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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집전화는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실까..

전화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06-11-27 17:54:37
맞벌이 부부들 집전화 많이 안쓰는데 요즘..

집전화 있는 사람들도 그냥 핸드폰으로 쓰는 마당에..

전에 쓰던 하나로통신으로 연결된 전화를 신랑이 결혼후 저희집으로 갖고 왔어요.

그 전화로 전화하는 사람 시어머님밖에 안계시거든요.

낮에 뭐 사람이 집에 있나, 주말에도 내내 집에 붙어있는 것도 아니구요.

기본료 얼마 안되긴하지만 굳이 유지할 필요 없을것 같은데..

살다가 꼭 필요하다면 나중에야 놓으면 되는거구요.

그래서 없애자고 그랬고

신랑도 그렇게 하자고 그러더니만 시어머님이 집에 전화는 있어야한다고 계속 두라고 하셨나봐요.

그 전화번호 아는 사람도 없고 오로지 시어머님만 전화 하시는데 그렇다고 자주 하시는것도 아니거든요.

아 정말 난감..

신랑은 자기 어머님이 그러셨으니 뭐 얼마 안되는거 그냥 두자고 그러네요.

시어머님이 핸드폰 안받으면 그 전화로 하시고

그 전화 안받으면 핸드폰 하고 그러시긴하는데 하나라도 전화 안될까봐 그러시는걸까요.

그냥 혹시 모르니 무늬로만 집전화 유지하고 있는분들 계세요?

IP : 211.33.xxx.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06.11.27 6:03 PM (211.204.xxx.123)

    하나로 인터넷 하는 김에 남편이 자취시절부터 쓰던 전화 그냥 쓰고 있어요.
    저희도 해지할까 고민했는데요.
    어디선가 읽은 글에서, 어느 분이 그런 상황이라 해지하셨다나봐요.
    그런데 그 분이 갑자기 위급한 상황이라 빨리 전화를 해야 하는데,
    하필이면 핸드폰 밧데리가 나갔다던가, 밧데리를 분실했다던가, 핸드폰을 분실했다던가 해서..
    정말 미친듯이 옆집 가셔서 전화했다는 글을 읽었어요.
    그 글 읽으니 그래도 유선 전화 하나는 있는것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무늬로 유지하기로 했어요.
    저희도 집전화로는 양가 부모님 전화나, 부동산에서 땅사라는 전화밖에 안 와요^^.
    집에 있나 없나 확인하는 전화가 걸려온다면 정말 기분 나쁘겠습니다만,
    다행히도 양가 부모님 나가 있는 거 가지고 뭐라고 하시지는 않아서요..

  • 2. ㅎㅎ
    '06.11.27 6:10 PM (210.219.xxx.175)

    저도 왠지 집전화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아직 어린? 30대인데두요.^^

    만일 휴대폰 배터리가 닳았거나 숙면을 취한답시고 꺼놓고 자는데 위급한 일이 생기면(전화를 받아야 할) 역시 유선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이유로 새벽에 유선으로 잘못걸려오는 전화는 매우 무섭죠.^^

  • 3. 경험자
    '06.11.27 7:16 PM (121.144.xxx.99)

    2년전에 핸드폰으로 집 주인과 연락하다가 서로 말을 잘못 전달, 알아듣고
    손해 본 사람 여기 있습니다.

    통화음이 별로 좋지 않은 핸드폰으로 중요한 날짜를 정하는데, 서로 엉뚱한
    날짜를 정했지요.

    이사나가면서 열흘정도 갭이 생겼구요.
    유선으로 대화 주고 받았다면 그런 실수 없었을 거였지요.
    그래서 혹 모르니 유선전화 가지고 있습니다.

  • 4. 애엄마
    '06.11.27 7:19 PM (58.140.xxx.240)

    나중에 애가 있음 당근 집전화필요합니다. 유치원문제나 학교문제등등.. 집전화 없다고하면 아이친구엄마들도 이상한 사람처럼 봅니다. 돈 가지고 날랐었나?? 이런식으로요,.

  • 5. 빨강머리앤
    '06.11.27 7:29 PM (125.180.xxx.181)

    엥 저도 집전화 없앴는데
    아이 학교가면서 남편 핸드폰 주고 동생이랑 같이다니니 학원이며 뭐.
    세트로 움직이니..
    굳이 집전화 필요없겠더라구요
    그래서 해지하고 20만원가량 챙겼습니다.

  • 6. 돈문제^^
    '06.11.27 8:14 PM (220.75.xxx.196)

    거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야지요
    전화요금이 다르잖아요

  • 7. 아롱이
    '06.11.27 9:23 PM (222.111.xxx.237)

    웬지 핸드폰은 용건만 간단히......해야 할것같고.......
    집전화는 부담이 덜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통화음질이 핸드폰이 아무래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사춘기 아이들이 있는집은 전화요금 감당 못합니다.
    저희집은 정액제로 해놓은 다음 사용하다보니
    부담없고 괜찮은듯 합니다.
    집전화는 있었야 한다에......한표^^

  • 8. 저도..
    '06.11.27 9:53 PM (58.143.xxx.4)

    요즘엔 친구들도 거의 핸드폰 번호만 아니깐 집전화는 메모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통화 좀 길게 할 일이 생기거나 하면, 집 전화 불러봐 하고 집으로 겁니다.
    거는 사람 입장에서 핸드폰으로만 하는 건 부담스러운 때가 많아서요.
    어른들의 경우에는 살아오신 방법이 있으니깐 더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저희도 집 전화는 양가 부모님들만 이용하십니다. ^^

  • 9. 저는
    '06.11.27 10:13 PM (124.50.xxx.164)

    필요하다는 쪽인데요.
    주말부부이고 각각 핸드폰 있지만 각각 집전화도 두고 써요.
    핸드폰은 제가 거는 요금도 부담스럽고 다른 사람들이 제게 하기도 부담스럽지 않나요?

  • 10. .
    '06.11.27 10:41 PM (59.186.xxx.80)

    이웃에 부부가 휴대폰을 장만하면서 짠돌이인 남편이 집전화를 없앴답니다.
    남편이 출근한 주말 밤에 부인이 무지하게 아팠는데 휴대전화는 아이들이 장난치다가 어디에 뒀는지 찾을수도 없고,....

    다행히 단지내에는 인터폰이 가능하니까 인터폰으로 이웃에 부탁해서 119타고 병원 간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 휴대전화는 방전이 다 된 상태에서 쇼파사이 어디에서 발견되었다죠 -_-
    그것도 병원에 입원한 사이에 시누가 와서 집정리하다가요...

  • 11. .....
    '06.11.27 10:51 PM (220.117.xxx.165)

    네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하나 써요... 요새는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아마 그 전화로는 시어머니밖에 전화할 사람이 없으니까 두고 싫은 마음도 들고 좀 예민해지셨나 보네요.. 그 맘도 이해갑니다...

  • 12. ^^
    '06.11.27 11:22 PM (220.88.xxx.146)

    전 결혼한지 만 3년넘었는데....
    결혼하면서 혼수로 전화기는 샀지만 연결안했습니다.

    이럴때 집전화가 있었으면 하는 경우는 아직 한 번도 없었답니다..
    전화음질도 나빴던적 전 없었구요...

    처음에 시부모님께서 놓으라고 하셨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은 찾아오시던지 제가 가든지 하고...
    지금은 남편이 전근을 너무 자주...1년에 한 번...결혼하고 세군데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집전화 필요없답니다..
    나중에 아이가 학교가거나...한 군데 정착하게 되면(?) 한 번 고려하든지 해볼랍니다.

  • 13. 저도 없어요
    '06.11.27 11:52 PM (219.250.xxx.244)

    분가하면서 아예 만들지 않았습니다. 전화로 수다떠는 스타일도 아니고 전화기가 없어져서 찾아야 할땐 네이버폰같은 거로 걸어서 찾았어요.
    근데 집전화가 없다고 카드도 안만들어주더라고요.-_-;; 황당..
    집전화 있을때 무수히 걸려오는 광고전화가 싫어서 아직도 안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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