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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층 어떤가요?

소망이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06-10-30 01:16:20
아파트 2층으로 이사가는데요..  2층은 첨이라 걱정이 많네요.   시끄럽지는 않을까?
밖이 훤히 보여서 살기 힘들진 않을까..  덥진 않을까?  모기나 벌레가 많으면 어떡하
나..   도둑이 들면 어떡하나.. 이사 기간이 좀 남아 있긴 한데..  벌써부터 걱정이 많아요..


밖이 훤히 보이는건 베라단쪽 창에 격자창을 하면 어떨까요?  1층 엘리베이터를 통해
시끄러운건 현관쪽에 중문을 할까 하기도 하구요.  내집이라 이래저래 집장만할땐
좋았다 했는데 막상 이사가려니 2층이라 맘이 걸리네요.  


제일 맘에 드는건 불 나면 그냥 뛰어내려도 된다는 점..  고층이 아니라서 우리 애들
베란다에서 맘 편하게 놀아도 될까.. 하는거요.  


2층도 방범창 해야 할까요?   벌레 많으면 어쩌죠.  6년된 아파트인데..  전 밤에서 나온
벌레만 봐도 소름이 돋고 토할 것 같아요.  전 밤도 못 먹어요.  벌레라면 예민해서요.. ㅠ.ㅠ  
고민이 많아요.    참.  이사갈때 2층도 사다리차 쓰나요?   아니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나요?
IP : 211.215.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30 1:21 AM (218.152.xxx.198)

    제가 지금 2층 살고 있어요. 전 분양받은 케이스라 제 의지는 아니었지만
    지금 4년 넘게 살았는데 별로 불편한 점 모르겠네요.
    음식물 쓰레기 같은 거 버릴 때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않아도 되니 냄새나도 걱정 없구요.
    나갔다 들어갔다 편해서 좋은 거 같아요.
    건망증때문에 뭘 잘 두고 나가는 편인데 다시 들어가기도 수월하구요.
    저희 집은 방범창을 해서 걱정 없구요.
    아파트가 소독에 워낙 신경을 써서인지 벌레도 별로 없어요.
    더군다나 맨 앞동이라 그리 답답한지도 모르겠고 햇볕도 잘 드는 편이구요.
    남편도 넘 좋아하네요. 정원이 내집 정원처럼 가까이 있어 좋구요~~~

  • 2. ^^
    '06.10.30 1:32 AM (58.226.xxx.59)

    저도 2층에 살아요.
    이사할땐 엘리베이터로 했는데.. 요즘 이사시 엘리베이터 쓰는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돈을 받아요. 제가 사는 아파트 경우 그 가격이 사다리차와 별반 차이가 없답니다. 나무때문에 고가 사다리는 좀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도둑 걱정은 별루 안하구 살구요.. 밖에서 보이는 것도 별반 문제 안되는데.. 벌레도 그다지 모르겠고..

    불편한점은 아이 어렸을때 유모차 때문에 엘리베이터 서게 하려면 앞집과 상의해야하거든요(관리비 고지서에 나오는거라..) 것두 쉽지 않았구요. 가끔 엘리베이터가 필요할때(가전제품 같은거 들어올때나 짐 무거울때)는 서지 않는게 오히려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3층집이 걸어올라갈때 나는 소리 신경쓰일때도 있고,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왁자지껄한 소리 들릴때도 가끔있어요..

    좋은 점은 나무가 보이니까.. 삭막하지 않고.. 높은 곳에 붕 떠있는 느낌이 없는 점 등이 좋은거 같아요..

  • 3. 친정
    '06.10.30 1:33 AM (24.4.xxx.60)

    친정이 2층이예요.
    오래된 아파트라 나무가 커서 집에 앉아 있으면 그 나무들이 보이고 참 좋아요.
    안정감도 있고요.

    장단 점이 있겠지만 이층 좋다고생각해요.

  • 4. 이층
    '06.10.30 9:05 AM (218.156.xxx.62)

    제가 살았던 이층은 베란다 쪽으로 길이 없어서였는지는 몰라도
    가격 많이 안오른다는 점 빼곤 너무 좋았어요.
    나무들 보이고 땅도 바로 지척에서 보이고 눈오면 눈의 느낌을 바로 느낄수 있었구요.
    벌레도 없었구요.
    단 혹시 몰라서 방범창은 했었어요.

  • 5. 나무가좋아
    '06.10.30 9:34 AM (59.9.xxx.25)

    너무좋지요. 요즘처럼 불확실의 세상에서 엘레베이터 고장나서 갇히는일 없지요. 단독살듯이
    나무 다 보고 계절 느끼지요. 1층처럼 습도차지 않고 바닥 차지 않지요. 너무 좋아요.
    난 다시 이사간다면 2층 가고 싶어요. 고층은 너무 싫어...잘사신거예요. 살아보세요. 살수록 좋아요

  • 6. 숲정이
    '06.10.30 12:12 PM (125.240.xxx.131)

    이번에 7층에서 불나서 가족들이 모두 베란다에 피신했다가 화염을 견디지 못하고 창 밖으로 투신해서 다 죽었잖아요. 전 그래서 저층이 좋아요.

  • 7. 저두
    '06.10.30 12:27 PM (211.116.xxx.132)

    2층에 살아요..
    저희는 일부러 아파트 구할때부터 3층이하로 원했어요.
    고층과 저층의 장단점이 물론 있겠지만
    저는 엘리베이터 타기 싫고 만일의 사태(화재등..)에 대비해서, ,,, 좀 웃기죠? ^^
    저희는 남향에다가 앞동이 안가려서 좋아요.
    참! 베란다는 방범창은 안하고요 마트에서 베란다문에 하는 글로리아락(?)이던가 하는
    잠금장치로 한번 더 잠그고 살아요.

  • 8. ..
    '06.10.30 1:23 PM (125.177.xxx.20)

    저층은 모기 벌레 많은건 감안하시고요
    방범창도 하세요
    1층보다 더 도둑이 많아요 한번은 2층 큰평수만 골라 하룻밤에 수십집을 털었더군요

    아마 동네 아는사람들 이겠죠 기가 막히게 골라 털었으니..

    그리고 2층은 여름에도 샷시 문 닫고 자고요 외출시 꼭 잠그고 다니고요

    아이가 있으면 유모차 올리고 내리는거 힘들고요

    나머진 좋아고 하더군요 전 겁이 많아서 4층이상 항상 구하는편이에요

  • 9. 아이가 있으면
    '06.10.30 4:40 PM (211.220.xxx.233)

    차라리 1층이 더 낫지 않나요? 맘껏 놀수 있게 하려면..
    전 1층 사는데 2층 엘리베이터 안되서 더 불편할 거 같아요.더더군다나 어린 아기 있음
    유모차..으, 끝장입니다.
    2층에 사는 애들은 인라인을 타는데 인라인 타고 계단 오르내리면 아랫층에서 얼마나 시끄러운지
    괴로워요.그것보다 애들이 미끄러지지 않으려 일부러 쾅쾅거리며 인라인으로 계단 오르는 거 보면
    넘어지진 않을까 제가 다 걱정됩니다.요새 지어진 1층은 습기 많지 않고, 별로 춥지도 않고(주택보다
    따뜻합니다) 단점 별로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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