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밤중수유 어떻게 끊으셨어요?

초보엄마 조회수 : 291
작성일 : 2007-03-02 14:23:02
아이가 이제 만 10개월을 향해 가고 있어요.
낮에는 전날 유축한거랑 분유, 그리고 이유식을 먹구요
저녁에는 모유만 먹어요. 직접 젖을 물리구요.
잘때는 어려서 부터 젖을 먹고 자는 습관이라서 그런지
계속 젖을 물고 자려고 해요.
밤에도 몇번을 깨서 계속 젖을 물어요.
그럼 저는 이쪽 저쪽으로 자리를 옮겨 누워서 먹이고 또 재우구요..
그러다 보니 깊은 잠을 못자서 저도 피곤하고 아이도 계속깨고..
그래서 며칠전에는 한번 울려보자 했는데
아이가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3분도 안되 포기하고 젖을 물렸네요.

근데..아이도 깊이 못자니 이젠 좀 끊고 싶어요.
또 남편하고 따로 잔지도 오래되었어요.
어찌어찌 러브모드로 가려고 딱 하면 아이가 깨서 엥~~울고
또 러브모드로 갈려고 하면 또 꺠서 엥~울고...
어찌나 타이밍을 잘 맞추던지..

모유수유 어떻게 하면 아이 많이 안울리고 끊을수 있을까요?
친정엄마는 돌때까지 먹이라고 그러시는데
제가 지금 끊는게 너무 매정한건지..
잘모르겠네요...

IP : 61.33.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중수유는
    '07.3.2 2:29 PM (211.215.xxx.184)

    끊어야 하지 않을 까요? 뚝~ 하고..
    마음 약해져서 매정하게 못끊으면 계속 질질 끌려 다니다가 너무 지쳐버리실지도...
    며칠(최고 약 일주일)간 멀리 재우시고 자다가 울면 젖병에 물을 조금 주시고 토닥토닥 재우기만 하시고 이제는 밤중에는 우유를 먹을 수 없다고 얘기해주세요.. 애들도 알아듣는거 같아요..
    처음 며칠은 좀 괴로우시겠지만 며칠만이예요. 지나고 나면 너무나도 수월해지실거예요.
    이럴땐 무늬만 엄마인 사람들이 유리한데...(호호호...제가 그랬거든요.. 울거나 말거나...나 좀 살아보겠다고...)

  • 2. ..
    '07.3.2 9:31 PM (220.76.xxx.115)

    글쎄요..
    울 나라는 돌 기준으로 많은 걸 바꾸려는 듯 합니다
    첫 돌에는 수유 끊고 두 돌에는 배변 마치고..

    12개월 18개월 24개월 보다는
    27개월 즉 서너살 즈음으로 넉넉히 보심은 ..

    첫 아이 키우는 엄마는 시간표대로 키우려는 경향도 있고
    엄마 이전에 아내나 여자로서의 정체성 고민도 많이 하지만
    둘째 아이 낳으면 여유있어지더군요

    글구 어려서 충분히 만족시켜주세요
    조금이라도 모자라면 언젠가는 채우려듭니다

    쪼만한 애기가 꼬물거리며 무는 거랑
    가슴까지 오는 놈이 혹은 올려다봐야할정도로 큰 놈이
    앵긴다고 생각해보세요 ^^

    이제 10개월이면 .. 엄마 품 찾는 것도 얼마 안 남았네요 ^^

  • 3. 1저도 10개월
    '07.3.2 9:55 PM (121.134.xxx.121)

    러브모드는 커녕 숨죽이고 자야죠 ㅋㅋㅋ
    전 분유 안먹여서 3번 정도 모유수유하는데요.
    제 친구보니까 아주 안 울리고 끊기는 어렵고 그러려면 많이 기다려줘야 하는 거 같아요
    저도 돌까지는 그냥 먹이려구요. 이 때 아니면 언제 또 제 품에 안겨계셔주실까 싶어서요..
    아참, 저는 9개월째에 밤중 수유는 밤 8시 새벽 4시로 정하고 좀 울렸어요
    안 그러면 조금만 깨도 젖을 찾더라구요 그래서 첨에는 8시, 12시 4시 먹였는데요
    나중에 8시 4시로 바뀌었어요
    보통 수유 시간 조정하기로 마음 먹으면 온 가족이 작정하고 각오하고 하셔야 하는 거 같아요
    울 애기도 이틀 인가 2시간씩 울었어요

  • 4. 시기는..
    '07.3.2 10:46 PM (220.118.xxx.243)

    밤중수유를 언제까지 지속할지는 어머니가 결정하실 문제지요.. 소아과의사들은 두돌까지 권장하시는건 아시지요? 저는 15개월때 끊었는데(돌때 끊어보려 하다가 실패했어요) 거의 밤에 4-5까지도 집착하며 먹던 아이가 빨려고 할때마다 유두에 식초를 묻혀서 빨리니 빨려다가 못빨고.. 하다가 이틀인가 삼일만에 끊었습니다
    마냥 기다린다고 끊어지는 건 아닌거 같아요 개월수가 높아질수록 집착도 심해지니까요
    제가 의외로 쉽게 끊어 넘 편했던지라 알려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38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49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4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0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6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85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1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07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0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0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7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4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97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4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2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2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4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0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5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5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0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3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28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2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19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2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7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3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77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