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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생활비

며느리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07-01-31 18:25:40
초보 며느리입니다.

시부모님은 지방에서 생활하시고, 저는 남편과 서울에서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신랑이 모아둔 돈이 별로 없었던 때문에 전세금의 80%정도를 대출받아서 집을 구해
열심히 갚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집 대출금조의 계돈을 시댁에 매월 보내는데 (시어머니가 계돈으로 돈을 땡겨쓰셔서..)
결혼전부터 거기에 생활비 명목으로 돈을 약 30만원 얹어서 남편이 보내왔던 탓에.
결혼후에도 약 4개월을 그렇게 보내다가.
아무래도 좀 과한듯하여 조정을 요청하였더니 어머님이 안된다고 하셨다네요..

보통 분들은 순수 생활비를 얼마나 드리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친정엄마는 혼자시고 역시나 쪼들리지만 일정하게 생활비는 못드리고 있어서.
솔직히 좀 속상하네요..
IP : 218.55.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31 6:29 PM (211.229.xxx.60)

    생활비 안드리는데요....

  • 2. 저는..
    '07.1.31 6:34 PM (203.142.xxx.41)

    시댁/친정 20만원씩 드려요. 조금 부담되긴 하는데.. 결혼전 약속한거라, 그냥 다른데서 좀 아끼자 하고 드립니다. (시댁-소득없으심) 친정에선 니네 대출금갚느라 힘드니 그만 줘라 하시는데, 시댁에만 드리면 제가 좀 싫을것 같아 그냥 다 드려요.

  • 3. 이게..
    '07.1.31 6:45 PM (218.159.xxx.55)

    정답이 없는게..

    각 집마다 시부모님 경제상태도 다르고,
    형제 숫자도 다르고 그러니 일률적으로 말하기가 그러네요.
    저는 친정에는 용돈으로 20 드리고, 시댁에는 안보냅니다.
    저희 쪽 사정은 그러네요.

  • 4. 시댁만..
    '07.1.31 7:12 PM (124.136.xxx.166)

    결혼 15년차인데요...
    시댁이 소득이 없으셔서 50만원 보내드려요..

  • 5. 별이..
    '07.1.31 7:31 PM (220.75.xxx.169)

    결혼 10년차..저희는 시부모님쪽--시아버님 퇴직 후 연금으로 생활하심, 친정부모님쪽--엄마가 가게를 하심
    이런 상태구요. 저희집은 애 둘에 남편 홀로벌이구요. 양쪽에 정해 놓고 드리는 생활비는 없고
    명절이나 생신날 등 때에 따라 적정히 드립니다.

  • 6. ...
    '07.1.31 8:14 PM (121.133.xxx.132)

    결혼 16년.
    시댁에 80만원, 친정은 부정기적인 용돈...
    결혼초부터 20만원, 30만원, 40, 50, 70, 80만원으로 올렸어요.
    80만원된지 일년반쯤 되었는데, 요즘 돈얘기하면서 자꾸
    트집을 잡으시는게 영...

  • 7. 답답
    '07.1.31 8:42 PM (221.164.xxx.31)

    저희는 같이 살고 있는데.. 여태까지 어머님이 생활비을 가지고 생활하시다가.. 두달전부터 제가 경제권이양을 받았어요..!! 아버님 용돈 40만원,, 어머니용돈 40만원 드리고.. 제가 경제권을 물려 받은 거죠..
    두분다 벌어놓으신거 전혀 없으시고, 연금도 없으시고 순수 저희한테 매월 용돈받아 생활하시죠. 용돈도 두분 순수 잡비로 쓰시는데..
    그래도.. 두분은 돈 없다는 소리를 달고 계세요..답답합니다..얼마를 드려야..ㅠㅠㅠㅠ

  • 8. 다들
    '07.1.31 8:55 PM (211.48.xxx.151)

    저만큼 답답하시네요.
    아랫글에 시댁재산 물려받고
    시아버지 냉대했다는 며느리도 있는가하면,
    이리 착하신분들도 많고...
    그러나..그공을 알고 말한마디라도
    잘하면 대접해드릴텐데
    적다고 뒤에서 불평 사고치시고..
    시부모님만이라면 그래도 다행일텐데.. 형제들까지 기대하니ㅣ 외벌이에
    ㅈㅓㅇ년도 없는 우리들은 어쩌라고..
    정말 속탑니다.

    20,30만원 다달히 나가는게
    15년째... 일있으면 목돈으로 몇백씩 깨지고..

  • 9.
    '07.1.31 9:49 PM (125.131.xxx.206)

    결혼 8년차
    3년차쯤 되었을때 까지 안드리다가 100씩 드려요.
    다들 놀라던걸요.
    그런데 저흰 그래요일년이면 1200인데
    그돈이 우리에게 있다고 저희가 형편이 확 달라져서 훨씬 부자가 되고 그러지는 않는다는게
    제 결론이라서요 제가 제안해서 그렇게 뭉텅 드리고 대신 다른 날은 거의 안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시어머님이 굉장히 유해지시고 관계도 부드러워지셨어요.
    아들에 대한 보상 심리가 채워지지 않아서 히스테릭했었다는게 제 결론 입니다.
    저희 다소 고소득이긴 하지만 물려받을 재산 하나 없고 시작할때 7000짜리 전세값도
    시댁에서 한푼도 안나왔고
    남편이 총각때 모은 돈이었지요. 그때 다행히 외환위기대 전세가 싸서 그랬지 요즘 같으면 어찌했을지
    참...암튼 그렇게 맘 비우고 나니 남편 일도 잘풀려서 연봉도 많이 늘어서 이제는 드릴 만해서 드릴 정도로 수입이 늘었어요. 다행히..

  • 10. 김현정
    '07.1.31 11:52 PM (211.55.xxx.153)

    남편이 드렸던 부분은 지켜드리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마 시댁에서는 둘이 번다고 생각 하시니.... 노여워 하실 듯 하군요
    신혼 초 부터 남편과 시댁.돈 문제로 불편한 마음이 안생기시는게 훗 날 더 좋을 듯....

  • 11. 조용히
    '07.2.1 12:13 AM (220.85.xxx.100)

    친정도 같은 금액드리자고 하세요..
    조만간 같이 줄이자는 말 나올껍니다.
    제 동생네 방법이구요 전 안드립니다.

  • 12. ...
    '07.2.1 9:20 AM (219.240.xxx.213)

    저는 안드려요.
    시어머님이 일을 하셔서 약간의 수입이 있으신데 오히려 자꾸 저희를 주시려고 하셔서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안드려요.
    대신 알뜰 살뜰 돈모아 집을 빨리 장만했죠.
    가끔 여행가시면 가서 쓰시라고 약간의 돈을 드리면 참 좋아하세요...

  • 13. 저도
    '07.2.1 9:50 AM (211.202.xxx.186)

    안드립니다.
    사실 시댁에 명절 생신 어버이날 그리고 가끔 내려가서 늘 장봐드리고 하기 때문에 딱히 따로 생활비를 드릴 생각은 하지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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