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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안드는 하자있는 선물을 받았을때는?

쪼잔한 속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07-02-27 02:20:05
비교적 친한 동네분이 있는데 제가 출산했다고 내복선물을 받았어요.
그분도 당시 임신중이었구요.

전 안받아도 괜찮은데 대충 포장한, 이거 아직도 나오나 싶은 옛날 상표에
한겨울 이었는데 천이 아주 얇더군요.
신생아 사이즈라 당장 입혀야 되는데 말이에요.
결정적인 문제는 위아래 사이즈 호수가 다르더군요.
아기들 대부분 다리가 짧은데 바지가 더 크다는ㅜ.ㅜ
결국 옷에 정이 안가서 못입히고 작아졌어요.

그분이 출산하면 저도 선물은 기꺼이 하겠지만
그분께 제가 받은 선물이 좀 그렇다는 내색을 할까요? 말까요?
속이 좁아서 내색을 할까, 말까 고민입니다.^^;;;;;;;;
IP : 221.143.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07.2.27 2:33 AM (219.252.xxx.1)

    내색하지 마세요.
    저도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어요.
    형편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도 알뜰하다 못해 궁색한...
    내가 조금 더 쓴다 생각하고 사니 20년 동네친구가 되어 지금은 그 사람이 가장 마음이 맞는 사람이 되었네요.

  • 2. ^^
    '07.2.27 2:34 AM (74.103.xxx.38)

    에고...사람들도 참 가지가지예요.그쵸?^^

    저라면 내색 안하겠구요...'그 사람이 그렇구나' 하고 알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만족할 것같아요.
    원글님도 좋은 걸로 하지 마시고, 그 정도 선에서만 선물하세요.
    괜시리 상처 받기 좋은, 그런 사람인 것같습니다.

  • 3. .
    '07.2.27 3:24 AM (218.49.xxx.108)

    같이 내색하면 더 볼썽사납죠. 원글님이 속이 좁다고 스스로도 말하셨지만 때론 유하게 넘어가는것도 필요합니다

  • 4. ...
    '07.2.27 4:24 AM (211.193.xxx.157)

    받았던 선물을 다른선물을 드릴때 함께드리세요

    지난번에 받았던건데 한번도 안입힌건데 입히라고 하구요
    생각있는사람이면 미안함을 느끼겠죠

  • 5. 아뇨!
    '07.2.27 8:57 AM (220.86.xxx.20)

    원글님, 바로 윗분 ...님처럼 절대 하지 마세요.
    아무리 그래도 받았던 선물을 도로 주다니요.
    절대 그러지는 마세요.

    그냥 좀 내색 안하고 넘어가시면 안되나요?
    님한테 님아기한테 무슨 나쁜 짓을 한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 6. 돌려주진
    '07.2.27 9:57 AM (58.76.xxx.44)

    마세요
    저도 거진 10여년전에 있었던일인데 울 딸아이 낳고 출산선물로
    회사다닐때 알던 언니가 선물해 줬는데 길거리에서 싸게 샀다며
    진짜 촌스럽고 재질도 면이 아닌걸로 사다줬었어요(내복인데..)
    첫애낳고 얼마나 소중하고 세상에서 젤로 좋은것만 입히고 싶은게 엄마맘인데
    정말 서운하고 당장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성의를 생각해서 삶고 또 삶아 옷장에 넣어두었지요 결국 입히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전화통화할때 그 언니는 "옷 정말이쁘지? 비록 비싸지는 않지만 정성들여
    한참 골랐어 너무 예뻐서 울 애기것도 샀어 .. 라고 하는데 취향이 달라서 그렇지
    본인은 정말 좋은선물했다고 생각한거였더라구요
    님이 받은 내복도 사이즈는 달라도 예쁘지 않아도 좋은 맘으로 줬을거라고
    생각하고 맘 만 받으세요

  • 7. ??
    '07.2.27 11:22 AM (59.21.xxx.73)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 (211.193.115.xxx, 2007-02-27 04:24:03) 님처럼 안하실거예요.
    옷고르는 센스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형편이 안되었을 수도 있고, 물론 정성이 없어서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맞대응 하다니요...
    저라면 다음에 예쁜 내복으로 선물하겠어요.
    센스가 없어서였다면 님의 센스에 감동할 것이고
    형편이 안되었었다면 님께 고마워할 것이고
    정성이 없어서였다면 님께 미안해하겠죠.

  • 8. ...
    '07.2.27 11:51 AM (59.15.xxx.155)

    정말, 정말 센스가 없어서 그럴지도 몰라요^^마음만 받아주세요,그냥^^

  • 9. 그냥...
    '07.2.27 12:25 PM (221.141.xxx.27)

    마음만,,에 한표입니다.

    구매때 매장에서 일어난 일일수도 있구요.
    또 안입은 새옷 챙겨줄 수도 있구요.

    그분...그것도 모르고 보냈을려구 하는 마음이 나타나는 좀 얌체이지만.
    애들옷.위아래 홋수다르게도 가끔...필요하던데요.^^;
    아직 걸어다닐 일이 없으니 바지가 널널하게 더 요긴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꿈보다 해몽이 더 좋다고 하잖아요.좋게 생각하세요..ㅠㅠ

    그냥....잘받은셈치고.,,,저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넘어가세요.

  • 10. 이궁
    '07.2.27 12:56 PM (125.129.xxx.44)

    참 이상하네요
    맘에 안들었다고 이제와서 선물주면서
    그분꺼 이상했다고 말하시려고요??
    이해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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