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호주 멜버른 몇일 여행하기 어떤가요?

호주가자 조회수 : 327
작성일 : 2006-11-22 20:52:31
12월초에 호주 멜버른에 가게되요.
관광은 아니고 어찌어찌 사연이 있어서 남편따라 세살짜리 아이까지 달고 가있어야하게 되었어요.
지난번에 어느 분이 남편 출장 따라가는것 왜 가냐고 하는 글이 있어서
이런 말하기가 조심스러운데 자의가 아니고 어떻게 사정이 그리되었답니다.
어쨋든,
호텔에서 남편 스케쥴과 전혀 상관없이 아이와 사나흘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저는 시드니는 여러번 가봤고,영어도 그다지 불편함 없이 씁니다.
문제는 지금 거기 날씨하고
대중교통 이용관련해서 편리한지
그리고 멜버른이라는곳에서 아이와 무얼 할수있을지..
뭐 딱히 할것이 없어도 마냥 돌아다니다 혼자도 밥 잘 사먹고 그러니
이부분은 걱정 안할래요.
동물원은 있겠지요.ㅎㅎㅎ
그냥 관광 ,먹거리,쇼핑,대중교통,날씨...
뭐라도 좋으니 멜버른에 대해 정보 있으신분 팁으로 살짝 알려주셔요
IP : 24.4.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투어
    '06.11.22 9:33 PM (58.75.xxx.88)

    저는 드라마광팬인데
    미안하다사랑한다가 그곳에서 촬영되어서
    시드니 마다하고 겨울방학중에 그곳을 성지순례한답시고 갈 예정인데요..
    하나투어 홈피에 가시면 멜버른쪽 코스가 좌악 나와있어요..
    영어가 되시고 여행경험도 잇으시면
    그쪽 관광안내소에 가면 날짜별로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나와 잇다네요..
    얼마전 조선일보에 멜버른 여행방범에 관한 자세한 기사도 한 번 나왓구요..
    이상은 멜버른 근처도 안가봣지만
    관심은 많은 미사페인의 조언이 도움이 될지..

  • 2. 9월에 다녀왔어요
    '06.11.22 10:33 PM (61.101.xxx.242)

    쇼핑 좋아하심 빅토리아 마켓 꼭 가세요. 투어도 있다고 하는데.. 관광 책자 같은거 보면 잘 나와있을거예요.
    무쟈게 크구요. 벼룩시장에서 허접한 관광기념품 파는건 그냥 구경만 하시고.. 시장 안쪽에 있는 재래시장에 볼만한것도 많고 살만한것도 많아요. 다 돌아보시려면 꽤 시간 걸리실거예요.
    저는 빅토리아 마켓에 있는 상가에서 홍차를 몇가지 사왔는데요. 가격도 너무 싸고 향도 좋고 더 사올걸 그랬다고 후회 중이에요. 선물용으로도 좋구요.
    그리고 무료 관광 전차 운행하는거 한바퀴 타보는것도 재미있을거구요. 그것만 이용해도 웬만큼 시내 다 돌아다니실수 있어요. 저녁에 일찍 끊기니까 운행시간 잘 알아보시구요.
    저희는 무료 관광트랩하고 택시만 이용했었어요. 트랩으로 다니다가 끊기거나 시간이 급하면 택시타고 그랬거든요. 택시비도 별로 안비쌌고 멜버른이 그다지 넓지가 않으니까 어디든 금방 가더라구요.
    그리고 시간 여유 있으심 근처 투어도 괜찮아요. 저는 팽궨 퍼레이드 보러 갔었는데 재밌었어요. 근데 펭귄 퍼레이드 상품 고르실때요. 펭귄만 보는걸로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저는 중간에 무슨 농장하고 코알라 구경하는거 골라서 하루종일 걸려서 갔다왔는데 중간에 들렀던데는 시시하고 시간만 오래 걸리더라구요.
    날씨는 9월 말에 갔을때는 꽤 쌀쌀했었는데요. 요즘은 그보다 꽤 따뜻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시드니 가보셨다니까.. 시드니보다 많이 남쪽이니까 날씨 어림하실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그냥 시내 돌아다니시는것도 나름대로 재밌어요. 특이한 건물들이 많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도시구경+사람구경만 하면서도 하루종일 재미있게 돌아다니는 취향인지라..^^;
    먹거리도. 시드니랑 비슷하게 생각하심 될거구요. 물가는 약간 쌌던거 같고..
    사과 맛나게 먹었었고 물론 스테이크~ 넘 싸고 맛있었구요. 다~~ 맛있었는데 딸기만 맛없었어요. ㅎㅎ
    너무 부럽네요.. 재밌게 다녀오세요~ ^^

  • 3. 12월은
    '06.11.22 10:48 PM (121.132.xxx.40)

    따뜻한 여름입니다. 날씨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무슨 전망대 있어요.
    구경하시고 그리고 트램을 타고 시내를 한바퀴돌면서 시내구경을 하셔도 되구요.
    또 호주에서 유명한 왕립식물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퍼핑빌리라는 기차를
    타보는 지역이 있습니다. 한번 가 보세요. 아주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지요.
    유익한 여행이 되시길. 그리고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그레이트 오션 로드라는 관광코스가 있는데
    아이가 어리다면 조금은 부담이 될것 같은데 남편과 함께 라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교통편은 트램이라고 하는 전차가 있는데 왠만한 곳은 거의 갈 수 있더군요. 그리고 전철도
    있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 멋진 멜번~
    '06.11.23 12:44 PM (220.85.xxx.238)

    멜번은 날씨가 상당히 뭐같습니다..
    날씨가 하루에 열두번씩 바뀌고, 무스탕 입은 사람과 나시티 입은 사람이 한거리에 동시에 걸어다니는 곳이지요.
    12월이면 더우니까 여름옷으로 준비하되, 아주 얇은 긴팔 셔츠같은 윗옷 하나 정도는 준비하세요.
    그리고 5단 우산 같은 작고 가벼운 우산 하나 정도는 가방에 넣고 다니시구요.

    시내에서는 트램이 공짜로 돌아 다니니까 타고 다니시면 좋아요.
    크라운 카지노가 남반구에서 가장 큰곳이라고 하는데. 카지노 회원카드 만들면 5~6 달러의 밥을 공짜로 먹을 수 있어요. 밥만 먹고 나옵니다..ㅎㅎㅎ 저녁에 카지노 앞에서 불쇼 비스무리 한 것도 나름대로 기억에 남네요.
    리알토 타워의 야경도 좋구요.
    피자헛의 런치 부페에 가 보세요. 6~7천원 정도에 먹을 수 있거든요.
    빅토리아 마켓은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 정도이구요.

    멜번에서 많이들 가는 투어는
    1. 그레이트 오션 로드 - 아이가 힘들거 같긴 한데, 가 보면 평생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석양 질 무렵이 너무 예뻐서 지금도 가끔 꿈에 나옵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 나긴 합니다만, 가장 싼 걸로 다녀와도 차이 없어요.
    2. 필립 아일랜드 펭귄 투어 - 공짜로 갈 기회가 있어서 갔는데, 개인적으로 펭귄을 떼로 봐도 재미없어서 너무 우울해서..ㅋㅋㅋ
    3. 단데농 언덕 투어 - 동화나라같이 너무 예뻐서 전 좋았어요. 에덴동산(?) 막 그런거 생각나고..
    4. 와이너리 투어 - 이건 가을 쯤에 가는게 제일 좋으므로 패스~
    5. 금광 투어 - 동네 자체가 매우 심하게 우울.. 투어 시간도 2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데, 거기 한번 가려면 시내에서 멀기도 하거니와 돈도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6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11
68286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91
68286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1
68285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789
68285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65
68285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30
682856 꼬꼬면 1 /// 2011/08/21 27,102
68285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08
68285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277
68285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697
68285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794
68285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54
68285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689
68284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68
68284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088
68284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292
68284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170
68284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1
68284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6
68284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36
68284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59
68284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2
68284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51
68283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03
68283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589
68283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10
68283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695
68283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2
68283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23
68283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3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