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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출신며느리 타지역사람과의 혼인

적응이 안되요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06-10-07 19:32:55
그렇게 문화가 다를까요?
솔직히요
서울사람 지방사람 생각 문화 관습같은거요
IP : 203.130.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7 7:40 PM (211.58.xxx.20)

    꼭 도시와 지방..이렇게 나누긴 어렵구요.
    같은 도시출신이라도 태어나서 자란 배경에따라 다를수 있어요.

  • 2. 전 서울
    '06.10.7 8:21 PM (222.235.xxx.17)

    신랑은, 시골 출신이지요. 지방이라고 말하기보다 시골이라는 표현이 딱 맞을...

    그냥 일반적인 경우에서도 그렇지만, 결혼하고서 첫 명절 보내면서 참 많이 다르다는걸 알았네요.
    물론, 꼭 지역적인 탓이라고 보긴 어렵겠죠. 같은 지방이라고 해도, 집안 환경이나 경제력
    등등 수많은 변수들이 있게마련이니까요.

    어쨌든, 제 눈엔 참 많이 다르고, 이상하고, 한심하고... 그랬네요.
    (아이를 노동력으로 생각한다던지, 그냥 낳아놓으면 대충 알아서 크는 줄 안다던지...
    소박하게 없으면 없는대로, 구지 서울서 아파트 사고 그렇게 살아야할 이유를 전혀 모르는 것들..)
    물론, 이건 제 시댁에만 국한된 이야기이니 지방 사람들이 꼭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

  • 3. 너무도 달라요
    '06.10.7 11:54 PM (220.124.xxx.115)

    그런데요...결혼후에 원글님과 신랑님께서
    도시에서 사시고 시댁이 지방이시라면...그렇게 다른거 잘 못느끼실수도 있구요
    (명절때나 제사때 가끔 갸우뚱할 정도..)
    만일...시댁 근처로 내려와 사실경우에는요....어마어마하게 큰 차이를 실감하시게 될꺼예요...
    자주 접하고...자주 겪으면 놀라시다가 나중에는 그려려니 하실꺼예요...
    같은 도시라도 집안에 따라 풍습이 천지 차인데..오죽하겠어요...
    풍습의 차이도 차이지만...시간적 차이도 크거든요...좀 느려요...거기가...

  • 4. 다르데요..
    '06.10.8 1:34 AM (218.148.xxx.145)

    적어도 전 아주 많이 다르네요...
    신랑은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시댁 친척들은 다들 지방에 계세요.
    장손이고 아들 하나인데... 모든 집안 행사는 지방에 내려가서 합니다.
    저희 신랑 쪽은 그냥 평범하지는 않아요.. 스토리가 있는 집안인지라 좀 별나긴 합니다만...
    서울이랑 지방이랑 그렇게 차이날 수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저희 친정 식구 중에 지방에 자리잡고 사는 어른이 계신지라 시골 생활도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곳도 있더라구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흰 도시에 살고 시댁이 지방이라 명절이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가더라도 이렇게 머리에 쥐가나고 터질 것 같은데....
    사람사는 것이 다 같은 것이 아니니... 어느정도 다를 수 있겠다 생각하심 좀 맘이 편하실라나....

  • 5. 전별로
    '06.10.8 10:19 AM (218.153.xxx.200)

    저희 부모님 두분 다 토박이 서울사람이구요
    시댁은 원래 경상도분들인데 시아버지 전문직이시라 그런지 큰 문제는 없어요
    조금씩 다른거야 있지만 그건 같은 지역이라도 집안마다 차이 있잖아요

  • 6. 많이 달라요
    '06.10.8 11:15 AM (221.168.xxx.177)

    저는 완전 토박이 서울, 남폄은 경상도.....가치관이 많이 달라요
    남편은 뭐 대화도 많이 하고 사랑도 하니 문제없지만
    시댁식구들하곤 벽이 느껴져요

  • 7. ..
    '06.10.8 11:42 AM (221.157.xxx.207)

    저도 시댁갈때마다 가슴이 답답...친정엄마랑 비슷한 연세이신데 생각하시는게 너무나 다르고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정도연배랑 대화하는 기분...--

  • 8. 그래서
    '06.10.8 12:01 PM (220.117.xxx.40)

    결혼할 때 집안을 봐야 된다는 얘기잖아요.
    정말 뻐져리게 느껴요.
    단지 지방이 달라서 문제가 되는 것도 있겠지만, 환경, 교육, 생활방식, 가치관 등등...
    남자 하나 보고 결혼하는 사람들... 나중에 후회할 일 만들지 말고...
    집안 구석구석 따져보고 결혼하세요....

  • 9. .....
    '06.10.8 3:15 PM (125.177.xxx.20)

    저도 그래요
    다들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전 워낙 여러가지로 발전이 더딘동네라 아직도 여자가 대학 가는거 이해 못합니다
    50인 형님 국졸이고요

    정말 우리남편이랑 친정아버니랑 생각하는게 똑같고 집안형편 돌아가는것도 한세대 뒤집니다

    저도 당해보기전엔 이렇게 차이나는줄 몰랐어요 누군가 이렇게 알려줬으면 좋았을걸

    근데 시골출신 여자랑 도시 남자가 만나도 여자가 이런거 느낄까요

  • 10. 가장 슬픈건...
    '06.10.9 2:00 AM (222.235.xxx.219)

    멍멍이들이 자꾸 바뀐다는 사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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