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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서 문자 사용하시는분 최고 연령대가 어떻게들 되세요?

문자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7-02-03 09:57:01
신문에서 보면 60대~70대 분들도 손자,손녀들에게 보낸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는데 제 주변엔 53세가 최고령(?) 이시네요.

문자는 젊은 사람들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보면 10대~20대 하고 그들 부모
세대들도 문자로 연락 많이 하더라구요.

우리 엄마 핸드폰은 오로지 걸고 받는 용도로만 쓰시지만...눈도 어두우신데 문자
사용법까지 익힌다는게 한없이 무리라는건 잘 알지만 그래도 엄마한테 문자한번
못받아 본다는게 조금은 서글프네요...

핸드폰 우리 엄마 40대 때라도 진작에 좀 나올일이지..

전에 문자때문에 자게에 의견분란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요즘같이 다들 바쁠때
상대방 배려하면서 마음을 전할수 있고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문자 정말
최고 발명품중 하나 같습니다.

에고..글이 옆으로 샜네요.
질문은 주변분들중 문자 사용하시는 최고 연령대좀 말씀해주세요.


추가:댓글을 보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요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향이 중요한듯 싶네요.
아무래도 우리 엄마는 다정다감하게 문자 보내실 분은 아닐듯..-_-;
IP : 211.117.xxx.1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3 10:02 AM (222.237.xxx.91)

    저희 시아버님.
    남편이 가르쳐 드려서 문자 잘 보내세요. 물론 컴퓨터도 잘 하시고요.
    올해 연세 85세.

  • 2. 울아부지
    '07.2.3 10:05 AM (125.246.xxx.254)

    75세

    문자는 당근, 디카유저에 싸이질, 블럭질 까지 하십니다요.
    원체 아버지가 젊어서 부터 워낙 기계류등을 좋아하셨었는데 나이드셔도 여전하신거 같아요.
    매일 뭘그리 많이 물어보시는지 사실 좀 귀찮을 정도............울아부지는 진정한 얼리 어댑터이십니다!!!!

  • 3. ..
    '07.2.3 10:09 AM (211.179.xxx.26)

    우리 시어머니는 싸이는 하시는데 문자는 한 통도 안 보내주시네요. 75세.

  • 4. 다들
    '07.2.3 10:54 AM (218.235.xxx.5)

    너무 멋져보이세요. 나도 나이들어가면서 새로운 문명에 적응하면서 살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랍니다.
    ㅋㅋ 제 나이 올해 34세예용~

  • 5. 시어머니
    '07.2.3 11:37 AM (220.86.xxx.180)

    올 해 81세신데, 문자하세요. (초등학교 나오셨는 지 안나오셨는 지 몰라요.
    저도 안 물어보고, 어머니도 말씀안하시니까요.)

  • 6. 57세
    '07.2.3 11:44 AM (124.61.xxx.162)

    울친정엄니..후후. 뱅크온까지 다하시죠..하하.
    근데 58세 우리아버지는 자기 주민번호도 모르세요. 핸드폰도 받기만 하시고 문자는 간신히 보시기만 한다는...ㅠ.ㅠ
    그나마 요즘은 인터넷뱅킹 들어가실줄만 아세요. 보내거나 이런건 하시지 못하구요..후후.

    잘 따지고보면 평생 엄마가 은행이며 구청이며 다 돌아다니시다보니 엄마는 빼꼼이가 되구. 아버진 ....이렇게 되신거 같아요.
    계속 하시다보면 잘될거에요.

  • 7. 55세
    '07.2.3 12:13 PM (221.138.xxx.74)

    친정 어머니, 문자 쓰신 지 좀 되셨죠..
    확실히 좋더라구요..
    제가 일 때문에 전화 못 받을 때에도 연락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어머니도 많이 좋아하시구요.
    왜, 전화는 못할 상황인데, 간단한 문자는 보낼 수 있는 상황 많잖아요..
    비슷한 연배의 분들 문자 못 쓰신다고 하면 슬며시 좋아하십니다 ^^;;
    해 보면 별 거 아닌데, 시작이 어렵다고 하시면서요..
    60세이신 아버지는 몇 달 전에 보낸 문자를 몇 달 후에나 발견하고 전화오십니다..
    뭔가 문자가 온 것 같은데, 무슨 일이냐고^^;;;

  • 8. 42세
    '07.2.3 1:13 PM (210.221.xxx.195)

    42세인 남편..
    문자 씹어요..
    한 통 보내려다 속 뒤집혀 바로 전화합니다..
    남들 문자 주고 받는것보면 느무 부러워요..

  • 9. 72세
    '07.2.3 7:55 PM (124.51.xxx.43)

    친정아버지
    오늘 문자 배우셨다고 처음 문자보내셨네요^^
    근데 띄어쓰기 너무 잘 하시고 문장부호까지 정확히 &
    원고지에 글 쓰듯이 문자배열하셔서 웃었어요...

  • 10. 저희 시어머님
    '07.2.4 2:35 PM (125.132.xxx.249)

    내년 칠순이신데
    최근에 문자보내는거 배우셔서
    잘 보내신답니다..^^

  • 11. 저희 엄마
    '07.2.4 7:49 PM (221.140.xxx.18)

    63세이십니다^^

  • 12. 멋진
    '07.2.5 1:25 AM (203.170.xxx.7)

    어르신들 많으시네요^^

  • 13. 시어머님`
    '07.2.5 3:01 AM (58.226.xxx.213)

    72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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