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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아기 생긴 거 같은데...

조심..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06-11-27 13:40:56
..아직 잘 몰라요...
예정일이 지나긴 했는데.. 겨우 사흘 지났구...워낙 좀 들쭉날쭉한지라..
근데 좀전에 테스트기 했는데 임신 나오긴 하는데...
이거.. 좋아해도 되는 거 맞나 싶어서요...
혹 아닐까봐.. 아무한테두 말 안했는데... 언제 병원가면 정확히 아나요?
하늘이 점지해 준 아이 낳고 싶다고 버티다 버티다.. 담달에 인공수정해보기로 맘먹고 있었는데
그래서 아닐거다~ 포기하고 테스트 해봤는데.. 임신으로 나와서...
좋기도 하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싫다는 말 아녜요.. 좀 정신이 어리버리..해진다는..)

글구... 제가 어제 뾰로지가 나서 피부약을 발랐는데.. 괜찮을까요? 많이는 아닌데....
제가 워낙 소심여왕인데다...노산이라.. 걱정되서.... ㅠ.ㅜ
또 궁금한 건.. 제가 영양제를 먹고 있었거든요..
센트륨하구 글루코사민... 괜찮겠죠?
그건 임신중에 계속 먹어두 되나요? 아님 오늘부터라도 끊어야하나요..?
....
두근 반.. 세근 반... 좋기두 하구... 걱정도 되고.. 겁도 나고... ... 그래요..
IP : 124.53.xxx.9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뚝!
    '06.11.27 1:43 PM (152.99.xxx.25)

    우와~ 정말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온 아가인데 마음 푹 놓으세요 ^^
    하늘이 점지한 아가일 겁니다
    예정일이 지나서 테스트 한 결과는 거의 확실합니다
    시체놀이 하시다가 기쁜 마음으로 한 2주 후에 병원 가보세요

  • 2. 일단추카
    '06.11.27 1:44 PM (124.254.xxx.145)

    테스트기에서 두줄나오면 임신맞아요
    근데 예정일 3일지나셨으면 아직 병원가도 안보여요
    마지막생리일기준으로 임신날짜를 따지니까요..
    좀 기다리셨다가 6주쯤 되셨을때 가보세요
    5주에 가도 잘 안 보이더라구요~~

    대신 그동안 아주조심조심 하고 집에만 계세요~~~
    피부약,,,괜찮아요
    센트륨하고 글루코사민은 이제부터 드시지마세요~~
    엽산드시는거 있으면 임신12주까지 드심 좋거든요
    엽산드시구요....영양제라도 안 드시는게 좋을듯 ^^
    설명서에는 센트륨이 임산부.수유부 영양에 좋다고 써있는데 의사는 물으면 먹지않는게 좋다네요

  • 3. 추카~
    '06.11.27 1:45 PM (124.111.xxx.47)

    넘 추카드려여..^^
    정말 제가 다 기뻐져여..님 얼굴도 모르지만요.^^ 저두 아가기다리고 있거든요.
    우선 모든지 조심하시구요. 몇 일있다가 병원가보세요. 넘 일찍가도 아기집이 안보여서 더 있다 오라고 한다더라구요. 글구 피부연고는 그동안 바르신건 괜찮을것 같구요. 아직 아기랑 엄마랑 탯줄로 연결이 안돼서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는 모든약이나 피부연고도 조심,,조심 삼가시구요.
    너무 추카드려여..저두 바이러스 만땅 받아갈께여..^^

  • 4. ^^
    '06.11.27 1:45 PM (219.255.xxx.46)

    정말 축하드려요..초기라 약은 괜찮을것 같지만 오늘부터 쓰지마세요..테스트기는 거의정확하더라구요..
    내년이 황금복돼지띠라던데 아기도 님도 행복하세요..^^

  • 5. ..
    '06.11.27 1:47 PM (61.84.xxx.9)

    첫생리하고 4주까지는 약 상관없구요 센트룸은 비타민 에이가 일정한 양만 안넘으면 괜찮은데(임신초기엔 종합영양제가 좋아요) 단골약국에가서 문의해보세요 ^^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 6. 와~
    '06.11.27 1:47 PM (211.45.xxx.198)

    축하드려요!!!
    그 테스트기가 거의 99.9% 정확성이 있다는데요!
    ^^

  • 7. ..
    '06.11.27 1:47 PM (61.84.xxx.9)

    첫생리---마지막생리 첫날

  • 8. 쌍둥맘
    '06.11.27 1:48 PM (210.106.xxx.155)

    저도 9년만에 시험관으로 임신 믿어지지 않아서 하루동안
    몇군데 산부인과서 임신입니다 소리듣고 싶어서 반 정신 이 나갔었는데
    지금 그아이들 6학년 축하드리고 모르는건 병원가서 여쭤 보셔요

  • 9. 조심..
    '06.11.27 1:48 PM (124.53.xxx.90)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염... 훌쩍~

    네~ 님들 말씀 따라서 여태 먹고 바른 건 일단 안심하고~ 앞으로 끊고~ 그럴께요..
    감사합니다... 꾸벅.. 훌쩍~

  • 10. 드라마
    '06.11.27 1:48 PM (59.187.xxx.169)

    보는 것처럼 극적이에요..
    담달에 인공수정하기로 하셨는데 극적으로 성공하시다니..
    축하드려요....

  • 11. ...
    '06.11.27 1:49 PM (124.60.xxx.192)

    저 둘째 임신때 내내 센트룸 먹었어요. 철분제랑. 드시든 안드시든 불안해 하시지 말라구요. 울 아들 건강하고 똘방하거든요. 축하드려요.

  • 12. 축하!
    '06.11.27 1:50 PM (58.87.xxx.105)

    축하해요 ~^^
    저도 작년... 7년만에 아기낳았어요
    윗분 말씀처럼 한주~두주 정도 조심히 &맘편히 계시다가 병원 가보세요

  • 13. 글고
    '06.11.27 1:50 PM (58.87.xxx.105)

    저는 초기 엽산제 좋다해서 암웨이 제품 먹었어요...참고하세요 ^^

  • 14. 축하!!
    '06.11.27 1:53 PM (121.149.xxx.35)

    축하드려요.. 신기하고 감사해라..ㅎㅎㅎ

  • 15. 조심..
    '06.11.27 1:55 PM (124.53.xxx.90)

    감사해요.. 다들..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모르는 이의 사연에 일부러 시간내서 달아주신 고마운 댓글들.. 꼭 기억할께요.
    감사합니다.

  • 16. 어머
    '06.11.27 1:57 PM (220.83.xxx.109)

    축하합니다.
    제친구도 그렇게 나아서 4살이예요.
    정말 행복하시겠네요.
    잘 키우시고 그 행복 만끽 하시길..

  • 17. 김명진
    '06.11.27 2:03 PM (61.106.xxx.140)

    축하드리구요. 너무너무 부러워요..전 아직 오래된건 아니구..아가 기다리는 중이라..조금 초초해서요. 헤헤..

  • 18. 부러워요
    '06.11.27 2:16 PM (211.185.xxx.1)

    저도 곧 10년...넘 축하드립니다..^^

  • 19. 희망맘
    '06.11.27 2:18 PM (125.137.xxx.244)

    축하드려여~ 제가 다 기쁘네여 마음편안히하시고 즐태하세여^^

  • 20. ...
    '06.11.27 2:20 PM (61.74.xxx.144)

    노산이시라니깐 드리는 말씀인데 저랑 친한언니,42에 첫애낳고 지금45 둘째 임신했어요..
    펄펄 날라다닙니다^^노산이라고 겁먹지 마세요,애만 잘낳던걸요^^
    축하드려요~~~~~~~~

  • 21. ^^
    '06.11.27 2:22 PM (220.117.xxx.65)

    축하 합니다..

  • 22. 저도 많이 축하^^
    '06.11.27 2:36 PM (211.42.xxx.1)

    제 주위에도 8년동안 절실히 아기 기다리는 친구가 있어서 정말 남일 같지가 않고 너무나 기뻐지네요.
    너무너무 많이많이 축하드려요^^
    윗님들 말씀처럼 테스터기 정확해요.
    임신이 맞는데도 안나올 수는 있지만 임신이라 나왔는데 아닌 경우는 없다고 하더군요.
    맘 편히 몸 편히 쉬세요.
    초반엔 자칫 조금만 무리해도 위험하니까 무조건 시체놀이.. 아시죠?!
    정말 축하드립니다^^

  • 23. 둘째기다리는맘
    '06.11.27 2:47 PM (202.4.xxx.65)

    축하드려요..초기엔 조심하셔야되는거 아시죠?..
    10년만에 아기가 오다니,,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저도 둘째 기다라는데,,임신바이러스좀 나눠주세요~..

  • 24. 흐흐흐
    '06.11.27 2:51 PM (61.33.xxx.66)

    저도 그맘알아요. 7년만에 시험관으로 임신했을때 너무 좋아서 테스트기만 10개를 넘게 썼어요.
    축축축축축하드려요^^

  • 25. 조심..
    '06.11.27 3:01 PM (124.53.xxx.90)

    언니처럼.. 동생처럼.. 다들 걱정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흐흐흐님~ ^.^.. 저두 지금 테스트기 하나 더 사러나갈까.. 생각중였는데.. 뜨끔했어여~

    축하님~ 둘째 기다리는 맘님~ 아직 병원가본 것두 아니지만.. 여러 다른 님들께서 테스트기
    정확하다니까 맘놓구 바이러스 나눠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아깐 괜시리 눈물만 나더니~ 지금은 괜시리 웃음만 나네요~

  • 26. 하늘찬가
    '06.11.27 5:17 PM (121.141.xxx.113)

    정말 정말 왕 축하해요.. 건강하고 예쁘게 태교 잘하세요..

  • 27. Kathy
    '06.11.27 10:07 PM (58.143.xxx.85)

    피부에 바르지 마세요..특히나 여드름에 바르는건 기형아 낳는다고 하던걸요..그래서 제가 예전에 피부과 당길적에 임신하기 3개월전부터 약 끊으라고 했어요..먹는거나 바르는거나 똑같이요..저도 임신중인데 파스도 안발라요..전 샴푸냄새 이런거 못맡아서 일절 화장품도 무색무취이런거 쓰고있어요

  • 28. 조심또조심
    '06.11.28 10:53 AM (222.238.xxx.17)

    조심하셔야돼요~~가능한 초기엔 많이 누워계시구요~~

  • 29. 추카추카
    '06.11.28 11:44 AM (218.237.xxx.9)

    괜시리..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지금 75일된 아가가 제옆에서 자고 있는데..넘 이뻐요~~~
    근데 임신기간이 너무 행복했던것같아요.
    님도 태교도 즐겁게 하시고..자연분만..모유수유까지 다 성공하세요!
    제 순풍바이라러도 나눠드릴께요
    초산인데 3시간만에 낳았거든요. 히힛.^^;;

    참..너무 앞서나갔네요^^;
    지금은 무조건 안정 또 안정하시고..병원은 참았다가. 꼭 5주됐을때 가셔요~~
    정말 많이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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