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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넋두리해요.ㅠㅠ

ㅠㅠ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07-01-06 23:09:35
운전한지 5년째인데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어요.

근데 오늘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다가 저는 들어가려는데 나오려는차가 저보고 비키라고 밀어부치길래
후진하다가 뒤차를 살짝 애교있는 "쿵"으로 박았어요.(박은거라고 하기도 웃겨요. 걍 뽀뽀한수준 ㅠㅠ)
박고나자마자 아무생각없이 다시 전진으로 차를 뺐어요... 주변에 차들때문에요. 비켜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러고 나니 박힌 차주인인 아줌마가 차에서 내리더니 박은 상태로 가만 있어야지
왜 다시 전진은 하냐며 박은상태로 안있었다고 방방뛰고 난리가 난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줌마..내가 박은건 잘못했는데 솔직히 이거 박은수준도 아니고 내가 일부러 전진해서 다시 차를 뺀것도 아니고 막무가내로 승질을 내면 어떡하냐 하믄서 저도 좀 흥분을 했어요.
그아줌마가 좀 난리를 쳤어야죠. 아주 작정하고 덤비는데 저도 너무 미치겠더라구요.

솔직히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차도 완전 폐차장 가기 직전상황....88년도식정도의 구형 프라이드요..ㅠㅠ
외관도 기스며 부식이며 장난아니고 제가 박은쪽은 당근 깨끗했죠..번호판과 번호판과의 서로 접촉정도였으니까요.

근데 아짐마 내리자마자 작정하고 브릅뜨며 자기가 지금 충격을 너무 먹었다고 하는데 정말 저 돌아버리겠다구요.

바로 옆동 살더라구요..같은 아파트에서 정말 너무하잖아요...

그러다가 머리붙잡으면서 병원간다고 하데요...
차도 수리해서 견적뽑는다 하고...

저 어뜩해요...정초부터 가슴이 답답하네요...

조심성없이 차에 상처하나 안았어도 박은건 제잘못이지만
저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요...
어뜩하나요...넋두리 해봅니다...ㅠㅠ
IP : 61.109.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미숙
    '07.1.7 2:02 AM (222.120.xxx.80)

    님 나하고 어쩜 그렇게 똑같은 상황인지...
    차도 똑같은것이ㅉㅉ
    나두 똑같이 옆동이며 차며 차주의 행동까지 마치 재연을 보는듯
    굴러가니 차 라고하지 거의 산송장,<?>이었엇는데.
    카센터 가니까 한삼만원 정도루 해결해보라고 하더라구요 범퍼 구하기도 쉽지않다고
    먼지도 안묻었는데...
    그여자 거품물며 대들고 그자리 주저앉고 <어지럽다고?.>
    결국 병원비 십만원에 일주일 걸려 구한 새범퍼 십이만원 물어주고 해결봤어요
    그프라이드는 문짝이 거의무너질정도루 부식이되어 차안에 커다란 담요두 실려있었죠
    차안이 추워 애들이 덮고다닌다나 어쩐다나
    수리하고 보니 가관이더군요 앞범퍼맘 반짝 반짝
    카센터 사장님 말씀
    범퍼 무거워 아마 수일내로 돌아가실거예요 ㅎㅎㅎ
    저는운전 이십오년만에 당한 수모입니다
    억지는 당할재간이 없더라구요
    그냥 미친? 한테 물렸다고 생각하세요
    답답하시겠어요
    액땜했다고 생각하시고 원만한 해결보시길 바래요
    그런사람들 그보다 더큰일 당해요.

  • 2. ..
    '07.1.7 3:20 AM (219.241.xxx.80)

    보험으로 안되나요?
    받친분!!같이 운전하는사람끼리 좀 너무하네요...참

  • 3. 이런경우
    '07.1.7 7:12 AM (58.105.xxx.61)

    앞차가 후진하던 경우라도 뒤에있던 차가 잘못아닌가요? 안전거리 미확보로..
    어쨌거나 뒷차가 앞차와의 간격을 어느정도 유지했어야 했는데 안했잖아요..
    그리고, 앞차가 후진하면 뒷차에있던 운전자들은 대부분 조심하라는 뜻으로 클락숀 울리지 않나요?
    뒷차에 있던 그운전자, 꼭 앞차가 후진하다 추돌하기만을 바랬던 사람같애요..

  • 4. 50%
    '07.1.7 6:16 PM (222.121.xxx.237)

    살다보면 이런 한심하게 짝이 없을 때거 더 많아요.
    윗님은 정말 운 이 없네여..
    안됐지만 손해 보셔야겠네요..
    어쩌겠어요 받은 사람이 먼저 책임이니...
    우리나라 강 심장 아줌씨들 보면 무식하기 당근 입니다.
    것도 옆동 사는 주제에 매일 마주칠때 마다 그러세요..
    사망직전 고물차 들이받아 죄송하다고요..
    양심의 가책 갈꺼예요

  • 5. ..
    '07.2.1 11:48 PM (220.117.xxx.141)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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