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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선 예비며느리가 시어머니 양장,구두,가방을 따로 해드리나요.?

궁금..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07-03-05 17:39:53
안녕하세요.
그냥 궁금해서요..
제 친구가 예전에 시부모님이 제주도에서 사시는 남자랑 결혼을 했었는데
예단비 다 드렸는데 갑자기 시어머님이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더니
백화점가서 옷, 구두랑 가방을 사달라 해서 제 친구가 사드렸단 말을 해서요..
제친구가  친구들무리에게 제주도는 그런 풍습(?)이 있냐고 묻는데..다들 첨 듣는 말이라서요..
혹시 제주도는 그런 풍습이 있나요..?
IP : 122.46.xxx.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5 5:40 PM (203.248.xxx.3)

    시어머니가 그게 제주도 풍습이래요?

    그냥 시어머니 맘 아닐지;;;

  • 2. 헉..
    '07.3.5 5:42 PM (211.176.xxx.79)

    말도 안되는군요.
    저희시댁은 경상도인데요..
    경상도랑 서울쪽이랑 합쳐서 신랑에게 좋은쪽만 서로 모아..모아서 해결봤네요.
    어머님이 시골산다고 무시하지 말라고 서울쪽에 이런풍습 있는거 모를줄 아냐고 하셔서요...
    그러면 서울쪽에 신랑쪽에 불리한것이 있다..하면..
    그건 좀 아니니 경상도 쪽으로 하자고 하셔서..
    신부예물까지 전부 우리집에서 했어요.

  • 3. 헉!1
    '07.3.5 5:43 PM (220.90.xxx.149)

    첨 들어어요 그런 말...

  • 4. 궁금..
    '07.3.5 5:48 PM (122.46.xxx.69)

    아..역시 풍습이 아니고 그 시어머니맘이군요..
    사실 그 시어머니랑 남편에게 문제가 있어 헤어질 준비를 하는 친군데..예전부터 궁금해서 물어본거였어요...궁금증 해소..^^

  • 5. 처음듣는
    '07.3.5 5:52 PM (59.7.xxx.209)

    말이네요
    근데 헉.. 님은 무슨 말씀이신지???

  • 6. 아..
    '07.3.5 5:55 PM (211.176.xxx.79)

    쓰다말았어요.. 저 헉..이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시어머님에 따라 말도 안되는걸 되게 하시는 분도 계시다 이거였어요..
    아마 원글님 시어머님도 저희 어머님과 비슷한 꽈신가봐요.

  • 7. 시어머니맘
    '07.3.5 6:01 PM (59.22.xxx.203)

    지금 경상도쪽에서는 그런풍습 없어진거 같지만(남자쪽이 불리하니까요..^^)오히려 경상도쪽은 모든 준비를 남자쪽에서 다 해줬다던데..그걸 반대로 확 바꿔 버리는 시어머님들이시네요..ㅎㅎ
    결론은 어머님 성품에 따라서 인거 같네요..

  • 8. 좀 특이하네..
    '07.3.5 6:12 PM (59.150.xxx.201)

    참, 아직 며느리도 안된 사람한테 예단까지 다 받고, 한번에 수금하듯 그걸 척척 사달라고 하셨다니 이해가 잘 안되네요. 일반적인 분은 아닌듯 싶어요.

  • 9. 제주사람
    '07.3.5 6:33 PM (203.231.xxx.112)

    전 죽 제주에 살았지만 그런 말은 첨 듣네요.
    오히려 제주는 다른 지방보다 신부의 부담이 훠~월~씬 덜하다고 들었어요.
    신부측에서 일방적으로 해가는 그런거 없고요, 일단 신랑측에서 신부측에게 예단비? 비스무레한것을
    주고, 신부측에서는 그 범위안에서 시댁 식구들 예단같은걸 장만해요. 저도 그랬고, 제 주변에도 모두요..
    참 어느분인지 몰라도...제주에는 그런 시어머니 안계신줄 알았더니만...

  • 10.
    '07.3.5 8:09 PM (203.128.xxx.160)

    제 주위에는 제주도 사람이랑 결혼하면서 속 끓인 사람이 좀 많았어요 .

    서울에서 결혼식을 하라고 하더니 ,제주도에서 올라오는 남자쪽 손님들 왕복비행기며 밥값요구는 기본으로 하던데요.

    그래서 전 제주도는 원래 그렇게 남자쪽 요구가 많은줄 알았어요.

  • 11. 제주
    '07.3.5 8:49 PM (222.235.xxx.226)

    제주도 남자랑 결혼했어요.
    이바지니 함이니 그런 것 아예 없고요.
    예단비만 보내니깐 그 반을 그 자리에서 돌려주셨고
    예물 해주시고 옷값이랑 이것 저것 하라고 따로 하라고 돈 주셨어요.
    그리고 결혼식은 서로 직장이 서울이라서 서울서 하고
    물론 비행기값이니 음식비니 드리지 않았고
    대신 서울서 결혼식 한 후에 다음날 제주도에서 다시 피로연처럼 제주도에
    계신 시댁어른들 친지분들 모셔서 인사드렸습니다.
    부페 식당 예약해서 했고 그 비용은 시댁에서 냈고요. 그날 받은 부조금으로 충당한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 결혼 비용과 비교해보면 부담된 것 같진 않아요.
    결혼식 진행하면서 전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던 면이 많았거든요.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주도는 여자를 모셔가는 분위기라고
    그래서 비용이 많이 안 든다고 하더군요.

  • 12. 제주며느리
    '07.3.5 9:22 PM (84.170.xxx.140)

    집안나름이겠지만 제주도에 시집가면 얼마나 좋은데요..
    전 예단비 드리기도 전에 결혼준비하라고 큰 돈 받았어요. 결혼식은 제주도에서 했지만. 식장비용. 식비. 웨딩촬영 등 기타비용은 다 시댁부담하고..전 우리쪽 하객 비행기값만 보탰네요.
    결혼 후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정말 몸만 가고 받을건 다 받았어요..
    게다가 제주도 남자들 순하고 좋습니다. ^^

  • 13. 오리지날제주도
    '07.3.5 10:12 PM (211.216.xxx.8)

    제주도는 여자가 예단비을 받습니다.
    서울과 반대입니다.
    그 분은 정통 제주도 분이 아닌신가 봅니다.

  • 14. ㅡㅡ;;
    '07.3.5 11:16 PM (221.153.xxx.45)

    저희 사촌언니 제주도임 남자쪽이 여자에게주는 예단비 적게해와서
    형부가 절쩔맸슴^^
    제주도 오리지날 풍습은 남자가 여자 싸가지고혹은 모시고 가는 게 관례라
    남자가 훨신 돈 많이 들어요
    저희 사촌언니는 돈천만원으로 해결긑이고 남자는 집 예단 결혼비용 신혼여행비용
    등등 많이들어 허리 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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