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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때 아무것도 안사오는 남편....
결혼해서 여태까지 퇴근하며 뭐 사가지고 온 날이 다섯손가락도 남을정도...
입덧할때 수박 한번 사오고, 기억이 없네요...
아이들이 8살 6살인데 다른집 보면 아빠들이 들어올때 간식거리 거의 사들고 오는거 같더만
오늘 갑자기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 글 올려보네요
붕어빵이라도 사오라고 하며 훈련들어 갈까요???
1. ..
'06.11.17 9:41 PM (211.59.xxx.28)사오라고 시키세요.
아이들이 아빠 선물보고 환호하는거 보면 그 기쁨을 깨닫고
매일 사와 용돈을 탕진하는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르죠. ^^2. 전
'06.11.17 9:51 PM (222.118.xxx.179)사오는거 별로던데요..살만 찌고..
그때그때 제가 먹고싶은거 사먹는게 편해요..3. .
'06.11.17 10:10 PM (59.186.xxx.80)글쎄 뭘 꼭 사와야 하나요?
저희 남편은 올때는 그냥 들어오고, 혹 나중에 뭐 먹고 싶다면 나갑니다...
엉뚱한 거 사오는게 더 싫어요.4. 어릴 때
'06.11.17 10:12 PM (211.117.xxx.160)울 아빠 자주 뭐 사가지고 오셨어요.
커서도 기억하면 아빠 퇴근 시간 무지 기다렸었어요.
근데 울 남편 한번도 안 그래서 얘기 하니까 자긴 그런거 몰랐다고..
성격 나름이겠지요?
그 다음부턴 가끔 떡볶이,김밥,만두..애들 간식꺼리 사옵니다.
애들 밥 많이 먹이고 간식 까지 먹이고 난 후엔 제가 안 좋아 하니까 전화 하더라구요.
마트에서 장도 자주 봐다 줍니다.
필요한거 부르라고 전화도 하구요.
남편한테 얘기해 보세요.
아마 사오는게 싫어서가 아니라 잘 몰라서일 껍니다.^^5. 자가운전자
'06.11.17 10:17 PM (210.126.xxx.79)차를 가지고 다니시나요? 그럼 차 잠깐 세워야지, 내려야지... 그게 귀찮아서 안 사오는걸지도 몰라요.
울남편도 절대 뭐 사들고 오는 법 없습니다. 가끔 제가 몸이 아파 약이나 사오라면 모를까...
그래도 시키는건 사오니 다행이죠.
저도 운전 하는데요, 복잡한 도로에 잠깐 차 세워 놓고 뭐 사러 가게 들어가는거 정말 귀찮더라구요.6. 킥..^^
'06.11.17 10:17 PM (121.131.xxx.71)뭣보다.................이름에 넘어갑니다..
굶주린돼지....^^ 제가 요새 그래요...ㅋㅋㅋ7. 좋아요
'06.11.17 10:22 PM (24.87.xxx.195)저희 남편은 술만 먹으면 꼭 아이스크림을 사옵니다.
아이들도 알아요.아이스크림 사오면 아빠 술 마셨다는 거.ㅋㅋ
술 안 마셨을 때는 아이들 좋아하는 빵도 가끔 사온답니다.
전 그냥 좋던데요. 제가 빵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이들도 참 좋아라 하거든요. 그 재미로 사가지고 오는 것 같아요.
사실 퇴근 길에 번거롭지만, 가족들 생각하는 마음 씀씀이가 전 기분 좋던데요.8. 울남편은
'06.11.17 10:41 PM (218.236.xxx.236)술먹고 인사불성인 날만 빼고 매일 사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애들거요. 가끔은 제것도. 전 사실 애들 이도 닦고 자기 전에 뭐 먹는 거 싫어서 사오면 어떤 땐 짜증도 냈어요. 근데 주위 엄마들이 좋은 줄 알라고 그러더라고요. 자기남편들은 생전에 하나도 안 사온다고요. 그래서 요즘엔 그냥 가만 놔둡니다. 아이들은 당근 무지 무지 좋아하구요. 남편은 자기가 혹 안 사왔을 때 아이들이 실망하는거 보면 맘이 안좋다나요~
9. 음
'06.11.17 11:30 PM (125.178.xxx.83)물론 너무 매일 사온다면 별로겠지만 가끔 사오는거 정겨워요.
저희 아빠도 어릴때 술 좀 드시면 어디서 특이한 수입초콜릿, 바나나(저 어릴때 비쌌어요)
햄버거(제과점에 팔던거라 계란후라이 들어간거 ㅎㅎ) 그런거 자다 부시시 먹었던게 정말
너무 기억이 나고 좋았어요.. 그때 바나나 비쌌는데 큰거 한송이 사왔다고 엄마가 어찌나 모라고
하셨었는지 ㅎㅎㅎㅎㅎㅎ
그러나.. 저희 남편 역시 .. 정말 안 사와도 너무 안 사온다는거.. -_-
애낳고 6~7개월쯤 정말 밥 쌩으로 많이 굶고 몸무게는 막 빠지고 모유수유까지 하던 시절..
뻔히 굶고있는거 알면서도 별로 사오지도 않고 어떨땐 " 우리 외식이 너무 많다" 하며
뚱한 표정 지을때 넘 속상했어요. ㅠ.ㅠ10. 소나타
'06.11.18 1:19 AM (222.234.xxx.18)전에 차가 없을때는 자주 사왔드랬어요.
계절따라 과일.군밤,군고구마,,호빵,호떡등등..도 사오고 빵도사오고
치마도 사오고 애들 장난감도 사오고...
하다못해 뚝배기까지 사오더니만,,,
그너메 차가 있고부터는 거의 안사옵니다.
차타고 오다가 내려서 무어 사기가 안된다 하드라구요..11. ㅎㅎㅎ
'06.11.18 10:48 AM (221.162.xxx.118)우리 아버지께서 군것질을 좋아하셔서 매일 저녁 애들 숫자만큼 똑같은 과자, 치킨 등등 많이도 사오셨지요.
부작용은 저만 살이 쪘다는거(동생 아버지 다 날씬..ㅠ.ㅠ) 이가 멀쩡한게 없다는거..^^;;
남편은 아주 가끔 사옵니다. 애들이 아이스크림 사오면 펄쩍 펄쩍 뛰는거 보고는 지난 여름 일주일에 한번씩 아이스크림 사오더구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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