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옛날같으면 샀을텐데...

어깨추욱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07-01-04 18:02:15
오늘 롯데백화점에 가니 앤 클라인 가죽가방이 7만원 ,지갑이 3만원하더라구요.
아,예전같으면 싸다~~~하고 질렀을텐데
오늘은 만지작거리다가 에잇! 하고 돌아나왔습니다.
요즘 지갑사정은 왜 이리 안 좋은지.......
점점 백화점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IP : 211.117.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란
    '07.1.4 6:05 PM (203.255.xxx.180)

    저도 그 기분 잘 알아요..
    지금 안지르고 참으신 나중의 달콤함은...
    생각보다 클거에요...^^

  • 2. 무지 동감
    '07.1.4 6:06 PM (218.237.xxx.176)

    저도 요즘 그래요 웬만하면 참고 사는데 너무너무 힘들고 짜증나네요

  • 3. 머나먼곳
    '07.1.4 6:07 PM (220.120.xxx.177)

    남편혼자 외벌이다보니 백화점 가기가 힘들더군요.
    주변에선 저더러 젊은나이에 궁상떤다 어쩐다들 하는데,
    분양받아놓은 아파트 중도금 내야하고 ,
    은행돈 최소한도로 빌려 쓰려면
    허리띠 졸라매는 수밖에 없더라구요.ㅠ.ㅠ

  • 4. 저두 동감이에요
    '07.1.4 6:07 PM (220.122.xxx.145)

    결혼하고 나니 진짜 그렇게 되네요...
    앞으로 백화점을 멀리할까 봐요...ㅎㅎ

  • 5. 저두요
    '07.1.4 6:30 PM (61.101.xxx.242)

    결혼 전에는 맘에 드는건 딱히 필요가 없어도 사고 그랬거든요. 비싼 물건을 사는 편은 아니었지만요.
    근데 결혼하고 나니 뭐 하나 살때 몇번씩 더 생각하게되요. 특히 옷이나 장신구 같은건 웬만하면 그냥 참아요.
    결혼 전에 워낙 옷을 많이 사쟁여서 딱히 당장 필요가 없기는 하지만 가끔 서글프네요.
    둘다 벌고 아직 애가 없는데도 결혼하고 나니 무조건 아끼고 저축해야 할것만 같이 느껴져요.
    어렸을때 엄마가 돈돈 하던게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ㅠㅠ

  • 6. 결혼 전엔
    '07.1.4 6:40 PM (222.232.xxx.211)

    매주 백화점 가서 지르고도 부담이 없었는데, 전에 수선할 옷이 있어 담아갈 쇼핑백을 찾는데 마트 비닐 봉지 밖에 없더군요. 결혼 전에 쇼핑백이 수십개씩 있어서 버리기도 했는데..
    어차피 백화점 가격은 거품이 많다니까 괜히 남 좋은 일 시킬 수 없어 안간다고 위로해봅니다.

  • 7. 옛날에
    '07.1.4 7:38 PM (219.255.xxx.53)

    옷이며 구두며 핸드백이며
    음주가무에 쓴돈이면 집을 한채 샀을꺼예요
    후회막심이지요, 지금은 5천원짜리도 들었다놨다 정말 궁상의 지존입니다

  • 8. 아이 참~
    '07.1.4 10:10 PM (222.109.xxx.201)

    그깟 지갑, 백 없어도 생활에 지장 없잖아요. 나한테 별 필요 없는거다 글케 생각하세요...그깟 지갑 하나 있어서 모하실라고...잊어버리세요. 가지고 계신 지갑 잘~쓰시면 돼죠.. 궁상 아녜요. 꼭 필요한거면 하나 지르시고, 아니면 걍 잊어버리세요.궁상이 아니구요 현명한 소비랍니다.

  • 9. 푸핫!
    '07.1.4 11:25 PM (58.142.xxx.61)

    옛날의 님 ㅋㅋㅋ
    '궁상의 지존' 정말 압권이십니다. 표현 너무 재미있네요^^

    원글님 그거 초기 증상입니다.
    말기 들어서면요
    전단지 보며 한정세일품목 동글동글치며 마음 붕 뜨다가요
    그런데 백화점에 그 물건 사러 갈떄..뭐입고 가지?-_-;
    이러다..젠장하고 전단치 집어던져 버린답니다.

    원하는 컨셉은 루루랄라 아이쇼핑 왔다가 충동구매하는 걸로 하고싶은데
    차려입은 꼬라지는 딱 이거만 사러왔거든요? 이게 되버려서..

    그래도 나 요즘 이렇게 살어~하고 깔깔거리며 수다 떨만큼 스스로에게 여유있다는게 어찌보면 즐겁기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6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8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6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8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6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20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97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3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8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7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1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4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81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1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3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74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45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2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2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4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3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42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9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0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1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3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54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