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세제 묻은 음식물찌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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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식물 찌쩌기를 작은 비닐에 모아서 아파트 1층 음식믈 버리는 통에 갖다버리곤 하는데요,
물론 속에꺼만  쏟아 버리고 비닐은 따로 버리구요.
근데 조심하려해도 세제가, 정확히 말해서 세제 거품이 묻어 있는 음식물도 버리게 되는데...
그때마다 찝찝하고 죄짓는 기분이지만 기것을 물로 헹궈서는 안 버려요.
동물들 사료로 쓰일거니 제가 좀더 신경써야 하나요?

[묻어서]

묻어서 질문드립니다...
그럼 곰팡이나거나 상한 음식은 음식물 쓰레기통 말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야되나요?
종량제쓰레기봉투엔 일단 물기있는 음식물은 버리면 안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또 음식물통은 사료로 쓰일수 있는 것만 넣으라고 하고...
상한 음식 많이 나오는 저로선 고민이었어요.
그냥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고있거든요.

[....]

동물들 사료로 안쓰이는것 같은데,,,,
그야말로 쓰레기인데 아무리 동물이라도,,,,,

[..]

동물들 사료로 쓰이는거에요. 괜히 가시 같은거 발라내라는게 아니죠.

[그럼..]

동물사료가 확실하다면..갑자기 동물들이 불쌍해지네요..
우리동네 음식물통 보면 웩~할정도로..보기도 힘들만큼. 부패한것들이
많던데...ㅜ.ㅜ

[..]

저희 동네는 파뿌리 감자껍질 등 흙 묻어있는 상태의 쓰레기도 버리는데요?
그게 동물 사료가 될까요?
사료가 아니라 거름으로 쓰일것 같아요.
요즘 누가 음식물 쓰레기로 그런걸 만들까요?

[저도]

늘 그게 찝찝했어요. 설거지하고 맨 마지막 단계에서 거름망 비워내는데, 그거 혹시 동물들 사료로 먹이면 결국 또 다시 우리몸으로 돌아오는 것 아니겠어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약간 상한 것에 세제에...정말 끔찍해요.

[예전에]

음식물 쓰레기....원래는 동물사료로 쓸 계획이었지만
처리비용 문제때문에 실상은 동물사료로 전혀 쓰이질 못하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안쓰일듯...]

저희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따로 있는데요.
표지엔 동물 사료로 쓴다고 되어있고, 그렇게 쓰일 수 있는것만 넣으라고 되어있더군요.
그럼... 매일매일 수거를 해가야 정상이잖아요.
날 더운 여름에도 2~3일에 한번 가져가더라구요.
아무리 동물이 먹어도 되는 음식쓰레기를 버렸다 하더라도 처리하는데만 며칠 걸려버리면 그 과정에서 다 상해버리는데 무슨 소용이 있는지...
실질적으로 동물사료로는 절대절대 안쓰일 듯 합니다.
제가 농장주인이면 그런 사료 안먹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