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청약에 당첨돼버렸어요.

ㅠ.ㅠ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06-12-27 18:51:03
전 왜 그렇게 기가 약한건지.. 작년까지 돈없고 집값 비싸다고 버티고 버텼는데 올해 말 남편과 시어머님의 협공에 결국 청약했더니 우려대로 당첨됐어요. 대출을 무려 3억을 내야하는데..
남편은 무슨 생각으로 당첨만 되면 된다고 생각한건지..
아무래도 당첨될 것 같아..(무주택 5년 이상자에요) 그냥 청약했다고 거짓말할까 했는데..
차라리 거짓말을 할걸 그랬나 싶네요.
너무 속상하고 너무 답답하고 괴롭고 그래요.
전 사실 집값 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버블이 꺼질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어서..
그리고 대출도 정도껏 받아야하는 건데.. 요새는 작은 평수는 분양도 안하고..
남편도 밉고 시어머님도 밉고 그냥 괴롭네요.
피같은 생돈을 이자로 날릴걸 생각하면 ...
아무래도 거짓말을 하는건데...
괴로워요..
IP : 125.178.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6.12.27 6:56 PM (221.150.xxx.115)

    집값 그렇게 빨리 안꺼질꺼예요.
    물론 꺼지긴 할겁니다만은, 대출 3억을 갚으실 여건이 되시면 사시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남들은 청약이 안되어서 난리인데.

  • 2. -_-
    '06.12.27 7:24 PM (221.151.xxx.16)

    원글님 속상하라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집값은 정말, 확실히 꺼질거에요.
    내년에 가속화될거구요, 이자금 상환액이나 금리등 문제는 커질 겁니다
    하지만.. 일단 청약에 당첨된 거고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내집이다 생각하면 꼭 나쁜 점만 있지는 않을 거에요. 어차피 집을 마련하겠다
    생각하셨다면요.. 단지 부동산으로 차액을 실현하는건 당분간 안되는 일이라
    지금.. 꼭지에서 막 내려가기 시작했거든요

  • 3. 지날손
    '06.12.27 7:27 PM (124.80.xxx.229)

    어디에 청약을 하셨는지요?

  • 4.
    '06.12.27 8:14 PM (221.140.xxx.147)

    집값...안꺼질 꺼라구 생각합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부담스러운 이자만 아니면 집은 잡고 있는게 이득이 된다고 할수있지요.
    무리한 대출...이게 문제신거 같아요.
    어쩌나요.
    서울이나 수도권이기만 하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여지껏 우리나라에서 집가지구 망한 사람은 없었잖아요.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3년만 빡쎄게 버티시면 괜찮으실꺼 같은데요.뭘

  • 5. ..
    '06.12.27 8:18 PM (220.117.xxx.66)

    집값이 내린다고 다 내리는건 아니겠죠..
    집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집값이 얼마나 내리느냐가 문제죠..

  • 6. ...
    '06.12.27 8:35 PM (61.109.xxx.224)

    금리 계속 올리기는 어렵다고 보는데요...
    쉽게 집값 내릴까요

  • 7. ..
    '06.12.27 9:00 PM (125.57.xxx.168)

    집값.. 어디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거품이라는게 있다면.. 그리고 급속도로 꺼진다면..
    우리나라 경제 남아나지 않을걸요.
    거품 꺼져라 꺼져라 외치는 분들도 일자리 다 위험합니다.
    집값이 지금 너무나 비싸져 버린건 사실이지만요..
    집값이 내리기 시작하면 어디가지 내려야 집을 사실건가요?
    정작 내려가면 집 더 못삽니다.. IMF때도 그랬듯이요..
    집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그리고 대출금을 갚아나가실 수 있는 능력이 되신다면
    장만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 8. ..
    '06.12.27 10:22 PM (58.77.xxx.158)

    금리 올라간다고 집 팔지 않습니다. 집값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고 믿는 집주인들도 많고... 금리가 올라가면 금리만큼 월세, 전세 많이 받고, 전세 올라가서 매매랑 별 차이 안나면 또 매매로 사람들이 몰리고... 결국 한번 올라간 집값이 내려가긴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나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서 차이가 클 것이구요.

  • 9. 그런데요
    '06.12.27 10:42 PM (221.150.xxx.72)

    그 대출이 한꺼번에 발생하진 않잖나요?
    입주때까지 단계적으로 발생하니, 처음부터 그리 큰 부담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입주시에는 정 힘들다 싶으면...전세 주면 되죠.
    그 돈으로 그 동안 받았던 대출금은 어느 정도 갚을 수 있고요.

    그런데, 혹시 주상복합?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110 연세대 원주 캠퍼스 영문과는 서울소재 학교로 치면 어는 수준 정도 되는 건지요? 13 연세대 원주.. 2006/12/27 2,282
331109 진정으로.. 3 난몰랐었네... 2006/12/27 550
331108 제 닉네임이 그리들 신기하신가요?...쐬주반병 18 쐬주반병 2006/12/27 1,525
331107 이천 테르메덴 2 궁금이 2006/12/27 583
331106 rosa님이 올려주신 양배추 스프 다여트.... 4 다엿중..... 2006/12/27 873
331105 5세 여아인데요 눈을 깜박거려요 4 고민 2006/12/27 336
331104 이 아이들, 무슨교재로 어떻게 공부를 도와줄까요?? 3 의욕만땅 2006/12/27 429
331103 겨울방학 체험학습이요.... djswps.. 2006/12/27 176
331102 항문이 몹시 가려운데.. 10 부끄 2006/12/27 1,772
331101 쪽지를 한꺼번에 여러분께 보내는 방법이 있나요? 1 ??? 2006/12/27 118
331100 초대장 빠르게 만들수 있을까요?? 3 급한맘 2006/12/27 219
331099 발에 감각이 둔하거나 별로 없다네요 1 코알라 2006/12/27 284
331098 이 해가 가기전에 꼭 해야 할일 있으세요? 8 가기전에 2006/12/27 802
331097 저희 신랑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4 ... 2006/12/27 957
331096 생리혈이 이상해요.(혹시 의사선생님,아님 경험있으신분) 2 불안한마음 2006/12/27 884
331095 3세 아이 책상 어떤게 날까요? 티라노 2006/12/27 125
331094 보건소에서 보내 주시는 도우미 아줌마요 2 도우미 2006/12/27 769
331093 궁금해요 1 ㄱ ㅅ 칼 2006/12/27 185
331092 자동차보험에 대해 아시는분이요. 5 자동차보험 2006/12/27 285
331091 유기그릇에 대한 의문? 1 어? 2006/12/27 607
331090 붙박이장이 좋나요? 아님 그냥 장롱이 좋나요? 5 이사 2006/12/27 924
331089 리큅건조기..어디가 가장 싸나여? 2 박정혜 2006/12/27 426
331088 정말...-속상해서- 1 .. 2006/12/27 801
331087 시어머님 친구분들 며느리는 어디 사실까...(넋두리) 18 ㅠ.ㅠ 2006/12/27 2,825
331086 청약에 당첨돼버렸어요. 9 ㅠ.ㅠ 2006/12/27 1,965
331085 아가 폴로옷 싸이즈 4 2006/12/27 309
331084 반포에 초1짜리가 갈 괜챦은 영어학원.... 2 영어학원 2006/12/27 518
331083 은행 먹어도 되나요? 임산부 2006/12/27 169
331082 요즘 닭고기 해드세요? 16 조류독감 2006/12/27 1,419
331081 이런 경우는 연말정산이 어떻게 되나요? 2006/12/27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