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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때 시간 늦는거 잘 참으시나요?
아마 저희 엄마가 어렸을적부터 저희랑 약속은 꼭 지키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구요.
근데 친구들을 만날때 친구들은 자꾸만 조금씩 늦는 경우가 많은데 참기가 힘들어요.
예전엔 맨날 20-30분 늦는친구한테 엄청 화내고 더이상 연락안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약속시간에 늦는사람은 넘 이기적으로 보이거든요
뻔히 늦을걸 알면 미리 떠날때 몇십분정도 늦겠다고 연락하면 기다리는 사람입장에서 그 몇십분동안 다른일을 할수도 있고 다른곳을 갔다올수도 있는데 멍하니 몇십분 하염없이 기다리면 미안해 하고 오는게 참 얄밉게 보이는거죠
자기는 손해안보려는 이기적인 마음들인거 같구요.
제가 넘 예민한건지...전 자주 늦는 사람들과는 연락도 하기 싫고 그사람을 판단하는데 거진 50%는 깎이고 들어가는거 같아요. 자주늦는 사람에게는 5분만 늦어도 엄청 화가 납니다.
식사를 할때도 보통 서로 대충 맞추면서 밥사면 차하고 담에 차사고 밥사고를 대강 맞추어야 좋은데 그런사람들은 늘 자기는 작은것만 내려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사람과 약속이 잡히면 이번에도 내가 손해봐야하나 하고 자꾸 계산하게 되는것도 싫구요..
참 자잘한것들인데 이런것들이 쌓이니 그런 사람자체가 싫어지고 결국 안만나게 되는거 같습니다.
특히 전 이런부분에 민감한지라...제가 문제인지...감도 안잡힐때도 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무디게 자기도 늦으니 괜찮다 하시는건지...저처럼 화가나진 않으신지 궁금하네요
또 이런사람들에게 넘 기분안나쁘게 이야기하는방법도 알고 싶어요...
1. ...
'06.11.27 5:03 PM (58.148.xxx.76)그러는 애들이 꼭 있어요..
그거 습관이더라구요..
그렇다고 연을 끊을수도 없고..원..
화가나다가 그래라...그래버립니다..2. 절대동감
'06.11.27 5:07 PM (211.59.xxx.239)맞아요. 꼭 그런사람들 한두사람 있죠~
약속 자체를 잊어버리는 사람이 있질않나...
그래놓고도 너무 태연한거 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아기때문에 알게된 동네 친구가 있는데요.
점심 얻어먹으러 오겠다고 해놓고선 감감무소식~
시간지나서 연락하면 미안하다 한마디로 땡이에요.
저 때문에 점심 굶은게 몇번째인지....
나쁜것들~!3. 휴우..
'06.11.27 5:14 PM (203.229.xxx.2)약속장소에 와서 약속시간이 지나서 전화하면 집에서 자고 있는 친구 녀석도 있습니다 TT
그 친구에 대해서는 한시간은 기본...경우에 따라선 두세시간정도는 예사로 여기려니 합니다...
오랜 친구라고... 어쩌다 그런 습관이 들었는지...
간만에 한번 만나는데 싫은 소리 하고 싶지 않아서 늘 넘어가네요...4. 동감
'06.11.27 5:25 PM (211.196.xxx.198)그런 친구들은 항상 보면 다른 사람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치 않는다는 거예요
게다가 겨우 10분 늦었는데 왜 화를 낼까? 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요
되려 화를 내죠 별 것도 아닌 일로 자길 주눅들게 만든다면서요
그거 습관이에요
제 친구 자기가 사는 집 앞에서 약속을 해도 4시 약속에 집에서 4시에 나옵니다
참자..참자 잘 참으며 지내다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화가 나요
사소한 약속이지만 약속은 지키라고 하는 것 아닌가요?
도대체 왜들 그러는지5. 친구^^*
'06.11.27 5:29 PM (210.97.xxx.158)암튼 시간약속 안 지키는건 저두 못참겠더라구요..
6. 그래도..
'06.11.27 6:11 PM (221.139.xxx.162)일이십분은 가볍게 넘겨주는데..삽십분이나 한시간정도 늦는것도 습관인 사람도 있더라구요. 혼자만 매번 사정이 있는것도 아닐테고..도시에서 막히는 차는 혼자만 타는 것도 아니고..완전 무시하는 것 같아서 한시간 기다려주고 절교 해 버린적이 있어요. 또 다른 사람도 삼십분~ 한시간이 예사였는데..아끼는 친구이고 그것만 빼면 괜찮은 사람이라 많이 늦었을 때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 했어요. 약속 너무 늦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는 그런게 싫다 했더니 이후에는 늦는일이 거의 없었어요.
7. 저도
'06.11.27 11:27 PM (125.133.xxx.162)약속시간 안 지키는거 화나요.
매번 만나는 시간도 장소도 똑같은데
어쩌면 그리 매번 20-30분 늦는지.
그것도 전철로 오면서..
아무리 친한 친구지만
상대방에 대한 예의나 배려가 없다 싶으니까
점점 만나기가 싫어져요.
제가 까칠해서 그런가..8. 원래 버릇인
'06.11.27 11:36 PM (203.170.xxx.7)사람들도 있고 제생각엔 핸드폰 생기고나서 사람들이 좀 느슨해진 이유도 있는거 같아요.
늦으면 중간에 전화하지뭐..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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