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회사 모임..

가족 모임.. 조회수 : 598
작성일 : 2006-12-09 17:03:42
남편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모임이 있는데요,
송년 모임 겸 해서 1박2일로 놀러가기로 했나봐요..

제가 연상이라 남편 친구들 모임도 괜히 어색해서 잘 안가곤 했거든요
또 남편은 덩치도 좋고 얼굴도 잘 생겨서 주변 여자들이 많이 호감을 갖는 스탈인데..
전 좀 못생긴 쪽이라..나름 자격지심도 있고..
결정적으로 다들 아이가 있는데 저희는 없어서...
가면 좀 어색하지 않을까 해서 가고싶지 않은데요
남편은 꼭 가고 싶어하고 혼자 가라고 해도 혼자는 가기 싫다고 해요...

꾹 참고 가는것이 좋을까요?

사실 남편 전 회사에도 친한 모임이 있었는데..
제가 잘 안가니까 남편도 자연스레 안가게 되었어요..
그 모임은 아직도 가족끼리 놀러도 가고 하면서 정기적으로 만난다고 하는데..
저번에 그 모임 중 한 커플의 돌잔치를 남편 혼자 갔는데 남편보고 왜 와이프 안 데리고 다니냐고 하더라네요..ㅎㅎ
IP : 152.99.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세요
    '06.12.9 9:53 PM (220.127.xxx.150)

    남편 사회생활 잘 하게 도와주는 것도 아내된 도리라 생각해요. 결혼해서 부부동반 모임에 총각이 나오기 힘든것처럼 결혼했는데도 와이프 없이 나오려면 남편도 나가기 불편하죠. 한두번도 아니구요.

    근데 그런 모임도 자주 나가서 세상사는 얘기도 듣고 정보교환도 하고
    그러면서 비슷한 친구들 사는 얘기 들으면서 친구 와이프들이라도 친해지다보면
    남편이랑 같이 할 얘기도 더 많아지고..
    아이가 없으면 어때요. 당당하고 이쁘게 하고 나가세요.

  • 2. 부부동반모임은
    '06.12.9 11:48 PM (211.169.xxx.138)

    얼굴이 아니라 사람이 보인답니다.
    저 사람은 참 장가 잘 갔군 하는 소리가 아내 인물보고 하는 입바른 소리가 아니란거죠.
    저만 그리 생각할 까요?
    여러 사람 모였을 때 배려할 줄 알고, 귀찮은 일도 센스있게 처리하고
    그런 사람이 진짜로 좋게 보이던걸요.

  • 3. 윗분 말씀이
    '06.12.11 1:15 AM (211.211.xxx.154)

    맞아요. 한번 보고 마는 만남은 예쁘고 안예쁘고가 보이지만 여러번 만나는 만남은
    그사람의 됨됨이를 보게됩니다.
    외모보다도 예의에 맞고, 밝게 웃어주고, 주위사람 배려해주는것 그런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가셔서 재미있게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시면 재미있게 지내다
    오실수 있어요. 뭐든 마음먹는게 중요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6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01
68286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87
68286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0
68286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783
68286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49
68285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16
682858 꼬꼬면 1 /// 2011/08/21 27,091
68285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196
68285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265
68285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693
68285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792
68285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51
68285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674
68285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63
68285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085
68284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279
68284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143
68284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09
68284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5
68284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31
68284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56
68284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19
68284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43
68284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297
68284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584
68283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04
68283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692
68283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2
68283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498
68283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2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