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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김장담그러 가시나요?

며느리 조회수 : 479
작성일 : 2006-11-20 15:59:04
결혼 3년차에 접어듬.
아기 20개월.
결혼하고 아직 김장 담그러 한번도 안갔는데.(2번했음)
같은 도시에 살고,
일주일에 한번 시댁.
한달에 한번 제사(시할아버님댁에서)가고 김장이랑은 상관없겠지만,
아마도 많이 담구실꺼 같은데.시집안간 아가씨가 있음(집에서 쉬고있음)
아기가 어리고 눈 매울까 한번도 안갔네요.
남편 방관자적임(무의식중 안가도 된다 생각하는거 같음)
어머니 심중은 잘 모르겠고,저번에 간다하니 아기땜에 어떻게 오나.하시는데.
그래서 네 했는데.
아마도 간다고 한번더 했음 오라고 했을듯도 싶은데.
요번에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보통 다들 가시는가봐요..?
사실 저도 몸이 안좋고 어지러워 부엌일 하다 베게가져다 놓고 누워가며 하는데.
아기 낳고 몸이 진이 다빠지고 맛이 갔어요..
젊은 저도 엄두가 안나는데 시어머님도 힘드시겠죠?
사실 울 시어머니 좀 욕심이 많이셔서 많이 담구시거든요..힘드시긴 하실텐데..
안가도 맘이 불편해서 말이죠.
사실 제 마음 같아선..각자 알아서 먹음 좋겠어요.
전 나중에 그럴꺼거든요..
조금씩 필요할때 제가 사먹던지 담구던지 그게 전 휠씬 더 좋은데 말이죠..
IP : 58.225.xxx.2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0 4:29 PM (59.150.xxx.178)

    몸이 편하고 맘이 불편하거나
    맘이 편하고 몸이 불편하거나 둘중 하나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가 20개월 정도면 혼자서도 놀만한 나이고
    아님 남편분이 힘든일 도와주시면서 아이 돌봐도 되겠구요.
    일이 좀 적다거나 시어머님이 젊으시다면 모르겠지만
    일이 많고 연세도 좀 있으시다면
    님이 별로 필요치 않아도 어른 공경하는 맘으로 가보시길 권합니다.

    어머님이 아이 데리고 어찌오냐 하신 말씀은 님을 배려하신 거고
    내심은 왔으면 하시는듯 싶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까짓것 김장 아니겠습니까.
    한달 열흘 하는거 아니고 달랑 하룬데요..
    하루 죽었다 생각하시고 다녀오시고
    맘편히 지내시는게 어떨지요.

  • 2. 다녀오세요
    '06.11.20 5:03 PM (221.138.xxx.184)

    에 한표입니다.. 어차피 아이 봐야 하니 가도 일은 못하세요... 그래두.. 오면 어머님 마음 속으로 기특하고 고맙게 생각하실 듯 해요... 전 작년 김장때는 돌쟁이 아들 업고 쌍화탕 한상자 사서 갔더니(점심때쯤..) 김장 거의 끝나있더라구요... 그래두 좋아하시더라구요.. 같이 일해주신 아줌마들하고 쌍화탕 나눠 마시고... 점심 먹고 왔네요....

  • 3. 사실
    '06.11.20 6:24 PM (211.202.xxx.186)

    마음이야 그냥 집에서 사먹는게 더 싼거 같고 그렇죠.
    저도 그런 마음 가득하답니다.
    둘이서 사니 많이 먹지도 않는데 가면 돈만 잔뜩 쓰고 오니까 짜증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가지 마시라고 하고 싶은데 가셔야 할거 같아요.
    저도 늘 그런 마음이 들지만 걍 다녀오면 마음이 편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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