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내는 날이예요

[집]

한달전 집을 계약했죠...
뭐에 씌였는지 다른집들은 두세번 보고도 결정을 못 내렸었는데
이집은 위치, 전망, 향, 층수 다 맘에 들어서 본 즉시 결정을 내리고 계약했어요.
그래서 그 집의 세세한 부분은 기억도 잘 안 나네요. 그날 몇집을 같이 봐서요...

오늘이 중도금 내는 날인데요,

부동산하고는 그냥 집주인 계좌로 송금하기로 얘기가 되어 있는데요,
시어머님이 어제 전화하셔서 가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시네요...

해서 저도 이참에 집 한번 다시 보고 사진도 구석구석 찍어오고 (참, 집주인은 며칠 전 이사나갔어요)
인테리어 결정도 해야지... 하고 있어요.

중도금은 그럼 수표 한 장 끊어서 부동산에다가 주면 될까요?
머 중도금 줄 때 주의할 점 같은건 뭔가요?

집 융자는 집값의 반 정도 있는 상태구요.
등기부 등본도 다시 한번 떼 봐야겠죠?

이따 오후에 남편과 가기로 했어요.
걱정 반 기대 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