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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로 성별 잘못 보기도 하나요?

아들에서 딸로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07-02-04 22:21:00
예정일 2주 남겨놓고 있습니다.

25주쯤에 정밀 초음파를 했는데, 아들이라고 하더군요. 첫애가 딸입니다.

낳을때까지 우리만 알고 있자고 남편을 꼬셨건만, 벌써 여기저기 다 말해놨네요.

그 중 젤 걱정되는게 시어머니입니다.

딸 낳는다고 대놓고 구박하거나 하시진 않겠지만(속으로야 섭섭해하시겠죠) 너무 좋아하시는게 보입니다. 이러다 딸 낳으면 다 당신 책임이라고 남편한테 뭐라 하긴 했는데, 낳을 날이 다가오니 괜히 걱정이네요.

한달쯤 전에 그냥 초음파 볼때 한번 더 물어봤더니, 지금(한달전)은 오히려 잘 안보인다고 하면서 대답을 안해주시더라구요..

딸을 아들로 잘못 보는 경우도 많은가요? 저야 딸이건 아들이건 다 좋지만.. 이런 걱정 하고 있는 제가 한심하네요..


(시엄니 좋은 분이시나 옛날 분이시고 또 딸하나 있으니 아들 타령 하시는거 이해되구요, 시엄니나 저에 대한 비난 사양합니다. 잘못 보셨던 분들 혹시 있으셨나 그것만 말씀해주세요 ^^)
IP : 58.232.xxx.1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
    '07.2.4 10:27 PM (211.106.xxx.25)

    정확한 게 아니더라구요.제 주위에서도 오류(?)난 사람 세분이나 봤어요.
    역전되서 좋아한 사람도 있고 실망한 사람도 있고..

  • 2. ..
    '07.2.4 10:29 PM (59.20.xxx.252)

    전에 회사 과장님, 딸인데 병원에서 아들이라고 말했었어요.
    초음파 찍을 때 애기가 손가락을 미묘하게 뻗고 있어서 그게 꼭...

  • 3. 전..
    '07.2.4 10:40 PM (222.118.xxx.179)

    첫애가 아들이라 둘째는 딸이길 바랬는데
    아들이라해서 제발 선생님의 실수이길 바랬었어요..
    근데 역시나 아들이더라구여..
    가끔 잘못보는경우도 있긴하지만 요즘은 거의 정확하데요..

  • 4. 웅...
    '07.2.4 10:41 PM (211.111.xxx.228)

    아들이라 그랬다가 딸인 경우는 있어도 딸이라고 했다가 아들 되는 경우는 잘 없다고 하더라구여 ^^

  • 5. 깜찌기 펭
    '07.2.4 10:47 PM (59.25.xxx.231)

    첫아이가 딸인데, 6개월까지 아들인줄 알았습니다.
    제딸의 경우는 일반 초음파고 태줄과 자세때문에 저도 아들같아보였어요.
    정밀초음파결과니 맞을꺼예요. ^^

  • 6. ^^
    '07.2.4 11:14 PM (203.232.xxx.249)

    저..5개월쯤 처음 초음파 사진볼때 의사선생님이 저거 보이시죠?^^하고 의미심장한 웃음지으시고..ㅎㅎㅎ내과의사인 저희 신랑 그날 마침 제사라 친척분들께 아들이라고 동네방네 소문냈다는거 아닙니까..
    출산하던날..진통끝에 애기울음소리가..너무나 여자애 같은 느낌에(여자의 직감이란..ㅋㅋㅋ)간호사보고 혹시 여자애기예요?했더니 간호사왈..모르셨어요?
    저야 딸바라고 있어서 좋아라 했지만..분만실밖에 부모님들 전부다 띠~잉..황당해 하시던 반응이 생각나네요..ㅎㅎ 애 바뀐거 아니냐고...
    아들이라 했따가 딸로는 잘 바뀌는거 같애요...

  • 7. 날날마눌
    '07.2.4 11:15 PM (220.85.xxx.89)

    친구가 의사...산부인과는 아니고...인데
    그 와이프 초음파상으로 아들이라던 애가 낳으니...딸..
    우리가 그랬죠..의사끼리도 구라(?)치는구나...ㅎㅎ

  • 8. 원글 쓴이
    '07.2.4 11:19 PM (58.232.xxx.166)

    저도 딸을 아들로 잘못보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그렇게 소문내지 말라고 남편한테 일렀건만... ㅠ.ㅠ

    딸이건 아들이건 남은 기간 잘 보내고 건강한 아기 낳기만 바래야겠어요. ^^

  • 9. ^^.
    '07.2.4 11:55 PM (210.2.xxx.70)

    25주쯤에 하셨으니 거진 정확할꺼예요. 저도 입체할때 26주쯤 아들이라고...
    선생님이 그러셨는데..30주되었을때 다시 아들이라고...
    제가 촘파 봐도 분명 알겠는데요.뭘...
    25주는 분명해요 초기에야 탯줄이랑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지만
    25주쯤은 분명히 티가 나던걸요...

  • 10. 정밀
    '07.2.5 12:06 AM (211.224.xxx.24)

    하기전에 한번 알려주고 중간 중간에 한번씩 체크해 주더군요(가르쳐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사진까지 대놓고 찍어주더군요.. 그리고 원글님 말씀처럼 한달쯤 남겨놓고는 마지막으로 확인해 준다고 하면서 이래저래 보시더만 잘 안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의사샘들 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챠트에 나름대로 비표로 표시를 다 해둔다고 하네요.. 간호사들 말이 거의 맞답니다..

  • 11. 그럼요.
    '07.2.5 12:43 AM (218.48.xxx.125)

    정밀 초음파에서 확실히 고환이랑 음경이 보였다면 괜찮은데
    안 그런 경우도 제법있다고 하죠.

  • 12. ^^
    '07.2.5 6:55 AM (221.151.xxx.8)

    전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하며 딸이라 거의 믿게 하더니.. 3주 남겨놓고서야 갑자기 아들이 아닐까
    한다고 했어요.. 남편 동료네는 거꾸로 아들이라고 했는데 낳고보니 딸이라고 했구요
    정밀 초음파면 거의 틀릴일이 없지만 일반 초음파 상으로는 탯줄이나 손가락의 위치나 그런 것들
    때문에 종종 틀리긴 한다고 합니다. 일단 정밀 촘파는 거진 다 정확하긴 해요..

  • 13. 낳아봐야지
    '07.2.5 9:41 AM (60.196.xxx.6)

    어느날 정기검진 때 의사 선생님께서 딸이라고 하셨어요.
    남편한테고 시댁이고 온데 다니면 딸딸이 엄마라고 했는데
    웬걸 낳아보니 아들이었어요.
    울 시어머니는 애가 바뀐거 아니냐고 하시고 우리모두 의아했거든요.
    초음파 물론 정확 할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더라구요.
    결론은 낳아봐야한다는거..... 그게 제일 정확하다는거.....

  • 14. ..
    '07.2.5 1:15 PM (211.212.xxx.20)

    저희 언니도 초음파에선 딸이라고 했는데 낳고보니 아들이었답니다...

  • 15. 우리동생도
    '07.3.7 12:04 AM (220.76.xxx.172)

    초음파 하고 알려준 성별이랑 반대여서 좀 놀랐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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