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사칭 전화가 와요

[당했네 - -;;;]

지난 주말에 미국 페덱스라면서

수신자 부담 전화가 오더라구요.

페덱스라고 하니 또 받았지요. ㅜ.ㅡ

영어로 이런 저런 얘기하며, 플로리다에서 미스터 박이 보내는 물건이  있으니

주소와 전화번호, 이메일, 핸드폰 번호를 묻길래 알려주었습니다.

물론,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정신없이 대화하고 나니 상황은 종료.

오늘 페덱스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요즘 이런 저런 나라의 페덱스라면서 그런 전화가 많이 온다네요.

저런 개인 정보를 물어보고요.

자기들도 어떤 일인지 알아보고 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그러면서 이제 그런 전화가 다시 오면 알려주지 말래요.(쒸이... 벌써 다 알려줬구만 ㅜ.ㅡ)

도대체 저런 개인 정보로 나한테 무슨 해를 입힐까 싶어 조마조마합니다.

그냥 전화비만 먹으려고 한거라면 다행인데...

여러분도 조심하시라고 한번 글 올려봅니다.

참, 전화 받으면 제 이름 말하면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더 쉽게 알려줬구요.

대체... 무슨 일인지 원-

[...]

어머나.. 조심해야겠네요..

[수신자]

부담으로 중국에서 건강식품보내준다는 사기도 많았죠.. 그거 전화요금 빼먹는 사기라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