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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청소기를 바꿔야 할까요?

층간소음때문 조회수 : 625
작성일 : 2007-03-06 11:00:49
저희 아랫집은 아이 없는 신혼부부 입니다. 저희는 32개월된 남자아이 하나.. 담달 태어나는 둘째 (얘도 남자아이입니다 )...

벌써 아랫집에서 올라온게 3~4번. 인터폰 연락온것도 3~4번..

첨에.. 아이 뛰는 소리.. 실내용 자동차 바퀴소리 머 이런거 얘기 하시길래..아이 장난감 자동차도 치웠고,,, 못뛰게 아이 맨날 잡아대고.ㅠㅠ그래도 뛰긴 합니다만.. 걷질 않아요.. ㅠㅠ 그냥 맨날 움직일때마다 종종대면서 뛰어다니죠.. 그렇다고 우당탕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소파도 없어서 뛰어내리거나 하지도 않구요..거실엔 아이 매트 깔아놨어요..

평일엔 저녁 8시 이후에서 10시까지 정도..(둘다 맞벌이라서..아이데리고 나가고 , 퇴근하면서 데리고 옵니다 )  그외에는 집에 없거나 잠자거나.. 오로지 있는건 토욜,일욜 주말 뿐인데.. 오전에 청소기라도 돌리고 있으면 어김없이 연락이 오네요.. 첨엔 아이 때문에 오는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순 청소기 소리때문에 올아오네요.. 어제 집에 신랑 혼자서 간만에 청소한다고 ( 저녁 5~6시쯤..) 청소기 돌리고 있으니 아래층 신랑 올라왔다고 하네요..ㅠㅠ

저희집 청소기 lg싸이킹.. 2003년 결혼하면서 장만한건데.. 강으로 넣고 쓰면 소리 심하긴 합니다.. 일부러 몸체는 움직이지도 않고 그 반경안에서만 청소하는데도.. 계속 머라고 하니.. 아이가 내는 소리보다 더 신경쓰인다고 하네요.ㅠㅠ

솔직히 이젠 신경질 나네요.. 그집은 청소도 안하나 싶고.. 청소기 허구헌날 돌리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그것도 주말위주로 돌리고..어제 간만에 평일에 한건데.. 제가 원체 게을러서 청소하는것도 무쟈게 싫어라 합니다.. 근데 할때마다 이러니.. 더 하기 싫어지네요.. 아래층때문에 방빗자루로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아.이럴땐 어떻해야되요? 소음 안나는 청소기로 바꿔야 하나요?( 있긴 있나몰라 ).. 아님 그냥 꿋꿋이 청소 할까요? 아직 쓸만한거  교체하기도 그렇고.. 스트레스입니다..
IP : 220.120.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6 11:06 AM (211.59.xxx.36)

    토요일 오전에 들리는 싸이킹 청소기 소리로 올라온다면 청소기가 문제가 아니고
    아파트가 품질 불량입니다.
    그보다 조용한 청소기도 없네요.
    그냥 꿋꿋하게 낮에만 쓰세요.

  • 2. @@
    '07.3.6 11:19 AM (58.230.xxx.76)

    아랫집은 청소도 안하고 사는가 보네요....

  • 3. 참나
    '07.3.6 11:20 AM (220.76.xxx.172)

    청소기 돌리는 것 가지고도 뭐라고 한다면 아랫집 사람은 아파트 잘 자격이 없네요.
    우리 윗집 아침 7시부터 청소기 돌리고 그 소리 우리집에 그대로 전달되는데요
    공동생활이 그렇지뭐, 하는 심정으로 저 그런것 가지고는 뭐라고 안해요.

  • 4. .
    '07.3.6 11:21 AM (59.186.xxx.80)

    제가 보기에도 청소기 품질이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가능한 최대한 시간을 조절하시는게 나을듯...

    제가 사는 아파트가 층간 소음이 좀 있거든요.
    전업주부님데도 밤 12시 넘어 청소기, 세탁기 를 꿋꿋하게 돌리시는 윗집땜에
    제가 원글님의 아랫집 고통을 좀 알것 같네요.

    청소기의 모터 소음 뿐 아니라 문지방이나 가구에 부딫히는 소리... 그런거 장난 아니거든요.
    저희 윗집은 꼭 밤 12시나 1시에 돌리기 땜에 제가 많이 예민하거든요...

    그러니까..
    밀대 같은걸루 한번 모아서 빨아들이거나 하면 좀 나을 거 같네요.
    물론 매번 그럴 수는 없지만요...
    좀 곤란한 시간대는 밀대를 쓰시는게 나을듯....

  • 5. 원글입니다.
    '07.3.6 11:34 AM (220.120.xxx.193)

    댓글 보니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밀대좋은가요?아직 안써봐서.. 곤란한 시간 말씀하셨는데.. 아래층 불만은..주말에 쉬고싶은데 우리때문에 편안하게 쉬질 못한다는거라네요.. 저희가 청소기 돌리는것도 주로 낮이거든요. 오전 10시 이후나 되서.. 느지막이 일어나서.. 밤에도 절대루 안합니다. ㅠㅠ 통상적인 곤란한시간은 아주 이른시간이거나 늦은 시간 아닌가요? 이래저래 심란해서 글 달아봅니다.

  • 6. 아랫집입장
    '07.3.6 1:39 PM (219.254.xxx.83)

    원글님 입장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아랫집입장도 이해가 되네요.
    비단 청소기 소리때문만은 아닐꺼에여..
    아이의 뛰는 소리에 스트레스 받아잇다가
    청소기 소리까지 콩닥거리니까..
    근데 청소기 돌릴때 청소기 소리뿐만아니라
    미는 소리 끄는 소리 물건 탁탁거리는 소리 다 들린답니다.

  • 7. 그럼
    '07.3.6 10:46 PM (211.176.xxx.230)

    아예 청소기 돌려도 되는 시간을 지정해달라고 하세요.
    낮에 돌리면 뭐라할 입장이 아닌것 같은데.. 아랫집 분들이 좀 예민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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