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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이 자식같은 맘생겨요 ㅠㅠ
말할때도 침대머릿맡에서 이런저런얘기하다가 내가 좀 섭섭한얘기하면 " 자기 미워" 이럽니다
먹는음식도 징그런거못먹고 매운거못먹고,, 잠잘때도 내가옆에서 토닥여주면 입가가 귀에걸립니다
살을 맞대야 잠을자고,, 잠자리도 별로 없어요,, 그래도 워낙스킨쉽을좋아하니까 그걸로 만족하고 삽니다만,, 전 약간 터프하고 남성적이고 내가 의지하고픈데,, 울신랑은 내가 매사에 의지해주는거 같아요
다른일적인것은 남자답게 잘 밀어붙이는데...
이젠 습관이되어 애돌보는것처럼 하는 행동이 제게 배여버렸네요
어릴적 부모의 사랑,, 정신적인거 아무관련없어보여요,, 지극히 평범하고 원만한 시집이거든요
어제도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뒷처리하는데 피가난다느거에요.. 저보고 보라고 하는데
제가 좀 그래서 싫타고 했는데 사랑이 식었다는둥,, 그럴수 있냐는둥,, 자기는 안그럴텐데 그람서 아주 섭섭해 하네요... 뭐 오래가진 않아요
암튼 남편한테서 남성적매력은 커녕,, 제가 엄마같습니다
바뀔수 없겠죠
저희 부부 이상한가요?
1. ㅠ.ㅠ
'07.2.14 1:47 PM (61.76.xxx.19)제 친구는, 남편이 친구보다 5살 위인데
매일 속이 안좋다고 하다가... 어느날은 응가를 아주 잘 봤다고 기뻐하면서
자기 응가를 봐 달라고 해서.. 보았더니... 응가 상태가 아주 좋더라고 하더군요....
이런게 부부지간의 정인지 사랑인지 애정인지 어쩐지
듣는 저는 솔직히 심란하더라구요...
원글님 부부가 이상한건지... 원글님 글 읽고 지금도 저는 솔직히 좀 심란한데^^
이런 제가 이상한건지... 다른 님들의 댓글도 기다려 봅시다~~2. 저희도 그래요
'07.2.14 1:51 PM (125.180.xxx.181)딱 우리부부같아요
저도 우리만 그런가 싶었어요.
저희부부는 4살차이나는데요.. 첨에 오빠같고 아빠같은 사람이길 기대했는데..
남편은 둘째인데도.. 좀 그런편이예요
저보다 음식 가리는거 많고 거의 못먹어요 저희외식은 고기와 회뿐..
곱창이며 감자탕이며 먹고싶어도 못먹어요.남편은...
피부가 아프다고 때도 못밀어요
그냥 비누로 손으로 살살..
손도 저보다 이쁘게 생겼구요
저보다 애교많고.
하루종일 앉아있으니 엉덩이에 뭐가 생긴거같다고
엉덩이를 저한테 들이대는데.....
제가 내가 엄마같아 아내같아 동생같아. 누나같아? 물어봤더니
저보다 4살많은 남편 어 누나 친구같아.....그러더라구요
회사일 힘들다고 저한테 투덜대고
요즘 야근을 너무 많이해서 인지
술이라도 마시고 오는날이면
어디서 쓰러지지는 않았나.. 누가 납치는해가는거 아닌가.
얼마나 걱정이되는지.. 제가 안자고 기다리고 잠드는거 확인하고
자려고 치면 코고는 소리에 잠 설치고 요즘 제가 사는게 사는게 아니랍니다.
전 딸만둘인데. 딸셋키우는거같아요 ㅋㅋ3. ..
'07.2.14 2:15 PM (218.53.xxx.127)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여자들은 모성본능이 너무 강해서 남편인지 아들인지 헷갈리나봐요,,,
제 생각은 아들같이 대하면 아들같아지고 남편같이 대하면 남편같아질것 같아요
우리는 아내지 그리고 남자와 여자 ..그런 관계지 혈연(?) 관계가 아니잖아요
님남편분이야 안그러겠지만..... 아내가 여자같이 안보이고 엄마로 착각해서 바람을 피고도 니가 이해해라 그여자가 불쌍하다 이런말 듣게 될까봐 걱정됩니다...(실제로 마클같은데 가보면 도데체가 남자들이 아내를 아내로 안보고 엄마나 누나쯤으로봐서 심지어는 불륜상대와 힘든점까지 이야가도 하더군요)
저는 좋게만봐지지않네요
예전 고3때 사회선생님말씀이 가정이란건 뭐 사회의 가장 작은 구성단위이고 어쩌구 저쩌구가 아니라 ..가장중요한목적이 여자남자가 만나서 섹스를 합법적으로 해결하는거라 고 했던말씀이 생각납니다
결국엔 여자남자가되어야하는데...그야말로 혈연관계(?)처럼 되어버리는건 아닌지...4. 남자들
'07.2.14 2:19 PM (211.221.xxx.100)자랄 때 그러지 말라고 교육받아서 그렇지 나이와 상관없이 응석부리는 것 좋아해요.
정도의 차이는 있고 내색을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가 얼만큼 받아주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고 보면 아이들과 같은 구석이 많다는 걸 살아갈수록 느낍니다.5. ...
'07.2.14 2:35 PM (219.253.xxx.126)남자는 이래야 한다, 이런 게 편견 내지 환상이라면
남편은 이래야 한다, 이것두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만...6. 큰아들
'07.2.14 2:45 PM (125.185.xxx.208)저도 남편이 아들같아요..문제는 남편이 아들같다고 느껴진 순간부터 잠자리가 안땡기네요.
처음엔 부모사랑 못받고 큰거 내가 보상해주마였는데, 그게 지나쳤나봐요.
본인도 제가 아들같이 느끼는거 눈치챘는지 이젠 응석도 안부리고 터프해지려고 하는데, 새삼스레 바뀌나요? ^^;;;;
저도 아들이 아니라 남편이 같고싶어요. 첫단추를 잘못뀐겐지 원..ㅋㅋ7. 하하 ~~
'07.2.14 3:21 PM (220.75.xxx.143)전 남편이라해서 저는 원글님이 이혼후 먼저남편을 말씀하시는줄 알았어여ㅛ.
죄송....죄송....아니어서 다행이에요.8. 하하2~~
'07.2.14 3:41 PM (210.121.xxx.240)푸하하하...저두 그렇게 읽었어요...우리 계 묶어요...^^
솔직히 내남편이 아니니 귀엽사도 생각이 들었었는데 솔직히 좀 심난하시긴 하겠어요...
여자들은 때론 부드럽지만 또한편으로는 강한 면도 있었음 하는게 사실이거든요...
어디선가 들었는데요...체내에 여성호르몬 분비가 많으면 여성적 취향이나 징후가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님 남편분께서 그런 경우가 아닐까요?9. 저도
'07.2.14 7:23 PM (222.117.xxx.28)남편을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들....10. 저두
'07.2.15 11:17 AM (122.47.xxx.31)울남푠이 애기같아요...아직 애가 없어서인가.
갈수록 심해지는 어리광에...음.
확실히 귀여운맛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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