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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07-01-04 22:33:33
결혼 6년차인데요 살면 살수록 시부모님이 남 같으네요..
정이라곤 전혀 없고 제가 실수하나 안하나 그거만 보는분들
같아요..야단칠 궁리만 생각하고..
그동안 자기들 맘에 안든다고 안보길 3번햇엇고 또 자기들이
백기들도 연락오고 참 그랫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버님이 마니 아푸세요..연세도 많으시고
감기인데 심각해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셧네요..
아침마다 어머니께 전화하면 정말 쌀쌀맞게 받네요..
남편에게만 전화해서 상황설명만 하구요..
전 남편에게 듣고 걱정에 전화드리면 꼭 저떄문에
이푼거마냥 아님 넌 알필요없다는거 마냥 전화를
그렇게 받으시네요..
정말 짜증나지만 그래도 시아버지 어떻게 되실까봐
걱정스럽긴 한데요..
시어머니 넘 한거 아닌가요..내가 멀그리 잘못한다고..
할노릇은 다하고 사는구만..
암튼 이집안에서 대접 못받고 사는것 같아 처량합니다..
IP : 222.117.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을수 밖에
    '07.1.4 10:43 PM (121.132.xxx.226)

    정말 속 상하시겠어요
    시댁과 관계된 일은 이상하게 좋게 생각하려해도 좀 그렇죠?
    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를 못마땅하게 생각들 하시는지
    물론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어쩌겠어요 남편부모니 참을수 밖에
    건성건성 한쪽귀로 흘려 버리세요 신경쓸수록 홧병만 생깁니다.

  • 2. ..
    '07.1.4 10:46 PM (59.86.xxx.202)

    차리리 시어머님께 전화하시 마세요.
    그냥 직접 찾아뵙고 시아버님 어떤지 보시구요.
    어른도 어른일때 베풀고 우러러볼 맘 생기는겁니다.
    여러 일 많으셨다하시고 또 그다지 숙이고 들어가실 이유 없으신것 같은데.
    아침마다 전화하지 마시고 그냥 가세요.
    감기라도 전화받으실수 있진 않나요? 병실로 직접 전화하시던지.
    보기싫고 듣기싫다시는데 굳이 하시지 않으셔도 될듯.

  • 3. 시자
    '07.1.4 10:47 PM (220.75.xxx.143)

    들어간건 개새끼도 싫다잖아요.
    대한민국 시엄니들 아들위세그만좀 했으면 좋겠어요.

  • 4. ^^
    '07.1.4 10:52 PM (222.117.xxx.87)

    가까우면 바로 찾아갓져..저흰 서울이고 시댁은 아래지방입니다..
    암튼 저도 시부모께 아쉬울건 없지만 그래도 아푸시니깐 걱정이네요..
    참 그렇게 맘고생 많이 햇는데도 아푸다니 눈물도 나데요..
    난 이런데 왜 그러실까요..

  • 5. 외며늘
    '07.1.4 10:55 PM (125.184.xxx.134)

    전화 당분간 하지 마시고 또 전화 안한다고 뭐라고 하시면 조용한 목소리로 얘기하세요. 어머님이 절 싫어 하셔서 안 했다구요. 제 사촌동서 중에 시어머니 말씀에 조근조근 할소리 다하는 분 잇는데 그러니까 어른이 더 이상 아무 말씀 안하신다하데요. 도리만 잘 하면 되죠. 넘 피곤하게 하시는거에 대해서는 할말하고 살아야 편한거 같습디다. 말 안하니까 얘는 이렇게 대해도 되는구나 하더군요. 제 시어머니두요. 올해 부턴 할 말 하고 살기가 목표임다. 되도록 조요~ㅇ 히.^^*

  • 6. ..
    '07.1.4 10:56 PM (59.86.xxx.202)

    찾아가실 수 없다면, 남편분이 일임하시게 냅두세요.
    반기지도 않는 전화 해가며 서로 얼굴 붉히시는것보다
    나중에 전화도 안하는 무정한 며느리 같으니라는 이름표 다는게
    훨씬 나아요. 단 같이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아실수 있게 남편분께
    **이도 걱정하는데, 어떠시냐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실수 있도록 일러주시구요. ^^
    아프시다는 말씀 듣고 맘이 안좋으시다니, 시아버님은 좋으신 분이었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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