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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의 이민.

:D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06-12-09 14:22:20
궁금합니다.
님들은 모든게 다 준비되어있고(비자, 남편직업 여러가지 기타등등)
여윳돈도 있다면, 한국에서 생활이 살만한데 미국으로 이민 가실런지, 궁금합니다.
IP : 69.180.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생활
    '06.12.9 2:25 PM (121.140.xxx.32)

    저는 외롭다기보다 피곤하더군요.
    언제까지나 적응 덜되고 낯선 느낌이구요.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외국을 동경해서 나가면 참 좋을 줄 알았는데....
    기대했던 좋은 점도 물론 있었지만요, 심신이 지쳐서 없던 병도 생기고 그랬어요.
    지금은 우리나라에 있는데, 한 번 더 나가볼까 아직 미련은 있지만요.

  • 2.
    '06.12.9 2:28 PM (211.217.xxx.8)

    비자, 남편직업, 여러가지 등등에 여윳돈도 있다면
    나가보고 싶네요. 나가고 싶어도 그런것들이
    준비가 안돼서 못나가지 않을까요? 하지만
    또 한국서 살만하다면 그냥 한국서 사세요
    외국은 그 정 이라는 그것이 없어서 삭막해요.

  • 3. 잠깐은
    '06.12.9 2:29 PM (222.235.xxx.58)

    잠깐이라면 그러고 싶어요.
    아이들 초등학교 2-3학년 즈음 2년 정도.
    평생 살라면 글쎄요..
    거기서는 평생 내가 주인이 아니라 객으로 머무르는 느낌이 들 것 같아서요..
    동양인만 봐도 반가운 외로움이나,
    하고픈 말, 느낌을 전부 그대로 설명할 수 없는 거라든가,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누리던 만큼의 경제적 여유도 없을 테고...
    사소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한 두달에 한 번 머리도 자르고, 일 년에 한 번 파마도 하지만
    외국에서도 그렇게 살 수 있을런지..

  • 4. ...
    '06.12.9 3:01 PM (61.252.xxx.210)

    가까운 일본에 살아도, 평생은 살고 싶은맘 안생기던데...
    돈있는 사람은 있는채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더 잘살수 있지 않나요.
    외국은 여행이나 다니고,,,,

    잠깐은 몰라도 평생은 싫을것 같아요.
    전 남편 직장때문에 경상도에 내려와 산지 3년되가는데
    나중에 은퇴하면 고향으로 갈겁니다. ^^

  • 5. ..
    '06.12.9 3:06 PM (211.192.xxx.91)

    돈만 좀 있으면 한국처럼 살기 좋은 곳도 없다네요..
    돈있는사람들 대접받고 다 누리고 살수 있다는..
    그 돈이 관건이죠.돈.돈.돈
    서민들에겐 씁쓸한 소리지만요,,

  • 6. 생활이 살만해도
    '06.12.9 3:11 PM (219.240.xxx.44)

    정신적으로 피곤한 것 한국이 더 많아요.
    사람들도 -우리가 서로 익숙해서 그렇지-
    좀더 외국사람들보다 피곤한 점이 있구요,
    교육도 그렇구 , 애들 장래 직업시장을 봐도
    그렇구,환경적으로도 너무 좁고 여유롭지 못해요.
    정치는 어떻구요, 정이 있다는 점과,언어에서 오는
    편안함때문에 사는 것이지 ,에구..젊었을 때
    경제와 여건이 된다면 왜 아니나가리요.

  • 7. @@
    '06.12.9 3:11 PM (211.178.xxx.227)

    돈보다 언어가 문제여요...
    미국서 오래 산다고 영어 잘하는것 아니여요. 본인이 정말 노력 하시고 공부 하셔야 합니다.
    가셔서 현지인들과 어울려 사시면 미국인들도 정도 많고 한국보다 좋은 환경이니 아이들한테는 더욱 좋죠.

    전 신랑이 영어도 힘들고 본인도 영어에는 자신이 없어서 이민은 포기 했는데요...전 가고 싶어요.

  • 8. 글쎄요.
    '06.12.9 3:22 PM (61.77.xxx.177)

    언어가 자유롭다면 모르지만, 저처럼 언어가 부자유스럽다면
    창살없는 감옥 아닐까요.....

    근데 만약 언어가 자유스럽다해도 선듯 내키지는 않아요. 전 고딩때 고향을 떠났고,
    그로인한 삶이 나름 힘들어서 그랬는지,,,,,돈을 줘도 싫다는 느낌을 가져요.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고향을 떠난것만으로도 제겐 너무나 버겁기만 하네요.

  • 9. 가고 싶다.
    '06.12.9 4:01 PM (221.153.xxx.167)

    이민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가는 이유가 아이들 장래 때문 아닌가 싶네요.
    나는,언어도, 영원한 이방인임을 감수하고라도 가려는 이유는...
    돈이 있으면 우리나라가 살기 좋다는 얘기...
    언제나 전쟁 위험이 도사리고, 초등생도 입시생 같고, 돈이 있어도 없어도 상대적 빈곤감 느끼고.
    뭐가 아쉬워 여기가 젤 좋다는 지 모르겠어요.
    살던 곳이고, 그래도 내나라 내조국, 부모, 형제 이웃...이런 2차적인것이야 물론 말할거 없지만.
    요즘은 생존위험에 전쟁터 같은 우리나라....떠나고 싶네요. 여유만 되면

  • 10. 음..
    '06.12.9 4:06 PM (152.99.xxx.60)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지 않을까요...

  • 11.
    '06.12.9 5:43 PM (218.52.xxx.9)

    인종차별 심한 미국은 싫구요
    캐나다나 뉴질랜드라면 한번 생각해보겠어요
    실제로 이민 가신분이나 그쪽 나라 사람들 만나봐도 미국보다 더 괜찮은것 같구요
    하지만 근본적으론 우리나라에서 계속 살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커요
    말 통하고 내 아는 사람들 다 있고,
    또 문제 많아도 내나라니까 사랑해요
    싫은거 많고 짐스러워도 버릴수 없는
    애증관계라고 할까요 후후...

  • 12. 한국
    '06.12.9 8:02 PM (125.129.xxx.105)

    한국에서의 생활이 좋은데 궂이 나갈필요가 있을까요

  • 13. 어느곳이나
    '06.12.9 11:38 PM (76.183.xxx.194)

    윗님 미국이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아요
    어느곳이나 말이 어느정도 되고 직장이 좋으면 그런거 없습니다.
    물론 나쁘고 선입견에 사로 잡힌 사람들도 있긴 하더군요.
    (빤히 쳐다 본다거나...)
    한국만큼 인종차별 심한나라 없는거 같아요.

    어느나라나 사는건 똑같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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