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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자를 보고....

ㅇㅣ ㅇ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07-03-05 20:42:19
처음엔 나오는 배우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안보려 했답니다.
주말에 kbs를 보는 습관이 생긴터라 다른 채널 돌리기가 마땅치 않아서
별일 없으면 보게 되었죠..
근데 첨엔 좀 어의없는 닭살이다~ 오버다~ 싶었는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재미있어 지더군요.. 준호 여자친구 나오고 나서부터요.
보통 남자들의 의도가 아닌 두번의 외도.. 어떻게 결론을 낼까..
엄청 궁금해하면서 봤는데 과감하게 이혼의 순을 밟더군요.
너무 너무 사랑하고 알콩달콩 살다가 남편의 배신에 어쩔줄 모르다가 내린 결론이였죠
지연의 성격을 다시 보게 되는 면이 있어 나름 흥미 진진했지요.
근데 아이를 임신하지 않았겠어요? 오잇!
3년후 다시 미국에서 돌아온 준호... 예쁜 딸아이를 키우고 작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지연... 그리고 태섭!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지...
다음 줄거리가 나오던데.. 준호가 지연을 찾아오던데.. 아이를 숨기느라 엄청 허둥지둥 거리는
장면이 살짝 나왔더군요..

근데 궁금한건 보통 영화나 드라마나.. 남녀 둘이 엄청 사랑하다가 불가피하게 헤어지는 경우...
또 거기서 여자가 임신하게 되어 남자 모르게 아이를 키우다가... 나중에 재회하게 되고
분명 또 아이를 밝히지 않고 숨기는게 또 그 뻔한 스토리로 나오잖아요.
이 드라마도 그런 수순인거 같죠?  근데 왜... 숨기는 걸까요?
음... 갑자기 왜 이런게 궁금해지는건지... 좀 현실적이지 않는 설정이 아닌가요?
IP : 219.254.xxx.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랑은
    '07.3.5 10:39 PM (222.234.xxx.82)

    재결합이 싫고...아이는 키우고 싶고...이런이유겠죠

    남자들은 스스로 욕정을 느꼈을때 섹스를 안하면
    화장실 가고 싶은데 참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말들하자나요...
    그럼...화장실 가고 싶으면 아무곳에서나 가서 싸도 되는건지...ㅡ_ㅡ;;;;;

    결혼은 약속인데...아무리 여자가 꼬시고 옷벗고 덤벼도 아내가 있고 가정이 있으면 자기몸 하나는 자기가 간수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드라마 시어머니의 반응도 웃기고...
    한번 용서해서 죽어도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다시 만나서 사고까지 나는것 하며...
    저라면 그런여자가 아무리 친구아니라 친구할아버지라도
    공항에서 만나면 매몰차게 대했을거 같은데 집에 간다고 짧게 말만할뿐...
    다시 만날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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