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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할때 엄마들 어디에 계시나요?

???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6-12-10 10:55:53
요런 질문이 이상한가요?
홈스쿨 할때  자리를 피해줘야 한다는 분도 계시고,,,
옆에서 같이 지켜 봐야 한다는 분도 계신데..

지금 37개월 저희딸이 한글나라 홈스쿨을 하고 있는데..
저는 제가  옆에 앉아서 계속 지켜보고.. 약간 응용해서 아이와 다시 재밌게
한글 놀이 해주고 싶은데..  선생님께서 이제부터 따로 아이방에 들어가서 둘이서 수업하겠다네요..

장단점이 있겠죠..  제 딸이 수업 중에 한두번씩 저를 쳐다보고 씽긋 웃습니다..
근데.. 선생님께서는 그게  아이의 집중력을 저해한다고...  따로 수업하겠다네요..

어떨까요?  이맘때 아이 있으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앗,,, 그리고.. 선생님께서 음료수 같은거 마시면 화장실 자주 가야된다고...  괜찮다고 말씀하셔서
지금까지 한번도 준적이 없어요.. 몇번 권했지만... 괜찮다네요..
그냥 계속 쭉 이대로 있어도 될까요?  일주일에 한번 왔다 가시지만..
약간 신경이 쓰이네요.
IP : 59.22.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뚱맘
    '06.12.10 11:08 AM (210.57.xxx.214)

    음료수는 신경쓰지 마세요..
    굳이 선생님이 싫다고 말하는데 드릴 필요가 있을까요?
    저도 음료수 잘 안마셔서 하루야채 사다가 그냥 책상에 놓으면 그냥
    들고 나가시던데요..
    그리고 아이 수업 할땐 그냥 전 식탁에 앉아 아이 수업하는 것만 지켜본답니다.
    선생님 옆에 앉아있으면 불편해 하세요..

  • 2. 곰순이
    '06.12.10 11:31 AM (222.111.xxx.55)

    덧글달려고 로긴했어요 ^^

    저는 학습지 교사는 아니지만 초등학교 논술지도를 홈스쿨 방식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아이들과 수업 시작하기 전부터 밀폐된 방안에서 하던지 아님 거실에서 수업하되 어머님이 안에 들어가계시라고 부탁드립니다. ???님의 아가는 37개월..이라 그런 것을 못알아챌 수도 있으나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너무 가정적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부모가 무서워서 열심히 하기 보다는
    '수업'이 아닌 '과외'의 경우로 생각하고 산만해 지기 쉽거든요.
    부모님이 계신 거실에서의 수업, 방문을 열고 방안에서 하는 수업, 방문을 닫고 방안에서 하는 수업..
    모두 아이의 마음가짐과 자세부터 다르거든요..^^
    아이들이 부모님이 옆에 있으면 우선 안도감. 친근감, 주위 산만을 보이고..
    몇몇은 부모님께 혼날까봐 쫄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존중해주시고 멀찍이 떨어져서 수업만 귀기울여 들어주세요.
    그리고 수업방식을 배우시고 싶으시다면
    선생님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수업후에도 하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알려달라고...부탁드리시믄
    안알려주실 선생님은 안계실겁니다..^^;

  • 3. 음..
    '06.12.10 12:05 PM (121.140.xxx.120)

    저 같은 경우는 문 열어 놓고 아이랑 선생님이랑은 거실 책상에서 수업을 하세요. 저는 둘째랑 방에 들어가서 문 열어 놓고 둘이서 다른거 한답니다. 저는 큰애가 아주 어릴때부터 홈스쿨 했는데요.. 제가 옆에 있으면 애가 저를 자꾸 쳐다보고 산만하고 저를 의지하려고 해서 제가 좀 거리르 두고 떨어져 있는 편이었어요.

  • 4. 전직 홈스쿨~
    '06.12.10 12:24 PM (219.241.xxx.103)

    아이의 집중 때문에 모든 홈스쿨은 방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가 적응을 못하면 거실에서 이루어지며 부모는 방에 들어가 계시는 것이
    바람직해요. 만약 그것도 아니되는 어린 아가일 경우에는 엄마가 수업에 참관
    을 하게 되지만, 확실히 선생님과의 일대일 수업일 때 아주 짧은 20~40분 수업
    의 알토란 같은 수업의 상승효율을 느끼게 된답니다. 아이가 부모를 신경쓰게
    되어 할애되는 시간을 따져 본다면, 부모가 내야되는 홈스쿨 비의 만만치 않은
    수업비를 따지게 되지요. 역시 개방된 수업보다 아이방에서 하는 수업이 훨씬
    효율적이었답니다. 조금 걱정되시는 면이 있으시다면 문을 조금만 열어놓고 수
    업을 해주십사 부탁드려보세요. 부모중엔 무인 카메라나 녹음기를 작동해 놓으
    신다는 분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음료수 문제는 정말 선생님들의 고역이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어요.
    걔중의 부모님은 이렇게 날이 추워지면 꼭 뜨거운 차를 끓여주시는데요,,,
    빠듯한 수업플랜으로 그 다음 수업이 기다리고 있을 때에는 곤혹스럽고 ~
    화장실을 아무리 친한 부모님이라도 쓰겠다라는 말씀 드리기 어렵더라구요.
    게다가 생리중일 때에는 생리대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일들이 있었습니다.
    커피를 사양하지 않고 7잔까지 마셨더라는 다른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을 땐
    정말 측은지심이었구요...
    드리고 싶은 정성은 제일 좋은 것이 이동하며 먹으라고 센드위치나 쿠키등을
    가방에 넣어주실 때 정말 감사했어요. 저는 그 직업이후 지금도 모든 음료수와
    국종류를 거부하는 못된 식습관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 5. 궁금이
    '06.12.10 5:22 PM (59.22.xxx.62)

    아,,,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을... 지적해주셨네요..
    역시 82에 여쭤보길 잘했네요... 선생님 뜻대로... 아이랑 방에서 홈스쿨 할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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