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막달인데.. 추석에 내려가야할까요

.. 조회수 : 596
작성일 : 2006-09-28 14:42:13
시댁이 2시간거린데 고민돼요
여름휴가 같이 가자고 하시는것도 안따라갔거든요
제가 넘 노산에 초산이라 조심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얘기안하고 남편이 잘 말씀드려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때일도 있고 해서
추석엔 가야할거 같아, 아까 전화로 추석에 뵙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시네요 -ㅜ
은근히 만류하실걸 기대했건만..;;
별거한 시누가 애들이랑 그집에 같이 사는데 엄청 장난꾸러기라
십몇주때 다니러 갔다가 시조카녀석한테 이안에 아기있다고 했더니 배를 냅다 때리고
도망가더라구요 ㅠㅠ 얼마나 세게때리던지.. 그후로 그부분이 자꾸 아픈게
신경쓰여서 ,임신기간 내내 속상했거든요
사실 그애들 때문에  가기싫은맘이 크네요
계속 저 쫓아다니면서 배를 못때리게 했더니 엉덩이도 때리고 도망가고
근데 누구하나 말려주는 사람도 없고...
생각만해도 맘상해요
남편이 독자라 가긴 가야하는데...그냥 넋두리 함 해봤네요
어차피 가야하니....
IP : 211.191.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갔더니
    '06.9.28 2:49 PM (211.226.xxx.77)

    조산끼 있다 했다 하시고 안가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내 몸 내가 아껴야죠.
    조심, 또 조심...

  • 2. 2시간이면
    '06.9.28 3:07 PM (222.236.xxx.53)

    일단 가셔서 그냥 있다가만 오세요. 그러기 힘든 분위기이면, 이번 만 쉬어야 겠다고 하세요.

    저는 출산일 바로 전에 휴가내서 있는데, 어머님 외출한다고, 2시간 거리에 있는 시댁에 와서 제사 준비 혼자 다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 안갔더니만, 어머니 뒤집어 지시고 난리 난리 나기는 했어도 저는 또 그 상황이라면 안갈려고요..

  • 3. 이해...공감...
    '06.9.28 3:13 PM (125.250.xxx.18)

    저도 10월에 출산예정이라 이번 추석에 시댁에 가지않아요.
    더구나 장난꾸러기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시겠어요.
    저도 여름휴가때 남편 친구 아들이 그런 식으로 제 배에다 대고
    계속 장난치고 놀래켜서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그게 얼마나 불쾌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인지...
    전 하루동안이었지만 내내 악몽이었거든요.
    그냥 윗분 말씀대로 병원 핑게대고 가지 마세요!!

  • 4. ...
    '06.9.28 3:48 PM (218.48.xxx.38)

    작년 추석 땐가 올해 구정 땐가...
    미리 병원 사람들이랑 짜고 명절 직전에 급히 입원해서 몸보전 잘 한 분 있었는데
    그 분 글 어떻게 찾으면 될지 모르겠네요.
    암튼 그 글에서 읽기로는 명절 직후가 산부인과 피크래요.
    엔간하면 몸 사리고 가지 마세요.
    병원 가서 협박성 충고 좀 해달라 그러세요 시댁에 전해지게끔.

  • 5. 가시마세요
    '06.9.28 3:52 PM (211.207.xxx.14)

    몸에 무리 되시잖아요.
    전 초기에 명절때 시댁, 큰댁 가서 일하다 유산한 경험이 있어서
    다시 임신하면 절대 안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시부모님도 이해 하실꺼예요

  • 6. 가지마세요2
    '06.9.28 4:26 PM (218.48.xxx.140)

    명절끝나면 산부인과 미어터집니다. 응급실도 그렇구요..
    저 둘낳으면서 친해진 담당샘 하시는 말이 명절때 조심하라구요. 한두시간거리도 차막히고 그러면 무리가 오고 또 가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조산하는 경우가 많데요.
    혹시 모르니 조심하세요.

  • 7. 절대로
    '06.9.28 4:48 PM (211.202.xxx.186)

    가지 마세요
    아무래도 노산이시면 병원에서 주의를 주기도 할테니...
    좀 오버해서 말씀드리세요.

  • 8. ..
    '06.9.28 6:30 PM (125.142.xxx.227)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알겠어요..아이들은 주의를 줘도 배를 아무 생각 없이 치기도 하고 그래서 넘 속상하고 불쾌했었어요..조산 위험도 있을 수 있으니까 가지 마세요..저도 막달인데, 시댁이 제주도라서 가기 힘든 것도 있지만..이번 추석은 친정에서 지낸답니다.

  • 9. 원더랜드
    '06.9.28 8:08 PM (218.237.xxx.114)

    유산기 있다고 집에서 누워 있으라고 의사가 그랬다고 하면서 가지 마세요.
    막달이라고 해도요 시댁가면 누구하나 쉬라고 하는사람 없구요, 그리고 집에와서 괜히 막 서러워 집니다.
    몸조리 할때두요 애기 돌 될때 까지는 그냥 애기 핑계되면서 푹 쉬세요.

  • 10. ..
    '06.9.28 10:09 PM (60.196.xxx.138)

    가긴해야 할건데 조카들한테 숙모 근처에도 오지말라고 하세요 큰일난다고

    만약 그래도 장난하면 다신 못하게 혼을 내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88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5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6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5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5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9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6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9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7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6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5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05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1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2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3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0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5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4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