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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았을 때
지하철에서, 위아랫집간의 갈등이나, 가까운 사람등... 막되먹은 누군가에게 생전 처음 당하는 고약한 욕설이나 고함 행동..
의도보다 문제가 꼬이고 커져서 억울하게 당했을 때..
자주 보는 사람도 아니고 뭐 무시하면 그만이다..생각하면 되는데 처음 그런 일을 당하고보니 떨쳐지지가 않네요.
제 존엄성이랄까..뭐 그런게 땅바닥에 내팽겨쳐진것 같고 너무 우울하네요.
이런경우 경험 있으시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사람이 다 싫어져요.
1. ..
'07.1.15 1:42 PM (211.44.xxx.134)저도 얼마전에 황당한 일을 당하고는 마음이 너무 안좋았답니다.
첨에는 너무너무 화가 나고 상대방에 대해 미운 마음이 들었는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가 수양이 덜됐구나 --; 했답니다.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책을 읽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명상이나 자기수양등 평소 관심이 있었던 부분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되었구요. --;
(참고로 저는 2권 보다 1권이 더 맘에 들었는데요, 그건 인**크 매진이라서 '정토회(?)'에서 구했어요... - 너무 광고같아 좀 맘이 그렇네요. -_-')2. ㅠㅠ
'07.1.15 1:46 PM (70.152.xxx.147)휴... 저도 예전에 그랬던 적이 있었어요....
뭐 여기다 자세히 다 쓸 순 없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울컥울컥 합니다.
지금은 그때 상처줬던 사람들하고 웃으면서 얘기는 하지만 마음으로는 한번도 그 사람들한테 진심으로 대한적이 그 이후로는 없었던거 같아요. 그때... 친구들이나 선후배들 사이에서도 완전 왕따를 당하다시피 됐었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오해도 풀어지고, 또 사람들이 내막을 어느정도 알고 나서는 제 입장도 이해를 좀 하는 분위기구요... 그래도 상처는 잘 없어지질 않네요. 정말로 말 한마디에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는거 같아요.
지금... 마음이 많이 아프시고 속상하실거 같은데요..... 일단 기운내시고요.
앞으로 더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주고, 성실한 태도 계속 보여주면은 또 서로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거에요. 힘내세요....3. ....
'07.1.15 1:56 PM (222.101.xxx.180)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당했을땐 두번볼 사람 아니다, 한달만 지나면 저사람 이나 나나 오늘일 기억도 안날것이다..라고 생각하구요
이웃집이나 그런 사람들은 지금껏 그사람없이도 잘 살아왔다 내인생에 중요한 사람 아니니 신경안쓴다 주의요..4. 저도..
'07.1.15 3:03 PM (211.176.xxx.53)몇달 되었는데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에게 당했던터라..잊혀지지가 않아요.
동네 친구들인데 지금 이사를 고려중입니다.5. 원글
'07.1.16 1:24 AM (222.98.xxx.143)그렇게 소심한 성격은 아닌데 이번엔 이상하게 오래 가네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경험담이랄까 뭐 그런거 들어보면서 위안삼고 싶었어요.
제 얘기에 관심 갖고 귀담아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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