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서울의 주택가입니다.
여동생이 야간 대학을 다녀 밤 11시 넘어 귀가하는데요.
지금 귀가해서는 무서운 이야기를 하네요.
남자친구와 큰 길을 지나 좁은 골목으로 한 참을 걸어 오는데..
갑가지 양복차림의 30대 후반의 남자 둘이서 부르더니
고등학생이냐고 묻더래요. 남자친구가 대학생 이라고 하니..
두 사람이 속삭이듯 " 거봐, 아니잖아" 하면서 오던 길 반대편으로 되돌아 가더랍니다.
발자국 소리도 안들렸는데 갑자기 말을 건것도 이상하고..
가던 길로 안가도 뒤돌아 큰 길 방향으로 나가는것도 아주 찜찜한가봐요.
매일을 늦은시간에 그 길로 다니거든요. 다른 길도 무섭긴 마찬가지예요.
인적이 드물고 가로등도 띄엄 띄엄 있고요.
더구나 오늘은 제가 큰 길을 지나다 행인에게 칼을 들리대는 사람이 있어
결정적 제보하면 현상금을 주겠다는 현수막을 보았답니다.
오늘 만난 이 사람들 도데체 무슨 이유일까요? 다음에 이런일이 있으면 또 어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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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골목에서 이상한 사람들.. 무슨 이유일까요.
익명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06-09-25 23:24:44
IP : 125.133.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9.25 11:27 PM (211.104.xxx.176)행인에게 칼을 들이대는 사람을 제보하면 현상금이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고요, 다음에 이런일이 있으면 진짜 어쩐대요. 이사 갈 거 아니면 남자친구가 항상 동행하셔야겠네요.2. 근데...
'06.9.26 1:26 AM (58.76.xxx.26)남자친구도 위험하긴 마찬가지 아닐까요? 작정하고 덤비는 나쁜사람들을 남자친구가 뭔 수로 당한대요.....파출소나 동네에서 자치적으로 방범을 서던지.. 조직적으로 공신력있게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요?
남자친구가 뭔 죄래요? 그 분도 떨고 있을듯 한데...
그나저나 제가 다 떨리네요..3. 동심초
'06.9.26 9:27 AM (121.145.xxx.179)호신용 충격기 같은것을 알아 보시고 구입하시는건 어떠세요
요즈음 세상이 젊고 늙고를 가리지 않고 덤벼들고,끌고가고 ... 무서워요4. ..
'06.9.26 10:12 AM (211.104.xxx.176)근데, 죄송하지만, 동네가 어디신지..-_-
5. 그런데..
'06.9.26 1:36 PM (222.235.xxx.98)별 일 없으셨어도 바로 경찰서에 신고하시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
이러저러했다고, 수상한 사람들 같은데 해산시켜 달라구요..6. 신고하세요
'06.9.26 6:23 PM (211.210.xxx.154)무서워 길 못다니곘다고
신경 써 달라고 하시고 주택가는 통장님들의 활동이 많고 도움이 됩니다
통장님댁에도 위험을 알려서 안전한 주택가로 만드세요
무서워 학교다니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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