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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비..얼마를 보내야할까요?

토리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06-11-21 14:06:03
신랑집에서 8천만원짜리 전세를 구해주신데요..
근데 예단비를 얼마 보내야할까요..

은수저나 반상기, 이불등은 필요없다하시고, 해오지말래요.
그렇다고 돈봉투만 내밀기도 뭐하고..
한 500만원정도 보내면 안될까요?ㅠㅠ
고민이예요..
IP : 152.99.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리미
    '06.11.21 2:10 PM (58.87.xxx.118)

    예단비는 형편에 맞게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예단비만 드리는것 보다 은수저, 반상기등이
    필요없으시다고하면 전자제품이나 옷이나 필요한것
    해드리세요^^

  • 2. ..
    '06.11.21 2:30 PM (210.108.xxx.6)

    무난하게 하시려면 천만원은 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말이 우습지만 신랑측 집값 * 10% + 반상기+은수저+이불 하는게 기준인것 같아요. 그것보다 적으면 적다는 소리가 신랑 부모님 지인쪽에서 나올수 있지요. 합리적인 시부모님도 주변인사들이 이러쿵저러쿵 얘기가 나오면 흔들리시면서 맘이 변하시더군요. 반상기,은수저,이불 안하시니까 천만원 정도 생각하심이 어떨런지요.

  • 3. .
    '06.11.21 2:42 PM (211.33.xxx.43)

    그냥 천만원 하는게 나중에 군소리 없고 깔끔한것 같아요.
    뭐 500만원 해도 되긴 하지만 천만원 하는게 원글님이 생색(?)나기도 하구요.
    (이런 말도 좀 그렇긴 하지만)

  • 4. 아휴
    '06.11.21 2:59 PM (222.236.xxx.162)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제가 7년전에 님이랑 같은 상황이라서 예단비로 천만원 드렸습니다.
    반상기, 은수저, 이불 다 필요없다 << 요말이 집값 보태라는 소립니다.
    혼수 좀 싼걸로 하시고, 눈 딱 감고 천만원 드리세요.

    결혼하고 나중에 두고 두고 그걸로 한소리 듣습니다.

  • 5. 살짝
    '06.11.21 3:08 PM (59.27.xxx.205)

    남편되실분께 시어른께 적당한 금액을 여쭤어보라고 하세요
    저는 시어머님이 대충 목록 적어주셨구요 금액은 남편 통해서
    듣고 보내드렸습니다..그금액의 40%정도 되는금액은 우리측친척 선물비용으로
    다시 보내주셨구요

  • 6.
    '06.11.21 3:38 PM (222.237.xxx.191)

    예비 신랑에게 물어보세요.
    그쪽에서 생각하시는 금액 있을거예요.
    그래야 나중에 말도 안나오고 맘 상할일도 없어요.

    제 친구들 경우보면....

    이불 반상기 수저..필요없다.....이 말이 여러가지 의미였거든요.

    1. 대신현금으로 다오.
    2. 대신 가전제품 바꿔다오.
    3. 예의상 말한거니 알아서 해다오.

    요 의중을 모르고 실제로 암것도 안하거나 다른걸로 한경우 서로 맘상하고
    난리나고 그래던 경우를 많이 봤어요.
    결혼 준비 쉽지 않죠? 맘상할일도 많고... 지혜롭게 잘 준비하세요.

  • 7. ...
    '06.11.21 3:54 PM (211.208.xxx.32)

    무조건 시어머님께 가셔서 친정엄마가 그래도 그게 아니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시구요, 한번 떠보셔야해요.
    위의 음님의 말씀처럼 뭔가 다른 의중이 있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ㅡㅡ;;;

  • 8. ...
    '06.11.21 3:56 PM (211.208.xxx.32)

    이런 상황에서 원글님과 남친분이 시어머님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시는데 성공하시면 예단이나 혼수 가지고는
    더 이상 말 안나옵니다...한방에 끝나는거죠. 잘 하셔야 해요...^^;

  • 9. 맞아맞아
    '06.11.21 4:07 PM (211.220.xxx.246)

    다 필요없다 하시구선 막상 정말 아무것도 안 해오면 나중에 뒤에서 욕하더라구요.
    제가 그랬다는 게 아니라 시어머니 친구분들 다 그렇던걸요?
    진짜 아무것도 해오지 말랬다고 아무것도 안 해오냐는 식으로..
    부담되실 수도 있겠지만 저도 천만원 드리는 거 나을 거 같아요.예단이불이나 반상기 이래저래
    돈 깨지니깐 조금 더 붙여 천만원..^^

  • 10. 천만원
    '06.11.21 4:38 PM (222.110.xxx.91)

    은수저, 반상기, 이불 하려면 사실 이것도 큰 돈 드는거니까 그냥 천만원만 보내세요.
    저는 8800 전세 얻어주셔서 현물예단 안하고(요샌 다 현금으로 하더라..그러시더라구요)
    천만원에다 돈만 가기 좀 그래서 과일바구니+떡 가져갔어요.
    근데 나중에 시할아버님 이불은 결국 따로 해갔지요..
    첨부터 말을 좀 하지..쩝...

  • 11. 저는요
    '06.11.21 6:01 PM (59.8.xxx.248)

    은수저, 반상기 이불 -> 100만원, 10000만원 현금해갔어요.
    그때는 신랑이 8천 가지고 있었는데...나중에 더 보태주긴하셨지만...

    집값에 천만원 보태면 -> 하나도 생색안남
    혼수 좋은걸루 해서 천만원 더들면 -> 니가 쓸꺼니깐 (특히 가구같은거 좋은거 해도 소용없음)
    예단 천만원 해가면 -> 지대로 생색남...

    반상기...그런것도 그냥 하세요. 기본으로 하면 백만원 더드는데요.
    필요없다 하셔도..생색납니다.
    그냥생각해도...필요없어도 이쁜 그릇 갖고 싶은게 살림하는 사람 맘 아니던가요.
    저는 백화점 가서 시어머니랑 같이 골랐습니다.
    침대 사용하시면 이불을 좀 좋은거 하셔야 하구요.... 저는 이불 60마넌 정도...(젤 자랑하기 쉽습니다. 부피도 크고;;) + 그릇 30마넌 + 수저 15마넌 정도 했습니다.

  • 12. 저는요2
    '06.11.21 6:02 PM (59.8.xxx.248)

    참고로 결혼한지 일주일 되었음당. ㅋㅋ

  • 13. #
    '06.11.21 8:03 PM (220.85.xxx.238)

    눈 딱 감고 천만원 보내세요.
    10년 20년 지나도 그거 울궈 먹는 시어머니들 정말 많습니다.
    세월지나 뭐 하나 서운한거 있거나 그러면
    "쟤는 시집 올 때도 예단도 @$@# 밖에 안해 오더니.. 쯧쯧.."
    이러면서 흉봅니다.
    시어머니 친구들끼리 만난 자리에서도, 어느집 며느리는 뭐뭐 얼마 해 왔더라 하는 뒷담은 늘 끊이지 않는 단골 화제거리죠.
    돈 5백 안입고 안쓰고, 대신 평생 맘편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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