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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시끄럽다고 불만인 분들

적반하장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07-03-08 23:43:47
님네들 사는것도 아랫집에서 들어보면 무지 시끄러울 것입니다. 그렁데 왜 여지껏 태클이 없었나. 하시겠지요. 바로 아랫집의 인내심과 자비심 때문이라는 겁니다.

울 둘째 백일 될 무렵에 아랫층 아짐 저에게 애가 둘이냐...애 둘이서 뛰는 소리가 심하게 난다 했습니다.
아주 비웃는듯한 얼굴로요. 그러면서 애들이 몇살이냐 묻길래, 방긋 웃으면서 큰애가 네살이고 둘째가 석달 되었습니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입 다물더군요.
사실 저 임신해서 누워잘때 아랫집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조용하니까 아랫집 소음이 그대로 올라오더군요. 하다못해서 초인종 누르는 소리며 미닫이문 여닫는소리....에다가 소곤거리는 말소리까지 -_-'' 요.

윗집 시끄럽다는 분들...님네 아랫집에서도 칼 갈고 있어요.  그리고 예민한 분들....꼭대기층으로 가시던지, 단독으로 가 주세요.
님들 같은 분이 제 아랫집으로 올까봐 무섭습니다.

IP : 211.178.xxx.2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여...
    '07.3.8 11:55 PM (58.180.xxx.82)

    저두 한마디 할라루 로긴했습니다.
    울 윗집은 새벽에서 밤까지 난리입니다. 하지만 저 뭐라 인터폰 안합니다. 그냥 사람 사는 거려니...가끔 무자게 짜증 나지만..그래도 참습니다.
    울 아랫집 이사오자 마자 인터폰입니다. 4살짜리 붙잡고 뛰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는 엄마가 접니다.ㅠㅠ....
    저도 누워있음 아래집 소음때문에 민감해집니다.
    그냥 서로 좀 참고 이해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집에다 대구 속으로 꿍시렁 거립니다. 당신도 무자게 튼튼하고 건강한 아들 나아서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당신같은 아래집 만나라고,.,(아래집 아짐 임신해서 시끄러운건 싫답니다.)

  • 2. 글쎄요
    '07.3.8 11:56 PM (125.178.xxx.222)

    아랫집에서 들려오는 소음과 윗집의 발소리는 엄연히 다르답니다
    초인종이나 미닫이문은 조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발소리는 조심하면 해결되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활동하는 시간에 나는 소리는 발소리도 물론이거니와 어떤소리든
    이해하지요
    하지만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에는 서로들 조심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윗집 발소리에 스트레스 받는 맘에 몇자 적습니다.

  • 3. 아..
    '07.3.8 11:58 PM (59.86.xxx.80)

    이런거 보면, 아파트 이사가기 싫어요... ㅠㅠ
    지금 빌라사는데, 윗층 쬐맨한 아이 발걸음소리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 4. ^^
    '07.3.9 12:07 AM (125.186.xxx.59)

    이런 경우 확실히 단독이 편해요.
    맘껏 뛰고 맘껏 말하고.
    저는 1층에 사는데 윗층 사람들은 새벽 3시에 일이 끝나는가 봅니다.
    새벽 3시에 들어와서 청소기 돌리고
    무슨 운동인가를 하는지 들들들 소리도 나구요^^
    거기다 저희 베란다 윗쪽에 아파트 현관 차양이 있는데
    거기에 에어컨 환풍기를 설치했더라구요.
    에어컨 환풍기가 저희 베란다를 보고 있답니다^^
    그래서 환풍기 소리 끝내주게 들립니다요~
    결국 남편 시켜서 환풍기를 정면 보게 하고
    바닥에 뭐하나 깔아주고...
    그랬더니 한결 소리가 안 나더라구요.

    저는 2층에서도 살고 1층에서도 살지만
    층간 소음이 싫다면 단독가셔야 할 겁니다.

    저희 아파트는 좁아서인지 보일러가
    부엌에 있거든요.
    부엌겸 거실^^
    보일러 소리 땜시 죽을 맛입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 5. 개 소리
    '07.3.9 12:08 AM (121.131.xxx.30)

    진짜 싫던데...특히 주인 없는 밤에 자정가까이 되서 짖어대는 개는 때려주고 싶어요..
    그러면서 윗집에 까치발 들고 다니라고 하는 인간 시러요...

  • 6. 그러면..
    '07.3.9 12:10 AM (219.254.xxx.83)

    지금 울고잇는 이 얼라는 윗집인지,,아랫집인지..
    윗집소리,아랫집소리 구별어떻게 하죠??

  • 7. ㅋㅋㅋ
    '07.3.9 12:14 AM (222.234.xxx.42)

    울 윗집은...10시 12시쯤 되야 온식구들이 들어와서 쿵쿵 거리고 쾅쾅 거리고
    그럴 아이도 없는 집인데...장사 끝나고 들어와서 그걸 바닥에 내리고 정리하느라고 난리예요
    거기에다가 10시든 12시든 주인 들어오는 시간에 열나 짖어대는 강아지님도 계시죠
    흠냐...그래도 다 그려려니~~합니다
    울집 아랫집도 그려려니 하고 사시니 한번도 안올라오신거겠죠 ^^;;;
    아파트에 20년넘게 살다보니...모든 그려려니 하게 되요...대신 화장하게 맑은날...앞베란다 화분대에 무말리거나 고추 말리는데...유리창 물청소하는 윗층 아저씨는 때려주고 싶어요!!! 무식한 아저씨 매너꽝!!

  • 8. @@
    '07.3.9 12:36 AM (61.253.xxx.40)

    아랫집엔 노부부 두 분만 사시구요
    옆집엔 울 아이 친구들이 다 초등 고학년중학생
    윗집 소리 맞더군요, 울고 던지고 뛰어다니고~
    그런데 울 아이 이 만큼 크도록 뛰고 싸우고 울고
    그랬었어요. 다 이해하세요. 공동사회네요.

  • 9. 인과 응보
    '07.3.9 6:35 AM (211.249.xxx.84)

    세상을 많이 살진 않았지만 인과 응보란걸 참 많이 느낍니다...제가 고2때 윗집아이들 토요일이라고 친구들 다 데리고 와서는 거실에서 농구 하고 소리 지르고 난리였어요....평소에 롤러 블레이드 타는 것 같이 바퀴 소리도 많이 들렸구요....제가 막 소리치고 엄마한테 좀 올라가 보라고 하고 난리였답니다...

    제가 대학생이되고 저희 아랫집에서 올라왔더군요...저희 부모님이 새벽에 출근 준비 하신다고 걷는 소리가 시끄럽다부터 강아지들이 걸어다니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구요....그 집에 아이가 3명....그 아이들이 고3될때 마다 몇일에 한번씩 올라와서는 사람 속을 뒤집더라구요...좋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날은 부모님도 안계신데 낮에 술먹고 아저씨가 와서는 술주정식으로 이야기하고...

    나중에 제가 막달쯤에 또 와서 그러길래 폭발해서는 제가 막 소리지르고 했어요....그러고는 미안하다고 편지를 썼었죠....그담날 서로 사과하고 그랬었는데....

    세상은 인과 응보 같습니다....지금 그집 큰딸이 결혼해서 아기 낳았는데 아랫집과 싸우고 있지않을까 한번씩 생각한답니다....ㅋㅋ

  • 10. 단독도
    '07.3.9 10:13 AM (211.45.xxx.198)

    단독도 마찬가지랍니다.
    다닥다닥 붙은 집에선 옆집 말소리 다 들립니다.
    서로간의 예의가 중요한거겠죠.
    둘째가 처음 낳아놓으니 엄청 울었는데
    게다가 여름에 그것도 새벽 두시부터 여섯시까지 한 사십일을 울었거든요.
    정말 좋으신 동네분들 전부 길거리에서 저만 보면 배시시 웃으며 말씀하셨답니다.
    고놈 참 많이 우네...
    단지 그뿐이셨어요.
    엄마인 저도 아이 울땐 애닳다가도 시끄럽고 졸리고 미칠뻔했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땠겠어요.
    주차때문에 가끔씩 보이지 않는 실갱이를 하다가도
    그때 다들 참아주신거 생각하면 항상 고맙답니다.

  • 11. .
    '07.3.9 11:17 AM (210.116.xxx.225)

    정말 적반하장이로군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예의없이 쿵쿵 거리면서 사는 것 아닙니다. 상식적으론 공동주택에선 최대한 조심하면서 사는 거죠. 님 수준으로 세상 보지 마세요. 원. 시끄럽다고 항의 들어오면 조용히 하려고 노력하는게 기본 아닙니까?

  • 12.
    '07.3.9 11:53 AM (125.129.xxx.105)

    까칠한 사람이네

  • 13. ^^
    '07.3.9 12:07 PM (210.114.xxx.63)

    그저 조심하면서 이해하여야지 안그럼 세상살이 힘듭니다.

  • 14. 동감
    '07.3.9 1:19 PM (58.226.xxx.49)

    정말 적반하장이로군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예의없이 쿵쿵 거리면서 사는 것 아닙니다. 상식적으론 공동주택에선 최대한 조심하면서 사는 거죠. 님 수준으로 세상 보지 마세요. 원. 시끄럽다고 항의 들어오면 조용히 하려고 노력하는게 기본 아닙니까? X2
    원글님 너무 까칠하신 분

  • 15. 세상에..
    '07.3.9 1:39 PM (61.33.xxx.66)

    새벽3시까지 애들만 모아놓고 어른들은 놀러가버린 우리 윗집 사람에게 항의하니
    그런거면 아무도없는 시골로 이사가라고 하더군요.
    그냥 심심해서 올라온게 아니고 얼마나 골치가 지끈거렸으면 올라왔을지 생각은 안해보시나요?
    아랫집이 칼갈고 있다니요.. 허허허허

  • 16. 어머
    '07.3.9 2:10 PM (220.83.xxx.202)

    원글님. 아랫집에서 소곤거리는 소리까지 들리셨다구요?
    거기가 어디 아파트인가요?
    그 아파트는 절대 이사가면 안되겠네요.. 정말 날림으로 지었나봐요.. -_-

  • 17. 들려요
    '07.3.9 3:47 PM (211.220.xxx.228)

    우리집이 조용하면(티비,라디오 전혀 안틀고 정적이 흐를 때) 정말 아랫집서 말하는 소리 다 들려요.
    혹은 윗집서...그냥 소리지르는 것도 아니고 작게 말해도 그 소리가 울려서 들리더라구요.

  • 18. 인심을 사납게 만드
    '07.3.9 7:30 PM (222.234.xxx.165)

    층간소음 상당부분 원인은 윗집도 아니고 아랫집도 아니지요.
    본질은 부실공사...
    제가 사는 아파트 위층도 아이들이 있는데
    쿵쿵거리는 소리는 커녕 암소리도 안 들립니다.

    원체 부실하게 지어놓으면 그 누가 조심해도 다 들립니다.
    인심을 이리 흉흉하게 만드는 업체들 죄가 큽니다.

  • 19. ...
    '07.3.9 10:21 PM (59.5.xxx.176)

    내가 했다고 남한테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테니스공 칼과 송곳으로 뜷어서 의자랑 식탁에 끼워 놓는 나의 극성스런 소음방지(그냥 솜놓은 천이나 미끄럼 방지 되는 걸로 만들어진 건 소용없더라구요..)를 따라해달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테니스공 뜷는 거 진짜 고역이거든요..)그래도 밤에 방문이라도 조심해서 닫고 걸음 한번이라도 조심해서 걸어주면 좋잖아요..애들은 참는다손치더라도 생각있는 어른들이라도요..소음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자신이 당하는 괴로움을 아니까 조심하려고들 하시고 혹시나 항의 들어오면 일단 죄송하다고 그러고 주의하려는 노력은 보이거든요..
    참,,그리고 진짜 단독이라고 조용할 순 없더라구요.단독이니까 자기집인데 뭐 어때라는 생각으로 새벽에도 피아노 치시는 예술가들도 계시고..철대문 쾅쾅 닫는 소리 차뺴고 들어오는 소리 골목 골목 아이들 떠드는 소리,,티비 소리..뭐 부잣집 단독은 마당도 넓고 집이 안쪽에 있고,,뭐 그런 스타일이면 조용할련가..
    다닥 다닥 붙어 있는 주택가는 심각해요...
    소음에 괴로워 하는 사람들을 너무 민감하거나 인색한 사람으로 여기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진짜 부실공사 안하고 잘 좀 지었으면 좋겠어요...건설업체들..제일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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