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근처 왕징 어떤가요?

[아이엄마.]

신랑이 거기서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저는 한국에 있습니다.
그런데 다 그냥 접고 가고 싶네요..

왕징 어떤가요? 한국인이 많이 산다던데. 제가 직장이 있기 떄문에 가기는 쉽지 않지만,
가족끼리 떨어져 산다는것도 별로이네요.
신랑이 계속 머물게 된다면 진지하게 고려중입니다..
거기 생활이 어떠한지 제가 남자아이 5세,3세가 있어서 학교는 어떠한지, 집은 어떠한지, 밤에는 무섭지는 않는지..(생활이 어떠한지) 장은 어디서 보고, 우리나라 책들은 살수 있는지.. 아시는 분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아직 솔직히 살날이 정해진것은 아니지만 생각따라 마음간다고, 자세히 알아보고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거기서 제가 공부같은것도 할수 있을까요? 저는 중국어를 하지 못하는데,
제가 전문대를 나와, 4년제를 못간것이 계속 후회가 되거든요.

참, 만일 한 5년정도 산다면 한국에 전세집이나 한국의 짐들은 어찌해야 좋을까요??
알려주세요~

잠도 안오네요.  좋은 꿈들 꾸세요~~~

[별]

도움은 안될지 모르지만 님이 뒤숭숭할 것 같아 그냥 한글자 적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적인 생활 가능할 겁니다..아직 아이들도 어려서 걱정이
덜할 듯 하고요...한국의 짐들은 모두 가져가는 게 좋을 듯 싶어요..
그리고 다른 사이트나 까페에서 중국에 관한 많은 정보가 있으니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화이팅하시고..

[재현맘]

안녕하세요. 왕징이라면 북경에 있는 한인타운입니다. 저희 신랑은 지금 천진에 있거든요.
저희도 가족이 떨어져 지낸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저흰 올 5월에 아이와 (4세) 함께 들어가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도 다니던 직장을 12월에 과감히 그만두고 준비중이지요. 저흰 한국에 짐은 다정리하고 들어갑니다. 왠만한 살림살이 다 있다고 하더라구요.또 가져가려고 해도 이사비용이 워낙비싼지라.
그냥 필요하면 가서 구입(?) 하자는 생각에 합의를 했구요 남편이랑. 중국어 저희도 하나도 못해요.
가서 가정교사 구해 배울생각이구요, 근처에 이마트도 있고 한국식품 파는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용품들 (옷과 책, 스케치북, 색연필,기타등등) 은 준비해 가려고 합니다. 한국책 사기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왕징은 북경에서 한국사람들이 가장많이 사는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걱정않하셔도 될듯
합니다. 네이버에 보면 중국에 계신 분들의 까페 같은데가 많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아기엄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