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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다이어트요? 아기낳고 3개월안에...

산후 조회수 : 977
작성일 : 2006-12-09 13:26:33
생로병사비밀에  산후 3개월안에 살을 다빼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남아있는 살들이 평생가지 않는다고 하던데. 자기몸에서 기억하는 숫자가 있어서 잘 안빠진다구.
아기낳은지 한달이 안됐어요. 지금 혼합수유하고 있는데 조만간에 분유수유할것 같아요.
그럼 살은 어떻게 빼야 하나요?  살잘빼는 한의원에 가서 한약을 복용해야 하나요?
두끼를 먹고 저녁은 채소위주로 먹고 집에서 런닝머신을 해야 할까요? 그렇게 하다가 관절이나 몸에 무리올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둘째산후라서 평생갈수 있잖아요.
3개월안에 못빼면 평생간다는 말이 슬퍼지네요.
162에 64정도 나갑니다. 결혼전에는 55정도. 전에도 통통하다 이런소리 많이 들었거든요.
태음인이라 살이 잘 찝니다.
3개월에 안에 살을 빼서 옷도 맘대로 입고 싶어요.
몸에 영향을 주지않으면서 살빼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지금 잘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먹는것이 좀 두렵다는 생각이 들어요.배도 고프지만.
다시 예전처럼 살좀빼라. 팔뚝좀봐라. 이런소리 듣기 싫어요.
둘째낳고 다이어트를 완벽하게 해야지. 항상 생각했는데, 맘처럼 쉽지만은 않네요.
마른사람들은 어떻게 살이 안찌는지.
IP : 219.255.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9 1:36 PM (218.52.xxx.15)

    그 프로에서 무슨 근거로 3개월안에 다 빼야 한다고 했는지 모르지만
    제 경험을 비추어 그렇지도 않다 입니다.
    전 큰애 임신전에 164에 49킬로였습니다.
    25세 첫분만시 체중이 63킬로였고요. 아기 낳고 6개월만에 49킬로로 돌아왔습니다.
    둘째 아이 임신전 50킬로였습니다.
    29세 둘째아이 분만시에 59킬로였습니다. 아기낳고 딱 1년만에 50킬로로 돌아왔습니다.
    전 아이 출산 끝낸지 16년 되었고요 지금까지 16년 동안 50~52까지 왔다갔다 합니다.
    참고로 결혼할 때 맞춘 옷 지금까지 사이즈 때문에 못입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그 프로 만든 분들이 남자분들인거 같습니다.
    여자의 진정한 신체 생리 싸이클을 이해 못하는거 같습니다. 탁상 공론이죠.
    어떻게 3개월만에 건강을 그대로 유지하며 원래 체중으로 돌아갑니까?
    3개월만에 체중을 돌렸다면 분명히 늙어 골병으로 고생할거에요.

  • 2. 수레
    '06.12.9 1:38 PM (218.159.xxx.70)

    그냥 통계가 그렇다는거 아닐까요.. 어른들 말씀으로는 애기낳고 백일까지는 뛰는거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아직 장기같은게 자리 안잡았다구요.. 자궁도 아직 약한 상태일꺼구요... 무리하시지 마세요.
    저도 아가 둘 낳았는데... 백일은 지나야 몸이 좀 회복되었구나 느껴지구요... 돌정도 되니 런닝머신 뛰어도 좋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고 출산한 나이따라서도 회복되는데 차이 많이 나요. 지금은 그냥 영양보충 많이 하시고요..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시기이신거 같습니다.

  • 3. 3개월이면..
    '06.12.9 1:41 PM (125.142.xxx.22)

    아가 백일정도인데 그 전에 무리하심 엄마몸에 이상이 분명히 올거예요.
    저 셋째낳고 두달 있다 마트 한시간 장봐왔는데 허리가 끊어지는줄 알았어요. ㅡㅡ
    나름 건강한 체질이라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지만요..
    무리한 운동 마시고요, 두끼에 한끼 채소보다 소식위주로 하시고
    운동은 약간 빠른 걸음으로 20분정도씩이면 좋을거 같네요.
    이렇게 하시다가도 몸에 무리가 있다 싶으심 시간을 좀 줄이시고요...

    참.. 저 첫애 낳고 75까지 불었어요.
    말씀대로 몸에서 이 숫자를 기억해 빼기가 힘들긴 합니다만
    큰애 내년에 학교가는데 60키로 까지 뺏어요.
    빼기가 힘들뿐이지 본인이 관리만 잘하면 평생가진 않아요. 우울해 마세요~

  • 4. 이론상
    '06.12.9 1:42 PM (211.229.xxx.174)

    그런지는 몰라도 3개월안에 제자리 하면 몸이 먼저 못견딜것 같네요
    따로 다이어트 안하고 자연스럽게 식사하고
    간식은 원래 안먹어서 안했고 밤에도 안먹으니
    애 돌때쯤 원래 몸무게 언저리로 돌아오던데요
    한 2키로가 끝까지 안빠지던데
    문제는 이 살이 배랑 팔뚝으로 모두 몰린것 같아요.
    특별한 운동을 해야 빠질것 같은데
    굶기는 잘해도 운동은 못하는 저한테는 너무 괴로운 살들입니다ㅠㅠ

  • 5. 저도 못믿어요
    '06.12.9 1:59 PM (211.169.xxx.138)

    최소한 5개월쯤은 지나야 할 것같은 걸요.
    물론 아기 낳자마자 바로 회복되는 경우를 보긴 했습니다만
    드물지요.

  • 6. 모유수유하면서
    '06.12.9 2:27 PM (58.140.xxx.114)

    6개월 정도 지나니 그냥 쑥쑥 빠지던데요?
    무리하지 마시구요 소식하시면서 몸 관리 잘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 7. 사람몸
    '06.12.9 4:17 PM (221.151.xxx.217)

    사람 몸과 체질이 다 제각각인데 어떻게 일률적으로 꼭 3개월안에 살을 다 빼야 한단 말이겠어요
    단지 너무 오래 방치하거나 너무 많이 찐 상태를 내버려두면 안된다는 말이겠지요
    그냥 먹는대로 다 먹고 아이도 거의 맡기고 너무 몸이 안좋아서 한약에 식단도 아주 잘해서
    엄청 먹었지만 두 달 지나고부터 마구 빠지기 시작했어요
    나중엔 해골가까이 되더군요 .아이보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다보니..
    너무 초조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출산 후엔 관절이 약해 있는 상태기 때문에
    운동이니 하다가는 큰일난다고 들었어요..

  • 8. 글쎄
    '06.12.10 2:08 AM (211.41.xxx.109)

    누가 그렇게 얘기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우엔 것두 아니더라구요
    붓기도 6개월도 넘게 가던데요..
    계속 애기 낳고 그 상태로 6개월동안 쭈욱 가는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안보이게 붓기가 빠지더라구요
    그때는 잘 몰랐는데 애기 안고 찍은 사진보니깐 애가 2개월때, 100일때, 5개월때, 6개월때...모두 조금씩 제가 붓기가 살짝 살짝 빠져 있더라구요
    운동을 산모가 어찌하나요 살을 뺄려면 산모가 아닌 보통 사람이 해도 빡세게 해야 하는데 산모는 더군다나...
    제 경우엔 거의 1년정도 되니 붓기 다 빠진거 같더군요
    무리 하지 마세요
    산후조리 잘못해서 얻은 병은 약도 없다..그런 말은 거기서 안하던가요
    그런 말들은 남편들이 잘 들어서 산모들 편하게 좀 해줘야 하는디...

  • 9. 흠...
    '06.12.10 4:04 AM (220.117.xxx.158)

    제가 읽은 출산전문가(?)가 쓴 책에 나온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0개월동안 늘어난 몸이 되돌아가는데 다시 10개월이 걸린다.
    그말이 정답이지 않나요? 천천히 시간이 걸려서 늘어난 몸이 어떻게 바람빠진 풍선마냥 갑자기 줄어든단 말입니까?
    모유수유 1년했더니 2~3키로 남았어요. 그 정도야 충분히 뺄수 있는 무게가 아닌가요?
    그 프로 남자들이 만들었다는데 한표 던집니다. 늬들이 임신과 출산을 알아? 이렇게 묻고 싶었어요.

  • 10. 그럼...
    '06.12.11 11:47 PM (222.121.xxx.159)

    그 많은 몸짱 아줌마들은....모두다 어떻게 만들어 진거겠어요
    출산후 3개월..........그때는 붓기도..살도 다 거의 가지고 있구요

    전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첫애의 경우엔....특별한 운동 없이...집안일 하고 모유수유하고 그러다보니 첫돌때
    제 몸무게 돌아오더라구요
    임신전 48키로...막달에 59키로...첫돌때 48키로

    문제는 아무리 몸무게는 같아도 운동으로 뺀 몸과...그냥 자연스레 몸매와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허릿살이 좀 있어도 몸무게는 고대로....

    3개월에 절때!!!!!!!!! 연연하지 마시고 체질과 생활에 따라서 운동으로 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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