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에선 무슨일이 있는걸까요?
작성일 : 2006-11-21 18:33:53
490039
1시간째 서랍 여닫는 소리가 들리네요. 애기가 콩콩거리며 뛰는 소리는 밤 11시에도 늘 들리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소리가 꾸준히 들려서 가끔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해요.
도데체 뭘하고 있는걸까요?
부부가 둘다 학교선생님이라던데 항의하면 애들 시켜서 더 뛰어서 이젠 항의도 못해요.
전에는 주차장에서 보니 애가 미친듯이 크렉션을 울리고 있어서 뭔일 났는가 놀라서 한참을 보니 그게 장난이더군요... 엄마는 신경질적으로 그만해~ 소리만 지르구요.
애도 그렇고 둘다 정상이 아닌거 같아서 항의도 못하고 아이가 얼런 자라서 콩콩 뛰지만 않았으며 좋겠어요.
IP : 211.36.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06.11.21 7:33 PM
(125.143.xxx.232)
그런분이 학교 선생님이시면? 애들 교육은 어떡하나요?
우리 애 초등3년때 사이코 선생님 만나서 정말 고생했는데.....
정말 신경 쓰이시겠어요
이웃도 잘 만나야..
2. 흠...
'06.11.21 7:46 PM
(211.178.xxx.37)
예전에 저희 아랫집사시는 분이 초등학교선생님이셨는데 제가 직장마치고 저녁 늦게 아이찾아데리고
집에 들어가면 5분도 안되어 올라오곤했지요.시끄럽다고 헐~~~집안에서 까치발하고 다니라고 그러더군요.ㅠㅠ
3. 저희..
'06.11.22 12:52 AM
(221.140.xxx.236)
윗집이랑 같은 상황이네요.
저흰 새벽 1시가 넘어서도 애가 가로질러 뛰어다닙니다.
공 뗑 데구르르소리, 블럭 와르르쏟는듣한소리.. 그리고 그집 여자는 새벽1,2시에
집안일을 하는지 왔다갔다 덜컹... 한번 말했다 똑같길래 또 한번 말했더니
막말을 해대고 그이후 원글님 윗집처럼 더 뛰어서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날은 아파트 다른동에서 층간소음이 신고되었는지 아파트 전체 방송으로 바닥과 천정은
공유면적이니 ..... 이웃 세대를 위하여.....이런방송이 나왔는데
우리가 전화라도 한것처럼 당해보란듯이 뛰는데 어찌하면 좋은지요?
그리고 저희 윗집이 교회에 다니는데 뭔 교회사람들이 평일 어느하루마다 저녁 9시에모여 12시가넘어서까지 기도들을 하고 합창을 불러대고 함께 데리고온 아이들은 뛰어대고 한답니까???
그 합창소리 늦은밤에 저희집(저희 앞집,저희 아랬집까지 들린다더군요)에 울려 퍼질때 저도 빌어본답니다.
뭐가 옳게 살아가는 것인지 판가름하소서....
저는 요즘 가슴이 벌렁거리고 제 집에 있는시간이 불편합니다.
윗집때문에 글올리신 분들 함께 빌어주세요. 그들이 1층이나 단독으로 이사가게 해주소서....
4. 정말이지
'06.11.22 2:38 AM
(71.146.xxx.21)
그런 사람들이 학교 선생님이시라니...
아닌 게 아니라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5. 선생님들
'06.11.22 9:12 AM
(125.241.xxx.66)
욕하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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