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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 패션쇼?
그런데 요새 여기저기 TV등에서 보니...
패션쇼라는 게 엄청난 종합예술이더군요...
패션쇼에는 일관성 속에서도 다양성이 보여야 하고...
옷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헤어 등 스타일링도 중요하고...
물론 디자이너의 창의성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근데... 여기서 드는 의문이...
앙드레김 패션쇼 보면 솔직히 매번 똑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런 패션쇼가 의미가 있는 건가요?
매번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 하고 소개하는데...
실제로 그의 위상이 그 정도인지도 알고 싶고요...
앙드레 김에 대한 딴지 이런 거 아니구요... 정말 궁금해서요...
1. ~~
'07.2.10 12:39 AM (222.239.xxx.36)일관계로 10년 넘게 바로 옆에서 뵈었습니다
그냥 님 표현대로 종합예술가(?)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해요.
해외의 패션계에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않고요. 몇몇 그의 의상을 선호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긴해요. 예를 들면 마이클잭슨 이라던가 이집트대통령 부인이라던가 기타 등등...
각국 대사부인들이 그의 의상을 선호한다는 말은 사실과 거리가 있습니다.
물론 매우 돈독한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고 가끔 촬영때 협찬 내지는 패션쇼 우정출연 정도이지
돈을 내고 의상을 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여간 패션쇼를 진행하는 그의 추진력이라든지 감각은 정말이지 존경스럽긴 하더군요.
실제로 모든 음악편집도 직접하고요. 선곡도 물론이고..평상시에도 음악을 무척 좋아합니다.
장르를 불문하고요. 그리고 뉴페이스를 발굴해내는 안목도 대단하고요.
음..그의 패션쇼는...새로운 패션경향을 알기위해 보는 패션쇼가 아니고
그냥 작은 오페라나 뮤지컬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것 같네요. 실제로 보면 일반 패션쇼에 비해
감동적인 면도 많습니다.
예전에 모델 박영선씨가 7겹의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때에는 눈물이 다 났다는 ~^^
박학다식한 분이시죠...비범하고, 존경할 만한 점도 꽤 많고, 의욕적인 분입니다.2. 저도
'07.2.10 10:44 AM (59.7.xxx.244)앙드레김패션쇼는 매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음악편집이나 많은부분을 직접하시고 하는것들이 오히려 매번 같은 느낌을 주는건 아닐까 하는군요
아무튼 전 그분의상별로 감흥없던데....ㅠ.ㅠ
그 연세에 그 열정은 높히 살만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