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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가서 돈 쓰기.
그것도 동네 미용실 가서 8천원 주고 자르고 오는데 이것도 4~5개월에 한 번 갑니다.
근데 오늘 대학 때 친구가 오랜만에 머리 하러 갈건데 같이 가자고,
너도 파마 한 번 해보라고 해서 큰 맘 먹고 아침 일찍 미용실에서 만났어요.
이대앞에 가려다가 너무 멀어서 그 친구네 동네(목동)에 있는 박** 헤어스튜디오? 인가에 갔는데
웨이브 넣는 파마 하거나 볼륨 매직인가? 그거 하는데 제 머리 기장까지 생각하면 20만원이라는거에요.
눈 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한 1년 전에 매직스트레이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건 싼 미용실 가서 4만원 주고)
매직 한 번 한 머리는 일반 파마는 안먹힌다며 디지털 파마랑 매직만 해야 한다고.....
전 도저히 10만원 이상은 못쓰겠다고, 그냥 파마 안하고 커트만 하겠다고 그랬더니
제 친구는 옆에서 좀 창피해하는 것 같았는데 저한테 13만원에 해준다고 하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결국 13만원에 머리 하고 왔는데 아직까지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남편한테 얼마짜리라고 말도 못하겠어요. 이쁘게 되기는 했는데.... 제 친구도 제 덕에 덩달아
26만원이라는 머리를 (파마랑 매니큐어인가? 그런걸 했거든요) 20만원에 했구요.
정말 왜이렇게 미용실 가서 머리 하는 가격이 비싼건가요?
동네에서 하면 좀 덜 이쁘긴 해도 훨씬 싼데.. 앞으론 동네 미용실만 다녀야 하려나봐요.
간이 작아서 크고 유명한 미용실에 못가겠어요..
1. 저 또한
'06.11.19 5:35 PM (210.91.xxx.139)머리가 허리를 넘는 길이라 1년에 한번정도 자르는게 다거든요.
동네 체인미용실에 가서 머리자르다 매직 얼마하냐 물었더니 15~20은 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보다 더 머리긴 친구가 4만원에 했다는 동네 미용실에 가서 매직했습니다.
긴머리는 지지고 볶고 할람 장난아니게 비싸요.. ㅠ.ㅠ2. 맞아요
'06.11.19 6:21 PM (220.75.xxx.108)미용실 비용이 점점 미쳐가는거 같아요
20만원...말이나 되는건지...
그래도 그 돈 주고 턱턱 파마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렇게 받는거라고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하는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지네요3. jk
'06.11.19 7:10 PM (58.79.xxx.67)비싼걸 비싸다고 말하는게 왜 초라해지는건지 참 이상하죠...
20만원이 애 이름도 아니고 누구나 그렇게 쉽게 쓸수 있는 돈도 아닌데 말이죠.
다른 물건들처럼 오래 남아있는것도 아니고 한두달 지나면 머리한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거기에 그 돈을 쏟아붓는게 전 이해가 안되는데요.4. ...
'06.11.19 7:14 PM (211.213.xxx.36)저도 동네 미장원에서 하는데... 이사와서 우연히 옆집 할머니가 싸니까 거기서 하라고 가르쳐 주셔서..함 가봤더니 진짜 동네 할머니들 전용인지 할머니들만 졸졸이 앉아계시드라구요 ^^
파마, 염색 25000원 커트 5000원 ..저는 파마는 안하고 일년에 두번 염색이랑 커트만 해요..
근데 동네 아줌마들 제가 어디 시내가서 머리 하는 줄 알아요.
단순한 생머리지만 이상하게 머리가 예쁘다고..^^
저는 그 미용실 알게된거 봉 잡았다고 생각한답니다.ㅋㅋㅋ5. 00
'06.11.19 7:36 PM (221.141.xxx.220)혹시 박승* 아닌가요?
거기가 쩜 비싸드라고요..
애들 파마도 4만원부터 시작이더라고요6. 넘비싸~~ㅠ
'06.11.19 7:39 PM (218.39.xxx.102)홈쇼핑에도 매직스트레이트,볼륨매직, 등등 상품권으로 팔더라구요. 그건 좀 싸던데..
저도 담에는 그거 사서 하려구요.7. 쿠폰
'06.11.19 7:40 PM (218.148.xxx.10)저는 머리 할 때 항상 쿠폰을 이용해요.
길거리에 코코펀이라는 쿠폰북 꽂혀 있잖아요.
거기 잘 찾아보시면 미용실 할인쿠폰 많이 있습니다.
저 사는 곳엔 박*미장도 50퍼센트 할인이 됩니다.
염색에 디지털파마 해도(중간길이) 7만원이면 충분해요...^^8. 머리커트
'06.11.19 9:47 PM (222.238.xxx.117)울동네 미용실 12,000원 요거이 아까워서 파마할때나 염색할때 자르는데 동네 상가에서 커트가 4,000원이네요.
4,000원 이어서 그런가 커트할때 얼마나 손이 사나운지........그럭저럭 괜찮게는 자른것같은데 비듬 옮았나봐요.
요몇일 머리에서 비듬이 우수수네요 머리가렵고........ 검정옷에 우수수 낙엽도 아니고......심란해요ㅠㅠ9. ..
'06.11.19 10:51 PM (219.255.xxx.241)여동생 멋도모르고 7살난 딸아이 박**에서 앞머리 잘라줬는데 2만 5천원인가 달라고 했다더군요. --;
울 시장 미용실은 100원인데...
얼마나 차이가 있을런지 --;;10. ㅇㅇ
'06.11.19 11:41 PM (59.9.xxx.56)뭐라구요? 어린이 앞머리 자르는데 이만오오오오천원이라구요? 눈튀어나오겠네 나 동네서
모닝파마도 이만원에 하는데 미쳤군 미쳤어 그 미용실 소비자 상담실에 고발해버려요.
원래 미용실도 구청에서 정해준 가격이 있어요. 왜 따지지 그랬어요? 무슨 근거로 그렇게 받냐고
구청에서 정해준 가격표 보자고 해보지 그랬어요. 미친 미용실이네 진짜......11. 전
'06.11.20 10:13 AM (61.102.xxx.135)압구정도 이xx헤어비스가서 단지 커트만 하니 25000원이더군요..커트..저 단발머리에요.
근데 나오면서 비싸두 기분은 좋았어요.
우선은 제가 한얼큰이인데 정말 얼굴작아보이고 저에게 잘어울리게 했놨더라구요.
거기다 드라이두 제대로 안하는 전데...대충 말려도 스타일 잘나옵니다.
커트만으로 이런데 파마도 여기서 해? 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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