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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들은.....

남자자존심???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07-01-05 12:39:03
저흰 남편이 애 못낳게 조치(?)를 취했거든요.....
제가 "난 배 갈라서 애 한번 낳으니까..(한번은 제왕절개, 한번은 자연분만)당신이 이제 할 차례야"
했거든요....저희 남편도 별 이의없이 하고 오더라구요.....
근데,
주위에 친구들, 선배들, 직장 동료들이 왜 남자가 그걸 했냐구...여자가 해야지......
자꾸 그런대요....
울 남편은 "울 집사람이 한번 수술해서 애 낳아서 또 수술하라고 못하겠다...내가 해보니 아프더라.."
그랬더니, 조금 한심하게 보더래요....
수술안하고, 매일 임신인가 불안한거 보다는 하니까, 안심되던데......
남자들의 마지막 자존심인가 보죠????
전 좀 이해가 안되서요......
IP : 219.241.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07.1.5 12:43 PM (121.136.xxx.70)

    시어머님이 못하게 하세요 아들만 셋인 집인데 시어머님이 나서서 남자가 하면 안된다는둥 며느리한테 어차피 니가 수술하는김에 같이 하라는둥 그런식인데... 참 어이없더라구여 저희는 아직 아기 없는데 제가 신랑한테 물어봤죠 당연히 자기가 할꺼지?? 했더니 왜 남자가해야하는데?? 이런던데여 허걱;;;;; 은연중에 남자가 수술하면 안좋다 생각하나봐여 수술하는거랑 상관없다던데...

  • 2. ..
    '07.1.5 12:50 PM (218.52.xxx.23)

    못난이들의 마쵸기질... 개나 물어가지.

  • 3. 그래서
    '07.1.5 12:51 PM (219.255.xxx.247)

    안하고 있다 수시로 생산하나요?
    시엄니들은 두번째를 모른다네요
    임신에서 해방되면 성감이 높아지는걸
    아니면 그게 샘나는건지

  • 4. ...
    '07.1.5 1:08 PM (221.151.xxx.228)

    제 시어머니 둘째 제왕절개해서 낳아노니 "니가 자궁을 돌려라!!" 며칠뒤 "니가 자궁을 돌려라"
    당신의 딸이 제왕절개 했을때 도 그 말씀하셨을까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자궁을 돌려라..
    시아버님은 남편에게 말씀하셨다네요.. 수술하면 약해진다 하지 말아라..
    그래서인가 루프했다가 임신해서 수술하고 지금은 약물복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이 진짜 힘이 떨어진가요?

  • 5. 다 그런건 아닌듯
    '07.1.5 1:10 PM (219.240.xxx.213)

    지난번에 남편 친구들 만났는데 무슨 이야기하다가 그 얘기 나왔거든요^^;;
    친구들이 남편더러 남자가 수술해야 한다고~ 간단하다고~ 어찌나 강력히 말하던지,,, 민망민망~~

  • 6. 아직도
    '07.1.5 1:26 PM (124.54.xxx.47)

    그렇게 생각하는 남자분들 많죠.

    시대의 흐름이니 합니다.
    한 마디로..속설을 믿는 바보들이지요..
    고통없이 아빠되고,
    출산과 단산은 여자들의 일이란 생각뿐, 애는 자기가 돈만벌어다주면 거저 어른되고 ....

    사랑하는 이에 대한 배려..더 나아가 같은 삶을 사는 인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서 그럽니다.
    저 역시 자연분만 둘 했지만.. 남편 스스로 언뜻 말 비추더니
    제 생각도 비슷하니 동의라 생각했는지 어느 날 하고 오더이다.
    그 수술로 인해 부부사이가 더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해될 것은 하나도 없더구만..
    시어머니시아버지..? 그분들과 상의할 일이 아니지요.
    별 걸 다 관여하시는군요..
    타인의 의견이야 상관없습니다. 부부사이에서 합의하고 결정 볼 일입니다.

  • 7. 상관없음
    '07.1.5 1:29 PM (222.239.xxx.167)

    정력과는 상관없습니다.
    남자가 하는게 훨씬 간단하고 여자는 수술하면 잔병치례를 많이한다고 들었네요...
    남자들의 자손심과 알량한 이기심으로 근거없는 소리를 하는데
    제대로 알려줘야되요...
    절.대.관.계.없.슴.

  • 8. 참나..
    '07.1.5 1:36 PM (218.234.xxx.55)

    정력과 절대 상관없어요.
    울남편 제가 딸아들 하나씩 낳으니까 당연한듯 가서 했구요, 부부관계를 더욱 좋게 하려고 수술했다고
    자랑스레 말합니다. 어차피 더 낳을생각 없으니까 혹시나 임신걱정 되지 않게 둘다 맘편히 하기위해
    한거지요.
    정력? 더쎄지면 쎄졌지 절대 상관없구요.
    전 그정도 배려도 없는 남자면 남자도 아니지않나 싶어요. 다행히 울남편 친구들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던데..요즘 젊은 남자들은 사고가 많이 깨어서 여자 배려해주는 남자가 더 많던데요.

  • 9. ㅎㅎㅎ
    '07.1.5 1:45 PM (211.196.xxx.232)

    어느 산부인과 의사왈(여의사분이십니다) 아들없는 경우엔 남자를 시키고, 아들있으면 여자시킨답니다. 남자들이 아들핑게로 바람나는 수가 많다구요. 또, 남자가 임신위험 없어지면 맘놓고 바람핀다고 부인이 남편수술못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네요...

  • 10. ..
    '07.1.5 1:51 PM (218.53.xxx.127)

    못난이 찌질이들..
    지들은 전혀 고통도 아픔도 갖지않고 편하게만 살려고 하는것들...며느리한테 자궁 돌려라가 뭡니까..도데체....기막혀 말도 안나오네 정말...

  • 11. .
    '07.1.5 5:36 PM (218.153.xxx.181)

    아내와 가정을 위할 줄 아는 남편들은
    자기가 해버리고,
    힘들거나 두려운 일 아내에게 미루는 찌질이들이
    칭찬해줄 그릇은 못되고 핀잔을 주는 거랍니다.

  • 12. ...
    '07.1.5 7:44 PM (220.75.xxx.51)

    남자에게 안좋은 수술이면 여자에게는 좋겠습니까?
    제 주변에는 다 남자들이 했어요.
    전 불안해서 제가 했구요..남자들 시키세요...

  • 13. 저도
    '07.1.5 10:07 PM (211.48.xxx.131)

    ㅅㅣ어머머님이 못하게 해서 안하고 있는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두오빠들은 했구요.
    참..나 ..정력떨어진다구요?
    노...울남자는 수술 안했어도 코골이때문에 정력제로인데..
    웃기는사람들..전,남편도 사람들도 포기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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