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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머니 시할아버님 생신에도 꼭 참석하나요?

궁금하네요 조회수 : 970
작성일 : 2006-12-28 11:08:12
저희도 시할머님 시할아버님이 계신데

시댁 근처에요.

시댁 친지분들은 거의 근처에 사세요.

같은 지역에요.

한 30분 거리정도.

저흰 서울에 살구요.

시부모님 생신때는 가능하면 가고

힘든 상황이면 못가구요.

그런데 시할머니 시할아버님 생신때도

가야 하는건지 싶기도 하네요.

저희 친정쪽은 부모님이나 작은아버지등

자식들이 먼저 부모 챙기는 터라.
IP : 211.221.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06.12.28 11:12 AM (218.232.xxx.165)

    시댁할머니,할아버지 생신에 시어른들편에 돈만 보내드려요,, 워낙 거리가 멀어서,,
    하지만 살아계신 외할머니 생신에는 참석해요,, 시댁할머니,할아버지와의 추억은 없지만,,
    외할머니와의 추억은 많고,, 그리고 전 외할머니 냄새가 그리워 종종 뵙고 싶거든요,,
    신랑은 같이 가기도 하구 저 혼자 가기도 하구,,

  • 2. 원글
    '06.12.28 11:16 AM (211.221.xxx.253)

    저희 친정도 자식들이 일단 챙겨야 한다는 주의라 그걸 보면서 자라서
    먼 거리에 손자 손녀까지 다녀와야 하나 싶더라구요.
    그런데 시어머님은 은근히 다녀갔으면 하시더라구요.

  • 3. 시부모님
    '06.12.28 11:20 AM (58.75.xxx.88)

    생신때 가능하면 갈 수 잇는 상황이라니 부러워요^^
    우린 큰 집 자손이라 시조부모는 물론이요 사돈의 팔촌까지 시부모와 동격입니다..
    부러워요~

  • 4. 저희도
    '06.12.28 11:48 AM (211.202.xxx.186)

    조부모님께서 살아 계세요.
    그런데 갈 수 있는 상황이면 가지만 갈 수 없는 상황이면 그냥 용돈만 보내드립니다.
    두분 용돈 챙겨드리는 것도 만만치가 않네요.
    시골에 갈 때 마다 조부모님은 꼭 챙겨야 된다고 왠 시골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참견들을 하시는지 짜증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맘이 나빠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은 조부모님까지 챙기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 5. ...
    '06.12.28 1:09 PM (221.140.xxx.176)

    '시'자만 빼면 할아버지, 할머니면 무척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
    원글님하고는 추억이 없더라도... 남편분은 안 그럴 텐데요...

  • 6. 그러게요
    '06.12.28 1:34 PM (59.187.xxx.137)

    '시'자만 빼면 할아버지, 할머니면 무척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
    원글님하고는 추억이 없더라도... 남편분은 안 그럴 텐데요... 222

  • 7. 당연히
    '06.12.28 1:49 PM (61.98.xxx.27)

    가셔야죠.

    일이 있어 못가면 선물이라도 보내시고....

  • 8. 간단해요.
    '06.12.28 1:51 PM (210.91.xxx.61)

    저 아들하나 키우는 맘인데요.
    나중에 울 엄마 생신인데
    나만 달랑 가는것보다 나랑 내 새끼 다 같이 가고 싶은거에요.
    늙은 울엄마한테 엄마 딸이 이렇게 자식낳아서 잘 키워놨다고 보여주고 싶은거요.
    크게 못누리고 살았어도 자식들 건강한거 보고 즐겁게 남은 여생 사시라고
    가끔은 자식들도 다 데려가서 시끌벅적하게 지내고 싶은 맘이요.
    내 맘이 이러니..
    아마 세상 엄마들 맘은 다 이럴테죠.
    그러니 시어머니 맘도 그럴거구요.
    너무 바쁘면 안가도 되지만 가끔씩은 얼굴보여주는것만으로도
    할머니들은 좋아하시지 않던가요?

  • 9. 제 생각에도
    '06.12.28 2:05 PM (58.224.xxx.241)

    님에게는 '시'짜니까 좀 멀게 느껴지겠지만, 남편에겐 꽤 가까운 관계인듯 한데요.
    매해는 몰라도 시간이 허락할 때에는 참석해야 하는것 같은데요.

    저희는 저의 할아버지나 할머니 생신 때에도 남편과 같이 가기도 해요.
    남편이 참석하기 싫어하는 기색이 보인다면 저라도 많이 섭섭할것 같은데요.

  • 10. 원글
    '06.12.28 2:09 PM (211.221.xxx.253)

    그런가요?
    물론 마음이야 다들 모여 시끌벅적 축하할 분위기면 좋겠지만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시골에 내려가는 일이 쉽지가 않네요.
    특히나 남편은 주말에도 일을 해서요.
    따지고 보면 매달 1번씩 시골에 일이 생기는 꼴이라서요.
    보통 명절 2번에 시부모님 생신 2번 친정부모님 생신 2번 등등 다 따지다보면
    한달에 한번씩 시골을 다녀와야 한다는 건데
    형편상 그렇게 하기 힘들던걸요.
    게다가 시부모님이나 숙부님들은 다 근처 사셔서 모이는게 쉽지만
    저희는 그것도 아니고.
    그리고 젤 큰 이유는...분위기요..ㅠ.ㅠ
    저희 친정쪽은 친지분들이나 가족들 분위기가 상당히 단합도 잘 되고
    모이면 참 잼있어요. 서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술 한잔씩도 하고.
    그런데 시댁은 전혀 그게 아니더군요.
    명분상 모이는 느낌...아시지요? 명절때 모이더라도 명절이라서 모이는 정도에요.
    서로 인사만 하고 별 말씀들도 없으세요.
    음식만 열심히 준비해서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서로 게임을 한다거나 다과 차려놓고 이런저런 얘기 한다거나
    그런 분위기가 전혀 없더군요.
    그러다 보니 저 같은 경우는 어려운데다 분위기까지 그러니까 더욱 그래요.

  • 11. 태클 아니고요
    '06.12.28 6:28 PM (211.169.xxx.138)

    원글님 친정에서도 며느리들은 원글님처럼 느낄 수 있어요.
    심지어 화기애애하게 노는 것이 더 싫을 수도 있답니다.
    그냥 제 경우에는 그렇기도 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이런 생각인 줄은 울 집 남편 조차도 모르지요.
    늘 웃고 있으니까요.
    결혼 17년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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