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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이갈이가 너무 심해서 치아가 닳다 못해 금이 가네요

나이트가드 조회수 : 791
작성일 : 2006-09-06 11:33:15

제가 전부터 종종 같이 자는 사람들에게 잘 때 이갈이가 심하다는 말 자주 들었습니다.


저번에
스켈링 받으러 가서 아래쪽 이가 솟구치는 듯 아파서 말했더니...
치열이 고르지 못한게 이유가 된다며 치과에선 말하구요
제가 그렇다고 흉하게 틀어짐이 심한 건 아니고, 살짝 있어요.

제 맘 같아선 그 솟구치듯 아픈 이를 뽑았음 시원하겠는데
그런 이유로 치아를 뽑는 건 아니라고 해서 맘 접었습니다;;
교정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구요.
병원에서 교정은 권하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이갈이가 심해서 그런지 육안으로 봤을 때도 치아가 많아 닳았어요..
병원에선 질긴 오징어 종류를 자주 먹냐고 물을 정도로 닳았습니다
현재 몇개의 제 치아엔 미세하게 세로로 살짝 금이 가 있어요...ㅠ.ㅠ 1미리 정도....

그래서 '나이트가드'라는 것을 저에게 권했습니다
실리콘 재질에, 잘 때 끼우고 자는 거라며...
운동하는 사람들도 치아 보호를 위해 낀다고 하더라구요

20만원이라기에 생각해 본다며 집에 왔어요.

인터넷으로 보니 가격이 보통 그정도 하나봐요.
실리콘이 얇은 건 쓰다가 찢어지기도 한다며(15만원쯤) 가격 있는 걸로 해야 한다구요..
보험처리도 안되고...  


요새도 잘 때 이갈이가 심한지 옆에서 자던 동생은
"언니 이갈지마" 라며 잠결에 깨우는데
그 찰나에! 잠결이지만 무지 상쾌한 기분을 느꼈는데.. 그게 이갈이 때문이였네요ㅎㅎ


저처럼 이 갈이 때문에 나이트가드 하신 분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219.250.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6.9.6 11:54 AM (222.106.xxx.82)

    20만원이면 정말 비싸네요.. @_@
    저의 큰 아들이 미식축구를 하는데 그런 치아보호대를 썼거든요
    아마 그것과는 다른가보죠?
    아들꺼 한 5천원정도 주고 샀는데...
    우선은 싼거 사서 껴보세요
    밤에 끼고자는게 불편해서 빼러리게되면 20만원씩이나 쓰고는 아깝잔아요...
    한번 싼걸로 먼저 써보시고 할만하면 비싼걸로 다시사는게 어떼요? ^^*

  • 2.
    '06.9.6 12:02 PM (220.126.xxx.251)

    코스코님 죄송하지만 딴지는 아니고요,
    아마 아드님께서 운동하려고 사신 것은
    스포츠용으로 나온 기성품 마우스가드인것 같아요.
    원글님께서 쓰신것은
    기성품이 아니라 각각의 치열상태와 턱뼈의 위치를 고려해서
    가장 편안하게 턱뼈가 위치될 수 있는 곳을 찾아 만드는
    쉽게말하면 맞춤이랍니다.
    만약 개인치과에 가셨는데 별로 맘에 안드신다면
    사시는 곳에 있는 치과대학병원에 있는
    구강내과에 가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 3. 신랑이..
    '06.9.6 12:15 PM (211.221.xxx.243)

    무지 이를 갑니다..

    결혼하고 3년정도 주말부부라 이를 가는지 몰랐는데

    같이 살다보니 심각하더군요...

    소리도 소리지만 이 상태가 다 닳아서...

    치과에 갔더니 치열이 고르지 못해서일수도 있다고...

    하지만 교정을 하기엔 나이도 넘 많고 해서

    나이트가드를 했는니다...

    저흰 30만원 줬는데...(지방인데 이동네 물가가 좀 비싸요ㅜㅜ)

    그걸 한대도 이를 안가는건 아닌거 같애요...

    간혹 꺽꺽대는 소리가 나거든요...

    참 저흰 2년 조금 넘었는데 두개째예요...그게 깨지더군요..

  • 4. 나이트가드
    '06.9.6 1:23 PM (219.250.xxx.176)

    앗"님이 말하는게 제가 말한 거구요

    실리콘 몰드로 치아 본 떠서 말랑말랑한 재질로 제작하는거라 일주일 걸린다네요

    치과 의사샘도 이갈기가 멈추는 건 아니고 치아 손상을 막는다고 저에게 권했구요.
    다른 치과 가서 상담 받아 봐야겠습니다.

    저도 반영구적일꺼라 생각은 했는데 신랑이..님 글 보니 정말 가격대비 너무 비싼 것 같아요ㅜㅜ

  • 5. 콩순이
    '06.9.6 2:11 PM (211.255.xxx.114)

    저는 30만원 주고 했구요
    치아손상을 막고 어느 치아가 문제인지 알수 있어요
    왜냐면 이가는 부분이 닳아 빵꾸가 나거든요-ㅅ-;;;
    그리고 그거 영구적인게 아니예요
    실리콘에 빵꾸가 나기 때문에 또 갈아껴줘야 하구요
    최소 6개월은 쓴다는데 저는 어느 부분이 심하게 가는지 2주만에 구멍이 나더군요
    계속 써주는게 확실히 좋다는데 나중엔 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하는둥 마는둥 했어요
    결혼하고 밤에 오물오물 뭘 끼고 나와서 남편이 혹시 저 사람 틀니아냐?
    하고 속으로 생각했었다고..ㅋㅋㅋ

  • 6. 저도
    '06.9.6 6:23 PM (58.227.xxx.160)

    저두 그거 했습니다. 가격은 20-30만원 사이였던 것 같아요.
    전 이를 가는게 아니라 꽉 물고 자서 이가 상했어요. 윗분 말씀처럼 오래 쓰면 구멍 난다고 다시 또 해야한다고 치과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3년째 아직 그냥 하고 있네요.
    자기 치열에 맞게 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파는 그런거랑은 차원이 틀리고요 쓰다가 가져가면 치열에 맞게 또 고쳐주시고 합니다 (나이 들면서 치열 점점 바뀌잖아요)
    전 그렇게 된지 모르고 10년가까이 살아서 잇몸뼈가 다 녹았다네요 ㅠ.ㅠ
    그래서 조금이라도 질긴거 못먹고요 이제 30대 초반에 남은 인생 어떻게 살지 막막해요. 흑흑
    더 나빠지기 전에 빨리 그거 하세요.
    참, 그리고 선생님 말씀이 이 가는 사람들은 무의식으로 치아끼리 마주치는 그 느낌이 좋아서 갈게 되는데, 나이트가드를 하면 그 느낌이 다르기떄문에 나중에 이 가는것도 교정된다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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