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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의 우애...

...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07-02-08 22:12:44
전 오빠랑 남매예요...
있으나마나 한 오빠라고나 할까... 장가가고나선 더 하죠...
남매는 참 외로운거 같아요...
그렇다고 아들둘도 나을건 없구요...
제 주위에 보면 자매인집은 거의 우애가 있더라구요...
처녀땐 엄청 싸우다가두 결혼하면 참 잘 지내더라구요...
결혼하고 나서두 사이 안좋은 자매는 못본듯싶네요...
부러워요 정말...
울 엄마는 여동생이나 언니 한명 낳았으면 좋았으련만...
없는 언니 찾아두 소용없지만...
근데... 저희 엄마는 여자형제가 많은데 사이가 별로예요...
엄마네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거 같기도 하고...
근데 대체루 사이가 좋죠?
IP : 211.227.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7.2.8 11:14 PM (218.50.xxx.22)

    전 여동생,남동생 하나씩 있는데 어렸을땐 많이 싸웠지만 커가면서 사이가 좋아지고 이젠 친구 같네요.
    그리고 제 주변봐도 여자형제가 두명 이상 있는 집은 형제들끼리 사이도 좋고 가족끼리도 잘 뭉치고 화목해보여요.
    뭐 전부다 그런건 아니지만 적어도 제 주변은 그렇네요.

  • 2. 맞아요
    '07.2.8 11:27 PM (211.169.xxx.148)

    저도 2남1녀로 자랐는데 어렸을땐 몰랐는데 결혼해보니 주위에 언니, 동생 있는 분들이 너무 부럽더군요. 대체로 여자 많은 집들이 부모도 더 생각하고 우애도 깊고 잘 사는것 같았어요.
    제 주위도 보면 여자형제 많은 집들은 모임도 많이 하고 무슨 일 생기면 거리가 멀어도 꼭 챙겨주고 하는거 보니 너무 부럽더라구요.

  • 3.
    '07.2.9 1:00 AM (221.142.xxx.143)

    자매가 넷이나 되는 데도
    서먹하고,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받습니다

  • 4. 상황마다
    '07.2.9 1:53 AM (74.103.xxx.38)

    ...다 다른 것같아요.
    아무래도 어린시절, 같이 공감대를 갖고 잘 지낸 형제자매들은 오랫동안 친밀하게 지내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이게 다는 아닌 것같구요,
    나이 많이 드실때까지 사는 환경이나 가치관이 비슷해야 오랫동안 친밀한것 같아요.

    아무리 어려서 친하게 지냈다 해도,
    경제적이나 심리적 어려움 속에서 서로에게 의존하게 되는 상황이 되면,
    관계가 쉽지는 않습니다.

    매사의 인간관계가 다 그렇듯이
    형제자매간의 관계도 서로가 '독립'된 관계일 경우에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5. ..
    '07.2.9 7:25 AM (219.255.xxx.254)

    딸 3 아들 하나에 장녀에요. 정말 클때는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저같은 경우는 별로 동생들한테 신경조차 쓰질 않았는데 결혼하고 나이드니 다르네요. 아무래도 서로 많이 챙기는 편이에요. 딸아이 하나 낳았는데 조금 미안하기도 해요. --;

  • 6. 딸4아들1
    '07.2.9 9:51 AM (59.4.xxx.164)

    저희집인데요.제가 장녀구요.어릴때 정말 피터지게 싸우고 엄마에게 맞기도하고,진짜 누가보면
    웬수인줄알정도로 싸우며서 컸는데요.크니까 여동생들이 편하고 좋기도하네요
    근데 남동생은 저랑 띠동갑인데도 왠지 거리감이 있어요.여동생과는 분명 다른 느낌이요

  • 7. 딸3
    '07.2.9 10:22 AM (61.36.xxx.3)

    저도 딸셋에 장녀...우리끼리 농담으로 아들없기를 다행이라고 합니다.
    남의집 딸 데려다가 고생시킬일 있냐고..
    진짜 친구같아요...나이가 들면 들수록..
    남자형제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어요..

    그렇지만 상황마다 님대로 경제적인것이나 기타 등등은 서로 확실하게 합니다.
    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동생에게 돈빌려줄때는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언니한테 빌리면 얼른 갚으라고 했습니다. 가능하면 서로 돈거래 하지 말라고..
    그리고 서로 보증같은거 서지말라고..
    단적인 예를 들었지만..지킬것도 많기는해요

    친구면서도 피를 나눈 아주 특별한 관계..잘 유지하려면 지킬것도 많은거 같아요
    그래도 요즘은 진짜 동생들이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결혼하고 더 돈독해지는거 같아요

    사실 저도 곧 태어날 아들한테는 좀 미안하기도 해요..
    더이상 계획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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