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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모르는 돈 어떻게 관리하세요??

비자금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07-01-18 16:04:30
여태 가정경제에 관심없다가
한순간에 변하여 가정경제에 무척 관심많은 남편덕에 눈치보는 결혼10년차예요.

남편도 요즘 남들 다한다는 해외펀드에 관심이 많아서
올한해는 모든 적금을 펀드에 밀어넣기로 했어요.
얼른 종자돈을 만들어야 한다고...

근데요, 제가 그동안 남편몰래 아들명의로 돈을 조금 모아놨거든요.
여기저기서 용돈받는걸 하나도 안쓰고 잘 모아뒀죠.
그게 오늘 적금타보니까 딱 400만원이네요.

이걸 어떻게 할까요?
남편한테 말하고 펀드하나 만들까요..
아님 계속 모른척하고 새마을금고에 넣을까요...

남편이 알면 배신감 느끼지 않을까...
금액이 아주 작을때는 몰랐는데 조금 늘어나니까 조금 걱정됩니다...
IP : 124.216.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8 4:18 PM (203.241.xxx.14)

    계속 넣어둔다에 한표~~
    (단 통장관리 잘하세요....)

  • 2. 에고
    '07.1.18 4:27 PM (210.97.xxx.233)

    더욱 분발하셔서 꼭 400이 4000 될 그날만을 기다리세요
    결혼 10년차면 이제 베짱이 생길만 합니다.
    비자금 열심히 모읍시다

  • 3. 아들명의로..
    '07.1.18 4:27 PM (211.229.xxx.67)

    명의가 아들인데 왜 배신감을 느끼시겠어요?
    남의아들도 아니고 나중에 목돈들어갈때 당신 힘들까봐
    조금씩 모아놓은거라고하면 혹시 알게돼도 기분 나쁘진
    안을꺼같아요

  • 4. 계속
    '07.1.18 4:30 PM (59.9.xxx.18)

    해서 잘 모으시기 바랍니다
    남편 모르게요~
    나만의 목돈이 있다는거 좋은거에요.
    배신감이라뇨...ㅋㅋ
    솔직히 부럽기도 하구요
    살다보면 자기만의 큰돈이 꼭 필요할때도 생기구요
    무엇보다 든든하잖아요
    계속해서 잘 모으시기 바래요 (대리만족같은 느낌) ㅋㅋ ^ ^

  • 5. 으이그
    '07.1.18 4:41 PM (59.18.xxx.30)

    남편몰래 모아둔돈 벌써 두번이나 발각(?)되었네요..보관 부실..
    잘 관리하세요..지금이 세번째인데 절데 들키지 말아야겠어요..

  • 6.
    '07.1.18 4:58 PM (203.132.xxx.229)

    결혼 3년차 남편한테 500만원인가 넘게 모아놨던거 그냥 줬어요.. 주고나니 맘이 좋던데요?
    내가 이만큼이나 아껴서 돈 만들어놓은거 보여주는게 뿌듯하기도 하공..
    또 돈 많이 모아서.. 자랑할거예요.. 남편이 돈쓰는 타입도 아니고.. 전력질주~ 하는 스딸~ 이거든여^^
    비자금 별로 필요를 못느끼겠어용~^^

  • 7. 저도
    '07.1.18 4:59 PM (61.66.xxx.98)

    애들이름으로 저금을 해놓은게 있는데요.
    남편은 그런 통장이 있다는 것만 알고,얼마가 있는지는 몰라요.
    전 나중에 혹시라도 집이 쫄딱 망하더라도 애들 교육은 시켜야 하니까
    모으는 돈이라고 말해줬어요.
    별일이 없으면 애들 커서 유학이라도 가고 싶다고 하면 보태주려고요.

    애들 이름으로 해놓은 것이면 남편분이 배신감 느낄거 같지는 않은데요.
    계속 말씀 안하셔도 될거같은데요.

  • 8. 나이가드니
    '07.1.18 7:52 PM (61.98.xxx.12)

    나 혼자만에 돈도 가져야할듯한데..
    조금씩 모아볼까해요...

  • 9. 나두
    '07.1.18 8:08 PM (221.153.xxx.33)

    남편모르는돈돈 2천잇어요
    뿌듯해요^^

  • 10. 저두
    '07.1.18 9:53 PM (211.205.xxx.170)

    남편모르는 돈 천만원있는데
    아무래도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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