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적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려요(특히 공직에 계신분들 좀 봐주세요)

[질문드려요]

본적을 옮기려고 하는데요
솔직히 탁 까놓고 이야기 해서 공무원 시험 치려고 하는데 기회를 한번 더 늘리려구요

본적은 서울시고 주소지는 현재 경기도에요
서울시는 어디살든 다 볼수 있으니 저로썬 기회가 한번 줄어드는 셈이라서요
주소지를 옮기는건 불법인데(살지도 않으면서 위장하는거니), 본적 옮기는건 그렇지 않다고 들었거든요
대한민국 어디든 자기가 하고 싶은 주소로 본적을 정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천으로 본적을 옮길까 합니다
근데 인천엔 아는 사람이 단한명도 없네요
아무데로나 주소를 옮겨도 된다고 들었는데, 정말 아무주소나 적어서 옮겨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본적을 옮겨 간다는것은 일명 '호적판다'라고 하는거랑 같은거 맞죠?
제가 1남 1녀중 첫째인데 저만 따로 떨어져 나갈수 없다거나 하는 제약이 있나요?
(전 여자라 괜찮다면 혹시 장남인경우에 제약이 있나요?)
후에 제가 결혼을 한다면, 제 본적이 남편쪽으로 소속?편입? 되는건가요?

그리고 이건 공직에 계신분이나 아실거 같은데
본적을 옮겨서 시험보는건 불법행위가 아닌게 확실히 맞나요?
23살짜리 여자가 혼자 본적이 떨어져 나와 있으면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까 해서요

이상 본적에 대해서 궁금한이었습니다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이건]

공무원 카페가 더 많이 정보가 있을듯 합니다.
제가 알기론 미혼이시면 본적은 혼자 못옮깁니다.
아버지 따라가는거고..결혼하면 남편 따라가는게 본적... 호주제죠.

즉 본적 옮기실려면... 아버지께서 가족 전원 옮기는 서류 작성하셔야해요.
아무데나 옮길수 있다는건 첨 들은거라...
결혼하게 되면 남편 따라가는데.. 남편은 결혼전엔 시아버지꺼 따른거잖아요.
그래서 결혼해서 새로 가정을 만들게 되면
자신이 호주가 되닌깐...신혼집이랑 그전 주소지랑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

다른 경우도 많겠지만, 미혼녀가 호적 분가신청을 하는 이유가,
미혼모의 경우 정부 혜택을 받기 위해서나,
집안에 유일하게 직장을 가진 딸이 생활능력이 없는 부모와 가족이 많은 경우 기초 생활 수급대상자가 되기 위해서 등의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혹여라도 나중에 결혼할 때 왜 호적이 따로 나와 있느냐 등의 논란 거리를 없애기 위해
가능하시면 아버지부터 가족 전체의 호적을 옮기심이 어떨까요..
다른 가족 구성원 중 특히 그 지역에 꼭 호적을 가지고 있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요.
시험 끝나고 다시 지금의 호적으로 정정하시면 됩니다.

[원글이]

그렇다면 혼자 옮기지 말고 가족전체가 옮기는걸로 생각해봐야겠네요

공무원 까페에 물어봐도 워낙 답변들이 중구난방이라 정확하게 아시는분이 있을까 해서 여기에 물었네요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