 시장가서 포항초 한단.. 오징어채 5천원짜리.. 즉석에서 구워주는 김..
이렇게 사왔는데..
애 오기전에 반찬 다 만들어놓으려고 했는데 여기 들어오고 말았네요..ㅎㅎ
시장을 돌아댕겨두 왜 그렇게 반찬 할게 마땅한게 없죠?
뺑뺑 돌다가 겨우 저거 3개 사갖고 왔네요..
포항초 어제는 천원이었는데 오늘은 200원 올랐더라구요.. 1,200원..
그래두 며칠전보단 많이 착해져서 한단 사왔네요..
저녁 반찬을 낮에 만드세요 아님 저녁때 만드세요?
전 애들오면 일하기가 싫어서 지금 후딱 만들어 놓으려고 했는데..
오늘 저녁 뭐 하실거예요?

[음]

미역국하구, 상추,양배추찐것 쌈싸먹고, 황태굽고.. 김치. 땡.

[전]

요가하고 장봐서 왔어요..ㅋㅋ
포항초가 1+1=990원있어서 그거 두단사오고, 우유사오고
그리고 50%하는 언양식불고기도 사왔네요.
나름 맛있어서..
오늘저녁은 저 불고기랑 잡채에요.
간만에 된장찌개나 할가..

[호호호]

저는 오늘 퇴근하고 친구들과 저녁약속 있답니다..
울 신랑이랑 아들녀석은 시댁에 가서 밥 얻어먹고 오라고 할거예요..

[어머]

전 포항초 한단에 1,600원이나 줬어요.
넘 비싼데 들었다 놨다 하다 그냥 샀어요.
울 동네가 왜케 비싼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